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운 관세를 발표하고 글로벌 무역전쟁으로 인한 경제적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글로벌 증시는 나흘째 하락했습니다.
시드니에서 홍콩까지 주가가 하락했고 닛케이225 지수는 6개월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주가지수 선물은 하락했습니다. 금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미국 국채 수익률은 피난처 수요에 힘입어 하락했습니다.
전 세계 자산운용사들은 상호 관세 발표와 경제에 미칠 영향을 경계하면서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줄이거나 대규모 포지션을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무역 규제가 모멘텀에 타격을 주면서 연방준비제도와 유럽중앙은행 모두 올해 세 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유럽시장 : 관세 공포가 커지는 가운데 주가는 계속 하락
미국 관세의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글로벌 증시는 하락했고, S&P 500 선물은 1% 하락하며 격동의 분기 마지막 날을 마감했습니다. 금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국채는 랠리를 펼쳤습니다.
나스닥 100 지수는 1.4% 하락했습니다. 엔비디아와 테슬라는 개장 전 거래에서 3% 이상 하락했습니다. 유럽의 스톡스 600 지수는 1.2% 하락했고,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4%, 대만 주가지수는 조정에 들어가는 등 아시아 증시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관세가 세계 경제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S&P 500 지수는 1분기 5.1% 하락하며 지난 2월 말 이후 약 5조 달러의 미국 주식이 사라졌습니다.
트럼프의 상호 관세 추진은 4월 2일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NBC 뉴스가 인용한 발언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에서 나오는 모든 석유”를 제한하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시장 : 관세 발표를 앞두고 증시 급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를 며칠 앞두고 새로운 변동성이 글로벌 시장을 강타했고, 증시는 변동성이 컸던 분기 마지막에 손실을 만회했습니다. 주식이 회복되면서 채권은 세션 최고치에서 후퇴했습니다. 금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뉴욕, 런던, 도쿄의 증시는 모두 급격한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S&P 500 지수는 1.7% 하락에서 회복했지만, 미국 증시는 2022년 이후 최악의 분기를 보냈습니다. 월요일에는방어주들이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트럼프가 미국이 러시아 원유 수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수 있다고 시사한 후 에너지 생산업체들이 유가 랠리에 동참했습니다. 대형주는 여전히 하락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채권과 주식은 2020년 3월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습니다. 한때 시장 침체기에 안전한 피난처였던 달러는 최근 그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달러는 2017년 이후 최악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수요일에 발표될 새로운 관세와 발표 방식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모호한 메시지로 인해 트레이더들은 수년 만에 가장 큰 시장 위험에 대비해 포지션을 잡으려는 시도를 하면서 당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수요일 트럼프는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행사를 열어 상호 관세 부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그의 수석 대변인은 이 발표에 “국가 기반” 관세가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대통령은 추후 부문별 관세를 시행하는 데에도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0.6% 상승했습니다. 나스닥 100 지수는 거의 변동이 없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 상승했습니다. 테슬라와 엔비디아가 메가캡의 하락을 주도한 반면 애플은 상승했습니다. 뉴스맥스 주가는 데뷔 세션에서 급등했습니다. 백신주는 최고 규제 당국자가 미국 식품의약국을 떠난 후 급락했습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bp 하락한 4.22%를 기록했습니다. 달러는 0.2% 상승했습니다. 금값은 처음으로 3,1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시장 움직임
주말 동안 관세 관련 헤드라인에 대한 반응; 트럼프 행정부는 4월 2일 모든 국가의 모든 수입품에 대해 20%의 보편적 관세를 포함한 광범위한 관세 부과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메가캡 주식의 손실로 시장 부담 가중
안전자산인 국채 매수세 :10년물 수익률은 전초 4.19%를 기록한 후 1bp 하락한 4.25%에 거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