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아시아 증시는 미연준의 최근 회의록에서 나온 매파적인 신호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면서 월가와 함께 하락했습니다.
일본, 호주, 한국, 홍콩 증시는 모두 하락했고 중국 본토 증시는 보합세를 유지했습니다. 도쿄 토픽스 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올해 20% 상승한 벤치마크의 상승분을 모두 날려버렸습니다. 홍콩 항셍 지수는 1.4%까지 하락했습니다.
수요일 S&P 500 지수는 0.2% 하락했고, 나스닥 100 지수는 0.1% 미만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들 지수의 계약은 투자자들이 향후 이틀 동안 금리 경로를 밝힐 미국 고용 데이터를 기다리면서 아시아 거래 초반에 하락했습니다.
호주와 뉴질랜드 10년물 국채 금리는 미국 국채 금리가 추가 상승한 데 이어 수요일 2023년 최고치까지 올랐습니다. 호주의 5월 수출이 증가하면서 무역수지가 118억 달러로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목요일 아시아 국채 금리는 전일 10년물 금리가 3.93%까지 치솟고 2년물 금리가 4.94%까지 상승하면서 두 만기 모두 3월 이후 최고 수준에 근접한 후 안정세를 유지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연준 의사록에 따르면 정책 입안자들이 중앙은행의 6월 회의에서 금리 동결 결정을 놓고 의견이 분분했으며, 투표 위원들은 이번 달 금리 인상을 예정대로 진행 중이라고 밝혀지면서 촉발되었습니다.
유럽시장 : 추가 인상에 베팅한 트레이더들로 인해 글로벌 증시 하락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에 채권과 주식 모두 하락했습니다.
유럽 STOXX 600 지수는 2주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수요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 발언으로 당국자들이 긴축 정책을 재개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지수 계약은 월스트리트에서 추가 하락을 나타냈습니다.
영국에서는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지난 10월에 있었던 길츠 위기 당시 수준까지 상승했습니다. 영란은행 금리는 25년 만에 최고치인 6.5%를 기록했고, 트레이더들은 이미 이 금리에 완전히 반영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제성에 대한 불안감도 주택 건설업체의 주가를 하락시켰습니다.
올해 상반기를 견고하게 보낸 주가는 중앙은행의 계속되는 매파적 기조로 세계 경제의 연착륙에 대한 기대가 꺾이면서 하락하고 있습니다. 연준의 6월 회의록에 따르면 금리 인상 중단에 대한 위원들 간의 이견이 드러났으며, 투표권을 가진 위원들은 이번 달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국 기업들의 6월 물가 기대치는 2022년 2월 이후 가장 낮습니다.
BoE 총재 베일리: 소매 가격, 특히 연료 시장에 대한 규제 당국의 움직임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BBC.
미국시장 : 금요일 NFP(Nonfarm Payroll)에 모든 시선 집중
미국 증시는 민간 고용지표가 깜짝 호조를 보인 후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트레이더들은 연방준비제도의 다음 행보를 예측하기 위해 금요일 고용지표 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는 6월 미국 기업이 1년 만에 가장 많은 일자리를 추가했다는 ADP 연구소 데이터에 하락하며 노동시장의 지속적인 강세를 강조했습니다. 7월 26일까지 향후 정책 결정과 연계된 스왑 계약은 0.25%포인트 인상에 거의 완전히 가격이 반영되었으며 연말까지 또 다른 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엑손 모빌은 40억 달러의 실적 타격을 예상한 후 하락했고, 엔비디아, 테슬라 등 올해 최고 실적을 기록한 일부 종목은 하락했습니다.
국채 수익률은 ADP 보고서 이후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며 6월 서비스업이 4개월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확장했다는 데이터가 발표된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16년 만에 처음으로 5%를 넘어섰다가 하락했고, 10년물 금리는 3월 이후 처음으로 4.08%까지 올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