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큰 폭 금리 올린 남아공 (50bp↑, 연 7.75% vs. 7.50%…“올 인플레 6% vs. 5.4%”)
작년 10월 후 다시 상승세 띈 남아공 인플레 (2월 7.0% vs. 6.9%…“식음료 물가 최대 문제”)
금리 깜짝 인상에 급등한 남아공 "랜드"
예상보다 뛴 3월 독일 인플레이션 (7.4% vs. 7.3%…식품값 2월 21.8% → 3월 22.3%↑)
근원 CPI는 5.9% 올라 2월 5.7%보다 더 높아졌습니다.
ING는 "여전히 에너지 원자재를 빼면 광범위한 디스인플레이션 추세의 징후는 없다. 인플레이션이 점점 더 수요 주도적으로 되고 있다는 사실, 디스인플레이션 징후가 여전히 없다는 사실은 유럽중앙은행(ECB)이 긴축 상태를 유지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CB의 추가 긴축 전망이 강화되면서 오늘 유로화와 유럽 채권 금리는 상승했습니다.
이전 주보다 7000건 증가한 19만800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여전히 20만 건 이하의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 유지됐습니다. 고용 시장이 강했던 2019년에도 매주 평균 22만 건의 청구가 있었습니다. 연속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4000건 증가한 168만9000건이었습니다.
금융사 에드워드 존스는 "초기 청구 건수를 보면 새로운 해고 증가가 크지 않아 고용이 유지되고 있음을 알 수 있지만, 지속 청구 건수는 조금씩 증가해 6개월 전보다 20% 늘었다. 이는 새 일자리 찾기는 약간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신호"라고 설명했습니다.
수정치 대비 조금 하락한 4분기 성장률 (2.6% vs. 2.7%)
찰스 슈왑은 "GDP 성장률과 소비지출이 낮아졌다는 것은 경제가 생각보다 약간 덜 뜨겁다는 것을 암시한다. 이는 미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상 중단을 바라는 쪽에선 긍정적 지표"라고 밝혔습니다.
은행에서의 예금 유출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ICI 데이터에 따르면 머니마켓 펀드는 오늘 5조2000억에 달해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번 주에도 660억 달러가 유입됐습니다. 한 주전 1174억 달러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지만, 예금에서 머니마켓 펀드로의 자금 이동은 이어지고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내일 오후 4시 15분에는 상업은행의 대차대조표가 공개되는데요. 이걸 보면 중소은행에서 얼마나 예금이 유출됐는지, 대형은행으로 얼마나 옮겨갔는지 알 수 있습니다.
Fed 컨센서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Fed 총재) : 투표자
“주택∙상품 가격 둔화, 새 임차료도 하락세… 다만 인플레 더 낮춰야 하고 그렇게 할 것”
“2% 물가 목표 바꾸면 Fed 신뢰 손상될 것”
“은행 위기 완전히 진정시키는 데 시간 걸릴 것”
수전 콜린스 (보스턴Fed 총재)
“너무 높은 인플레 낮추려면 금리 추가 인상해야”
“한 번 더 금리 올릴 거란 Fed 전망(점도표) 합리적… 일단 인상한 다음 연말까지 그 수준 유지해야”
“단기간 금리 상승∙기술 변화 따른 예금 이슈들… 모두 해결 가능하며 타 은행 전이 안 될 것”
“금리 인상이 경기 둔화∙자산 하락 초래 가능성”
야데니 리서치의 에드 야데니 설립자
CNBC 인터뷰에서 “이번 은행 위기는 Fed와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의해 매우 잘 억제될 것이다. 동시에 Fed가 금리를 더 올리지 못하게 할 것으로 생각한다. 기준금리는 계속 인상할 필요가 없는 충분히 제약적 수준에 있다고 본다"라면서 계속해서 연말 S&P500 지수 목표치로 4600을 제시했습니다.
Fed가 은행 불안 확산을 막기 위해 유동성 지원에 나선 만큼 은행들이 뱅크런으로 줄줄이 망하는 사태는 나타나지 않으리라고 봅니다. 그러나 이런 위기를 겪은 중소은행은 돈줄을 조일 수밖에 없으므로 경기 둔화, 혹은 경기 침체가 나타날 가능성은 커졌다는 지적이 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