..그렇게 '긴축자금' 시대는 끝났다.

2023년 3월 20일 (월)         |               John Rubino          |        출처 

 

지난주 초만 해도 모두가 중앙은행이 "무언가 망가질 때까지 긴축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주말이 되자 이미 모든 것을 망가뜨렸다는 것이 분명해졌습니다.

미국의 중견 은행 두 곳이 파산했고, 유럽의 대형 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가 마침내 정당한 죽음을 맞이했으며, "다음은 누구일까?"라는 추측이 난무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타이트한 돈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제 세계 통화 당국은 "시스템적 위험"의 정의를 거의 모든 것을 포괄하도록 확대했습니다. FDIC 보험은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은행 계좌로 확대되었습니다. 크레딧 스위스는 경쟁사인 스위스 거대 은행 UBS에 단돈 몇 푼에 인수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와 다른 5개 중앙은행은 일요일에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 입안자들의 최근 노력인 미국 달러 스왑 계약의 유동성을 높이기 위한 공동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연준은 캐나다은행, 영란은행, 일본은행, 유럽중앙은행, 스위스중앙은행과 공동으로 발표한 성명에서 달러 스왑에 참여하는 중앙은행들이 "7일 만기 운영 빈도를 매주에서 매일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준의 대차대조표(연준이 얼마나 많은 통화를 만들어 경제에 공급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가 줄어들고 있었다는 것은 미국의 통화 공급이 위축되고 있었다는 뜻입니다. 이제 며칠 만에 3,000억 달러가 증가하며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반응의 단편적이고 주먹구구식 성격은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 글로벌 금융 시스템을 운영하는 멍청이들이 지난 한 세기 동안의 반대 경험에도 불구하고 금리 상승과 통화 공급 감소가 의도하지 않은 결과 없이 인플레이션을 늦출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완전히 눈이 멀었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아니면 글로벌 금융 시스템을 운영하는 사악한 천재들이 모든 것을 장악하기 위한 핑계로 다각적인 위기를 설계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저는 위의 두 가지에 대해 불가지론적이지만, 어느 쪽이든 세계 각국 정부가 상황 악화를 막을 수 없을 것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대출 기관들은 이미 겁에 질려 있었습니다. 이제 그들은 겁에 질렸습니다.

은행들은 지난주 급작스러운 위기 이전에 이미 신용 기준을 강화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거의 모든 은행이 가장 우량한 고객을 제외한 모든 고객에 대한 대출을 중단할 것입니다. 지금부터 1년 후 이 차트의 업데이트된 버전은 높은 긴축 수준을 기록할 것입니다.

 

 

자동차는 거품이 꺼지고 있습니다

대출 잔액이 차량 가치를 초과하는 언더워터 자동차 대출 건수가 수개월째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고차 대출 이자율은 지난 한 해 동안 평균 8%에서 10% 이상으로 급등했습니다. 자동차 대출 연체율은 15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으며, 특히 서브프라임 대출자의 연체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이제 당황한 은행들은 자동차 대출을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고, 기존 대출을 갚지 못하는 대출자는 점점 더 늘어날 것입니다. 전형적인 경기 침체기 행동이지만 이번에는 위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상업용 부동산은 어떤 경우에도 토스트(‘끝장나다, 곤경에 처하다’)였지만 지금은 타버린 토스트가 되었습니다.

사무실 건물, 창고 등은 팬데믹 봉쇄 조치로부터 완전히 회복되지 못했고, 2022년 4분기에는 상업용 부동산 대출 연체율이 급격히 상승했습니다. 건물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고 상업용 부동산 경기 침체의 공포가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이는 은행과 규제 당국이 현재의 패닉 모드에 빠지기 전의 일입니다. 이제 실적이 저조한 오피스 단지에 리파이낸싱을 시도해보고 어떻게 되는지 보십시오.

 

 

그 외에도...

 

최근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애널리스트 스테파니 폼보이가 12시간 전에 트위터에 올린 글입니다:

무엇이 저를 밤잠 못 이루게 하는지 아세요? 은행을 무너뜨리는 것보다 훨씬 더 위험한 일에 비은행 금융 기관이 보이지 않는 노출에 대해 생각하는 것입니다. 특히, 일부 보험사(신용 파생상품 시장의 거대한 거래 상대방)가 곧 파산할 것이라는 전망은 더욱 그렇습니다.

연금 얘기는 꺼내지도 마세요. 저는 그것에 대해 숨이 멎을 듯이 외쳤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이전에 목격 한 적이 없는 구제 금융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 은행 구제 금융이 엄청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계속 지켜봐 주십시오. 당신은 아무것도 보지 못했습니다.

 

다시 말해, 과도한 레버리지가 곳곳에 숨겨져 있기 때문에 여전히 많은 일이 잘못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연금 파산은 수조 달러의 구제금융을 의미하며, 이는 '정상적인' 시기에도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파생상품은 언젠가는 세상을 파괴할 것이기 때문에 지금이 아니면 안 될까요?

결론은 무엇일까요? 다양한 신용 위기 속에서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는 것은 뒷전으로 밀려날 것입니다. 그리고 전 세계는 중앙은행의 탄약이 바닥나 통화를 불태울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