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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10 미국주식 매크로
    최신 미국주식 매크로 정보 2023. 3. 10. 10:59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 8주만에 20만명▲(21.1만명 , 예상 19.5만명 : 직전 주 19만명)

    • 팬데믹 이전인 2019년 평균 21만8000건을 밑도는 수치이긴 하지만, 어쨌든 노동시장 냉각이 시작되는 징후로 풀이됐습니다.
    • 계속 청구 건수도 171만8000건으로 전주보다 6만9000건 늘었습니다. 예상(166만 건)을 상회했고,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 골드만삭스는 "계절 조정 문제가 지난 몇 달 동안 실업급여 청구 건수에 점점 더 많은 하향 압력을 가했다. 앞으로 몇 주안에 이게 역전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즉 계절 조정이 그동안 수치를 낮춰왔지만, 이제부터는 수치를 높이는 쪽으로 작용할 것이란 얘기입니다.

     

    1월대비 24% 줄었으나 전년대비 5.1배 급증한 감원(CG&C조사, 2월 감원 발표 7만 7770명)

    • 이건 2월 감원으로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이후 최대이며, 전년 동월(1만5245건)에 비해선 410% 증가한 것입니다.
    • 게다가 그동안 해고는 주로 기술기업에 국한됐지만, 2월엔 제조업과 의료, 금융, 음식료 및 숙박 등 다른 산업으로 확대됐습니다.
    • 앤드루 챌린저 CG&C 부사장은 "고용주들은 확실히 Fed의 금리 인상을 주목하고 있다. 많은 이가 비용을 감축하며 몇 개월째 경기 침체에 대비하고 있다. 경제가 계속 냉각되면 정리해고는 통상 비용 절감 전략의 마지막 부분이 된다"라고 밝혔습니다.
    • "대규모 감원이 기술 산업에서 나타나고 있고 소매, 금융도 해고하고 있다. 2월엔 우리가 추적하는 30개 산업 모두에서 감원이 일어났다”라고 덧붙였습니다.

     

     

    1,2월 합친 감원 규모로는 2009년후 최대

     

    팬데믹 초기 후 최대로 증가한 기술감원(기술기업 감원, 전체 산업의 28% 차지 "최대")

     

     

    실업수당 청구 적지만 감원발표 ▲ : 결과는?

     

     

    1,2월 미국 수입용 컨테이너 20%급감(380만개 , 작년 동기 478만개)

     

     

    바이든의 새 예산안 분석

    • 2024년 회계연도(올해 10월 시작) : 향후 10년간 2.9조달러 적자 감축 목표
    • 상위 0.01% 자산가에 최소 25% 세율(억만장자세)
    • 연소득 40만달러 넘는 소득세(최고) 37% ▶ 39.6%, 법인세율 21% ▶ 28%
    • 중국 겨냥한 군 현대화 예산 역대 최대 (8420억달러)

    바이탈 날리지의 애덤 크리사펄리 설립자는 "빅테크 등 기업에 대한 세금 인상, 제약주 관련 약값 통제 등 백악관의 계획엔 시장에 부정적인 헤드라인이 많다"라면서도 "투자자들이 그렇게 놀라고 걱정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공화당과의 사이엔 큰 격차가 있다. 적어도 공화당이 하원을 지배하는 향후 2년 동안은 법이 될 가능성이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ING도 "이 예산은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빛을 볼 기회가 없다. 우리는 연방정부 예산이 소진되는 7~8월께 부채한도 위기가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실버게이트 캐피털(SI)은 가상화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해온 자회사 실버게이트 은행의 영업을 중단하고 청산한다고 발표

    월스트리트저널(WSJ)

    • "실버게이트 캐피털은 단순히 가상화폐 사업이 문제가 아니라 그에 따른 예금 유출로 인해 보유 국채와 모기지 채권을 가격이 급락한 상황에서 매각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는 아주 오래된 은행의 문제이고 다른 전통적인 대출기관에 투자한 사람들도 동요시킬 수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은행의 공통적인 문제임)
    •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따르면 은행 업계의 보유 증권에 대한 미실현 손실이 6000억 달러 이상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금리가 낮을 때 채권에 투자했는데, 금리가 올라 채권 가격이 크게 떨어진 탓입니다.

     

     

     

    SVB 파이낸셜(SIVB) : 수십년래 최악 급락 (-60.41%)

     

    • 저금리 지원후 신주인수권 취득 모델(1983년 설립). 작년 상장한 초기 벤처 / 바이오 기업 절반에 투자
    • 1분기 210억달러 매각 ▶ 순손실 18억달러 : 총17.5억달러 규모의 증자 발표(자금 안좋은 상태)
    • 그렉 베커 CEO : 단기 자금 조달 환경, 제한적 : 올 순이자 수익 -30%대 , 1월 "높은 -한자리"
    • 영향으로 지역 은행주들 주가가 모두 하락 함.

     

    유동성 위기설이 지속하고 있는 크레디 스위스

    •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지적을 받은 뒤 2022년 연말 결산보고서 제출을 연기했다고 발표해 4% 넘게 하락했습니다.
    •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은행주가 최근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꺼번에 악재가 겹쳐 터지면서 은행주, 특히 지방은행주 투매가 나타난 것입니다. JP모건이 5.41%, 뱅크오브아메리카가 6.2%, 웰스파고가 6.18% 폭락했습니다.

     

     

    일부 은행주 폭락 사태가 예상치 못한 금융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

    • JP모건의 드브라코 라코스-부하스 글로벌 전략가는 "자본비용이 급격히 증가할 때 미지의 위험이 있는데, 그 위험이 지금 글로벌 금융위기 때만큼이나 높다고 생각한다. 오늘 지역은행에서 보고 있는 게 그런 데에서 따른 잠재적 부작용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구체적으로 어디서 위기가 터질지 모른다.
    • 결론적으로 오늘 생긴 일은 우리가 (긴축에 따른) 매우 제약적인 금융환경에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위기 가능성을 걱정하며 상업용 부동산 유동화 증권(CMBS)이나 레버리지 론 대출도 후보가 될 수 있다. 우리는 잘못된 방향을 가리키는 표지판을 보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다만 지역은행 문제는 암호화폐 사업이나 과도한 스타트업 투자 등으로 예금이 부족한 일부 은행에 국한되기 때문에 위기로 번지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이 우세합니다.
    • 은행 분야의 베스트 애널리스트인 웰스파고의 마이크 마요 애널리스트는 "금리가 지난 40년간 어떤 때보다 빨리 올라가고 있어서 사상자가 발생하겠지만 그건 가장 큰 은행 외에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 은행들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규제되고 규제되고 또 규제되었다. 지난 세 번의 불황을 합친 것과 같은 상황을 가정해 매년 스트레스 테스트를 해왔다. 큰 은행들은 문제가 없다. 오늘 일은 실리콘밸리 은행은 최악의 경우다. 그런 작은 은행에 위기가 올 것이라는 경고 신호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런 규모의 은행에 대해 얼마나 걱정하는가? 우리에게는 오늘 일은 큰 은행들은 지금 금융시스템 내에서 더 탄력적이라는 걸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내일 발표될 2월 고용보고서에 대한 불안감도 작용

    • 2월 고용은 정말 중요합니다. JP모건에 따르면 고용이 얼마나 늘었는지 여부가 다음주 화요일 나오는 2월 CPI에도 영향을 줬을 것입니다.
    • 월가 컨센서스는 22만5000개 정도입니다. 도이치뱅크와 산탄데르가 가장 많은 30만 개를 부르고 있고 △제프리스 29만 개 △UBS 27만5000개 △웰스파고 27만 개 △씨티 25만5000개 △골드만 25만 개 △뱅크오브아메리카 23만 개 △JP모건 20만 개 △모건스탠리와 HSBC가 19만 개 △스탠다드차타드 15만 개 등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 신규고용이 얼마 정도가 나오면 Fed가 25bp만 인상할까요? 언스트앤드영의 그레고리 다코 이코노미스트는 "Fed가 25bp 인상만 하기 위해서는 15만 개 이하의 일자리 증가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고, ING도 "금요일에 신규고용이 15만 개 이하로 나오면 금리 인상 추를 다시 25bp 인상으로 되돌릴 수 있다. 특히 임금 상승률이 약간 진정될 때 그렇다"라고 밝혔습니다. 블룸버그의 애나 웡 이코노미스트는 “일자리가 20만 개 미만이고 근원 CPI가 전월 대비 0.4%보다 적게 오르면 25bp를 올리겠지만 만약 고용이 30만 개가 넘으면 그것만으로도 50bp를 인상하게 될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그러나 바이탈 날리지는 "30만 개 이하만 나온다면 1월을 뺀 둔화 추세와 일치하며 시장에는 안도감이 퍼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음주 화요일 나올 2월 CPI도 기다려 봐야 할 것

    • 골드만삭스는 2월 근원 CPI가 1월보다 0.45% 올랐을 것(컨센서스 0.4%)으로 봅니다. 전년 대비로는 5.56%(컨센서스 5.4%)로 예상하고요.
    • 골드만은 "우리는 더 높은 중고차 가격과 주거비 인플레이션을 고려할 때 근원 CPI 수치가 향후 몇 달 동안 0.3~0.4%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본다. 우리는 하반기에 들어서야 0.2% 수준의 상승세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 뉴욕 연방은행은 오늘 자신들이 만든 다변수 근원 모델(multivariate core-일시적 물가 요인을 걸러내는)을 통해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을 분석한 결과, 기본 추세 인플레이션은 2022년 말 약 3.7%에서 올해 1월 4.9%까지 높아졌습니다. 이러한 증가의 상당 부분은 노동부가 계절 조정 방식과 벤치마크를 바뀐 탓입니다. 이런 수정 사항을 집어넣으면 12월 수치는 3.7%가 아닌 4.3%로 높아집니다. 그리고 나머지 0.6%포인트는 1월의 가격 급등에서 기인합니다. 뉴욕 연은은 "요약하면 1월 PCE 물가는 인플레이션 지속에 대한 광범위한 탄력성을 보여줬다"라고 결론을 냈습니다. 1월 물가 급등이 일시적인 충격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요소에 따른 것이란 얘기입니다.

     

     

    월가 컨센서스

     

    제러미 시걸(와튼스쿨 교수)

    • Fed가 3월 50bp 올리면 분명히 잘못된 결정 : 임금은 물가보다 덜 올랐기 때문에 여기 초점 아님
    • 물가에 뒤처진 임금은 고용 아주 강하지 않다는 뜻
    • 원자재/물류비 급락했는데 "슈퍼코어"만 주목 안돼

     

     

    제니 그림버그(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

    • 여전히 이번에 금리를 25bp만 올릴 것으로 보나 진짜 50bp 높이면 주식 / 원자재 투매, 달러 강세로
    • 25bp만 올리면 약간의 안도 랠리 : 하지만 하반기 경기 / 소비 강세 띄며 센 긴축 유발
    • 작년 급가속한 긴축 정책 영향은 서서히 쇠퇴

     

     

    BTIG의 조너선 크린스키 기술적 분석가

    • "은행과 반도체는 역사적으로 매우 좋은 선행 지표였던 두 그룹이다. 통상 둘 중 하나가 악화하여도 시장은 괜찮을 수 있다. 하지만 둘 중 하나라도 큰 움직임을 보인다면 일반적으로 주목하는 게 현명하다. 지금 큰 움직임은 은행이 폭락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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