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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2 미국주식 매크로Daily 글로벌 마켓 & 미국주식 매크로 2023. 6. 2. 10:42반응형
회복 조짐 보이는 日∙中∙인도 경제 (5월)
- 일본 au지분은행 제조업 심리 50.6 (6개월간의 50 이하 끊고 작년 10월 후 최고치)
- 중국 카이신/S&P 제조업 심리 50.9 (4월 49.5)
- 인도 S&P글로벌 제조업 심리 58.7 vs. 56.5 (약 3년래 최고치)
역시 확 꺾인 유로존 인플레이션 (5월 6.1% YOY vs. 6.3%…식품 12.5%, 에너지 -1.7%)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
- “물가 상승률이 정점 찍었다는 명확한 증거 없어… 금리를 충분히 제약적 수준까지 올릴 필요 있다”
(에너지∙식품값 둔화에도 서비스 인플레이션 여전)
다시 강세로 전환한 유로화 환율
6월 증시는 역사적으로 어땠나? (1950년 이후 주식거래 연감 분석)
- S&P500지수 모든 달의 평균 수익률 0.72% → 6월만 떼어놓고 보면 0.1%
- 다우지수 모든 달의 평균 수익률 0.67% → 6월 -0.2%
5월 ADP 민간고용 보고서 살펴보니 (27.8만 개 vs. 18만 개)
노동부는 1분기 생산성 수정치를 발표했는데 수정의 폭이 예상외로 컸습니다.
- 예비치는 2.7% 감소였는데 2.1% 감소로 수정됐습니다. 특히 단위노동비용(Unit Labor Costs: ULC)도 큰 폭으로 수정됐습니다. 1분기 ULC은 예비치 연율 6.3% 상승에서 4.2% 상승으로 큰 폭 하향 수정됐습니다. 생산성이 덜 줄고, 시간당 보상은 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 덕분입니다. 게다가 지난해 4분기 ULC은 3.3% 증가한 게 아니라 2.2% 감소한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시간당 보상이 기존 4.9% 증가에서 0.7% 감소로 바뀌었기 때문이죠.
- 그릿캐피털의 지니비브 로쉬 덱터 CEO는 "제롬 파월 의장이 강력한 노동시장과 높은 노동비용을 예로 들면서 금리를 올려왔는데, 단위노동비용이 작년 4분기 마이너스였다면 이렇게 높게 올릴 이유도 없다"라고 지적했습니다.
- 사실 고용은 강한데, 임금상승률이 떨어진다면 금상첨화입니다. 경기는 유지되고 인플레이션은 잡을 수 있으니까요.
거의 변화 없었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23.2만 명 vs. 23만 명)
작년 동기 대비 3.9배 뛴 5월 감원 규모 (CG&C 발표…1분기 노동비용은 4.2% vs. 6%)
고용 호조에도 임금 상승률 둔화 (이직자 4월 13.1% → 5월 12.1%, 유지자 6.7% → 6.5%)
- 임금 상승률이 상당한 속도로 둔화하면서 임금으로 인해 촉발되는 인플레이션은 이전보다 덜 문제가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추가 둔화한 5월 제조업 경기 (S&P 4월 50.2 → 5월 48.4, ISM 47.1 → 46.9)
- 세부 내용을 보면 신규수주 지수가 4월 57.5에서 3.1포인트나 떨어진 42.6까지 떨어졌습니다. 더 급락한 건 물가 지수입니다. 지불가격은 44.2로 전달 53.2에서 9포인트나 급락했습니다. 신규수주가 감소하면서 물가가 크게 떨어진 것이죠.
“그래도 2분기 성장 전망 밝다” (애틀랜타Fed GDP나우…“현재 기준 2.0%”)
WSJ 니키리크스 “6월엔 금리 동결” 가능
오늘 달러인덱스(DXY) 움직임
쏟아질 국채 문제없다?
- 합의안이 의회를 통과해 2025년 1월까지 부채한도가 유예되면 미 재무부가 1조 달러 넘는 국채를 쏟아내 시장 유동성을 흡수할 것이란 걱정이 있습니다.
- 재무부는 지난 1월 19일 부채한도 상한에 도달한 뒤에 특별조치를 통해 이리저리 자금을 융통해 왔는데요. 연기금 등에 돈을 주지 않은 게 3500억 달러에 달합니다. 부채한도가 유예되면 국채를 찍어 이 돈을 건네줘야 합니다. 또 지금 미 중앙은행(Fed) 내 재무부 계좌(TGA)에 돈이 300억 달러 남짓 남아있는데요. 지난 5년간 평균 잔액은 6400억 달러였습니다. 재무부는 지난 5월 초에 9월 말까지 TGA 계좌에 6000억 달러 쌓아놓을 것이고, 7330억 달러 규모 국채를 발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를 고려하면 하반기 1조 달러의 국채가 나오리라 추정할 수 있습니다.
- 모건스탠리는 재무부가 TGA 계좌를 신속하게 재건하면 국채 발행이 향후 3개월 동안 7300억 달러, 올해 말까지 1조25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합니다. 모건스탠리는 " 부채한도 문제 해결 이후 유동성 위험은 우려할 만하다. 투자자들은 주식보다 선진국 시장의 우량 채권에 더 중점을 두고 방어적인 포지션을 유지해야 한다"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 하지만 시장에 충격을 가져오진 않을 것이란 시각도 있습니다. JP모건 자산운용은 "국채 발행 증가가 단기 금리에 약간의 상승 압력을 가할 수는 있지만, 과거 부채한도 증액 이후 상황을 보면 금리 향방은 통화정책에 지배적 영향을 받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즉 Fed가 제로금리를 유지했던 2011, 2013, 2014년 부채한도 위기 이후엔 재무부의 채권을 대규모로 찍었어도 금리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았고 Fed가 금리를 인상하거나 인상이 예상되던 2014, 2017, 2018년에는 금리가 상승했으며, Fed가 금리를 인하하던 2019년에는 금리가 하락했다는 것이죠. 그러면서 재무부가 TGA 계좌에 돈을 쌓으면 은행 준비금이 감소할 수 있지만, 만약 부정적 효과가 크게 나타나면 Fed의 추가 금리 인상이나 양적 긴축(QT)에 대해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부정적 효과를 일부 상쇄할 수 있겠지요.
-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의 에드 클리솔드 전략가는 "재무부의 유동성 흡수는 전반적으로 부정적일 수 있지만, 그 충격은 그렇게 크지 않을 수 있다. 재무부와 Fed가 부정적 영향이 크지 않게 조절할 것이고, 투자자도 이에 대비해왔다. 머니마켓에 쌓여있는 5조 달러 이상에서 많은 채권 구매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장은 어떻게 움직일까요? 워튼스클의 제러미 시걸 교수(강세론자)
- 시장이 Fed가 금리 인상을 건너뛴다는 얘기를 사랑한다고 생각한다. 건너뛰든(skip) 멈추는 것(pause)이든 뭐라 부르든 상관없다. 오늘 랠리의 주요 원천이라고 본다. 나는 그동안 긴축 정책의 누적적 효과에 대해 경고해 왔고 올해 하반기 경기 침체를 우려해 왔다. 지금 Fed가 멈출 수 있다면 경기 침체 확률을 낮춘다.
- 좋은 고용을 얻기에는 금리가 너무 높다고 생각한다. 당장 내일, 이번 달은 아니지만, 일자리 둔화를 보게 될 것이다. 어느 시점에 고용이 마이너스로 바뀌는 걸 볼 것이다.
- AI 주식은 더 갈 수 있다. 이런 폭등세를 2년 전 암호화폐에서도 봤고 20년 전 닷컴버블 때도 봤다. 그들이 닷컴버블 회사라는 건 아니지만 이들 업종 주식에 불이 붙었고 불은 이번 여름 내내 지속할 것 같다.
- AI는 거품이 아니다. 그들은 진짜다. 버블은 펀더멘털보다 4~5배는 높은 주식을 말한다. 나는 AI 주식이 그 근처에 있다고 보지는 않는다. 나는 공매도를 시작한 투자자를 알고 있다. 그리고 주가는 붕괴하기 전에 더 오를 것이다. 그것이 시장이다. 여러분은 단기 변동성을 받아들여야 한다. 당신이 변동성을 좋아한다면 올라타라. 하지만 펀더멘털 중심 투자자라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
Fed 컨센서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Fed 총재)
- “이젠 금리 인상 중단 시점에 가까워졌다… 그동안의 통화 정책이 효과 내도록 해야”
월가 컨센서스
마이클 노보그래츠 (갤럭시디지털 창업자)
- “대규모 투자자들은 금리 인하 기다리며 방관… 실제 금리 인하 들어가면 암호화폐 급등할 것”
- “비트코인∙이더리움 가격 조정 덕분에 변동성 줄어… 향후 6개월, 2년, 3년 내다본다면 유망한 투자 자산”
마이클 랜즈버그 (랜즈버그베넷PWM CIO)
- “최근 주가가 강세 보였으나 추종 매수 신중해야… 일부 빅테크 빼놓고 거의 모든 종목 주가는 정체”
- “주도주가 적은 건 시장이 건강하지 않다는 것” (11개 업종 중 3개만 올해 상승 기록 중 - IT∙컴서∙임소)
- “약세장 아직 안 끝났으며, 올라도 약세장 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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