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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1 미국주식 매크로Daily 글로벌 마켓 & 미국주식 매크로 2023. 8. 31. 09:54반응형
미국 밖엔 어떤 일이 있었나
- 독일 8월 CPI 예상 상회...예상치 0.3%↑ : 전월대비 0.4% ↑
- 스페인 CPI는 예상(전월비 +0.4%) 상회...0.5%↑
- 중국 컨트리가든 상반기 손실 67억 달러 : 4개월 내 갚을 돈은 380억불 육박
- 미국 상무장관 방중 마무리 : 미-중 소통 강조...친기업 행보
예상(19.5만 건) 하회한 ADP 비농업고용...8월 17.7만 건↑
- “2년간 가팔랐던 고용 추세,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귀 : 급여·고용,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나아가는 중”
8월엔 임금 상승세도 느려졌다
-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 : 미국 내 모든 주 임금 인상률 둔화
미국 민간기업 임금 상승률 추이
- 넬라 리처드슨 ADP 이코노미스트는 "이달 수치는 팬데믹 이전의 고용 창출 속도와 일치하는 수준"이라며 "팬데믹 이후 2년 동안 예외적인 고용 회복세가 나타났지만, 이제는 좀 더 지속 가능한 고용과 임금 시장으로 넘어가고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업종별 미국 민간기업 임금 상승률은?
접객업, 8월엔 겨우 3만 건 늘었다 (7월엔 20만 건)
한 달 전까진 좋았던 접객업 고용 둔화
제조업 고용은 반등
8월엔 대기업 감원 끝났나
1.29억 건 가까워진 미국 민간 고용
2분기 실질GDP : 2.4→2.1%로 (속보치→수정치)
- 민간 재고(0.14%→-0.09%)와 비거주용 고정투자(0.83%→0.66%)가 기존 추정보다 낮아진 게 GDP 하향 수정의 가장 큰 이유입니다. 순 수출도 증가율을 낮추는 데 일조했습니다.
- 개인소비지출(PCE)은 1.6% 증가에서 1.7% 증가로 높아졌습니다.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가 여전히 좋은 것이죠. 정부 지출도 상향 조정(0.45%→0.58%)됐습니다. 정부 지출이 아니었지만 2분기 GDP는 2.0% 미만으로 떨어졌을 수 있습니다.
2분기에 인플레 압력은 내렸고
- 웰스파고는 "전반적으로 속보치보다 기본 GDP 구성 요소에 대한 주요 수정 사항은 없었다. 오늘 데이터는 미국 경제에 대한 우리의 견해를 실질적으로 바꾸지 않는다. 들어오는 3분기 데이터는 경제가 지속해서 확장하고 있지만, 어느 정도 둔화하는 조짐을 보여준다. 하반기 동안 경제가 점진적으로 둔화할 것으로 계속 예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개인실질가처분 소득은 0.8%p 상향...3.3%↑
예상 웃돈 잠정주택판매...7월 0.9%↑ (전월비 -0.6%)
금리 향방에 대한 논쟁
- BMO 캐피털 마켓의 이안 링겐 채권 전략가는 "미 국채 10년물에 대해 '미친 듯이 매수'(Screaming Buy)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으로 10년물 수익률의 경로는 더 낮아지리라 생각한다"라는 겁니다. 링겐은 "어제 발표된 JOLTS 데이터, 소비자신뢰지수 등을 보면 Fed의 금리 인상이 마침내 경제에 냉각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라면서 "10년물 수익률은 쉽사리 올해 3.5~3.75% 범위에서 마감할 수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3%로 예상한다"라고 관측했습니다. 특히 그는 "금요일 8월 고용보고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Fed의 긴축에 따른 지연 효과가 마침내 올 하반기에 본격화할 것이란 주장을 입증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아카데미 증권의 피터 치르 전략가는 “우리는 10년물 수익률 4%가 주식에 좋다고 생각한다. 3.8%까지 낮아질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금리가 그렇게 하락하기 시작하면 주식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다. 투자자들이 잠재적인 경기 침체 위험이 있는지를 가격을 책정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 UBS의 솔리타 마르셀리 미국 CIO는 “소비자와 미국 경제가 2024년까지 상당히 회복력을 유지하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통화정책은 제한적이며(얼마나 제한적인지는 논쟁이 있지만) 이는 다음 분기의 소비자 지출과 경제 성장에 부담이 될 것이다. 장기적으로 펀더멘털하게 중립 금리와 금리가 높아질 것이라는 주장에 논리적 근거가 있다고 해도, 경기 둔화로 인해 장기 금리는 연말까지 낮아지는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월가 컨센서스
- 경기 둔화는 기본적으로 '나쁜 뉴스'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그렇게 '나쁜 뉴스'는 아닙니다. 차갑게 식고 있는 게 아니라 뜨거운 상태에서 적당히 식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적당히 나쁜 뉴스'는 당장 치솟던 금리를 가로막았습니다. 미 중앙은행(Fed)이 원하는 경기 둔화, 그리고 이에 따른 금리 하락에 뉴욕 증시는 어제 환호했습니다.
- 오늘 증시 반응은 어제보다는 미적지근했습니다. 경기가 적당히 식다가 말면 연착륙이 이뤄지겠지만, 이런 하락 속도가 이어지면 자칫하면 경기 침체로도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퀸시 크로스비 | LPL파이낸셜 수석 전략가
- “트레이더·투자자 심리, 9월 상승 가능성 기대 지표 확인”
소누 바기스 | 카슨그룹 거시경제 전략가
- 배드 뉴스 = 굿 뉴스 심리 반영... : 시장의 연준 불확실성 우려감 방증
크레딧스위스
- “9월엔 성장주가 가치주보다 증가 가능성... : 강세 지속 패턴 유지
- 4,503선 위에서 흔들린 S&P500 : 긍정적 심리 지속”
바클레이즈
- “8월 증시 되돌림, 매수 부족 탓 : 리스크 제거라기보단 낮은 거래량 관측
- 앞으로 현금·채권 등 자산 전환 가능성 주목”
플랜트 모란 자문의 짐 베어드 최고투자책임자(CIO)
- "현재 경제는 어딘가의 중간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 투자자들이 경제가 Fed의 긴축정책을 끝낼 수 있는 '너무 덥지도, 너무 춥지도 않은'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한, 이는 적어도 잠시 동안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프리덤 캐피털 마켓의 제이 우드 전략가
- "8월 주식 시장이 조정을 받을 동안 경기 방어 부문이 뒤처지고 있다. 이는 8월의 매도가 대체로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뜻"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조정이 긴 조정이나 하락장의 시작이라고 봤다면 유틸리티 필수소비재 등 방어 주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나았을 것이란 얘기입니다. 이달 들어 어제까지 유틸리티 업종은 5.3%나 하락했고, 필수소비재도 3.5% 떨어졌습니다. 8월에 가장 성과가 좋은 부문은 에너지로 1% 상승했습니다.
CNBC의 마이클 산톨리 주식 평론가
- "결국 나쁜 뉴스는 언제나 나쁜 뉴스가 된다. 당신은 이런 경제 데이터의 약화를 오랫동안 기대할 수는 없다. 경기 과열을 두려워하거나 Fed가 더욱 공격적으로 변할 때만 경제 약화를 바랄 수 있다.
- 항상 경기 침체로 가는 길에 연착륙하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다. 뭔가 큰 충격이 없는 한 거의 항상 그런 때가 있는 것 같다. 그걸 염두에 둬야 한다. 지금으로서는 경제 데이터가 굉장히 좋은 수준에서 하락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거시 측면에서 괜찮은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뭔가 침체의 징후가 나타날 때까지는 그렇다"라고 말했습니다.
BCA리서치
- "씨티와 블룸버그의 경제 서프라이즈 지수는 정점을 지났고 이는 추가 하락에 취약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최근 미국 주식 비중 확대에 대한 의견을 바꿨고 현재는 전술적으로 주식, 채권 및 현금 비중을 동일하게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 주식 비중을 축소하고 채권 비중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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