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15 미국 CPI 예상

1월 15일 수요일 08:30(동부 표준시)에 미국 노동통계국(BLS)은 12월의 최신 미국 CPI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예상되는 내용을 몇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개요

• 전년 동기 대비 미국 헤드라인 CPI 예상치 중앙값은 2.9%로 이전 2.7%에서 상승했습니다.
• 38명의 공인 경제학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최고 예상치는 3%, 최저 예상치는 2.6%입니다.
• 헤드 라인 미국 CPI MoM, 예상치 중앙값은 0.3%입니다.(이전 0.3%)
• 최고 예상치는 0.4%, 최저 예상치는 0.2%입니다.
  
  
• 전년 동기 대비 핵심 CPI 예상치 중앙값은 3.3%로 이전 3.3%에서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가장 높은 예상치는 3.4%, 가장 낮은 예상치는 3.2%입니다.
• 핵심 CPI MoM의 예상치 중앙값은 0.2%이며, 이전 예상치는 0.3%였습니다.
• 최고 예상치는 0.3%, 최저 예상치는 0.2%입니다.

 

 

 

일반적인 예상

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미국 증시는 약세, 달러와 국채 수익률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까지 지속해서 낮아지려면 금리가 더 오래 유지되어야 하므로 시장이 추가 연준 금리 인하에 대한 베팅을 더 철회하게 될 수 있기 때문이죠.

C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 미국 증시는 강세, 달러와 국채 금리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까지 계속 내려가고 있음을 의미하므로 연준이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 12월에는 헤드라인 및 근원 CPI 인플레이션이 모두 0.3%/m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근원 인플레이션이 0.2%로 낮아질 위험도 있습니다.
• 전년 대비 상승률은 헤드라인의 경우 2.8%로 10% 상승하고 핵심은 3.3%로 변동 없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 한편, 12월 소매판매는 자동차 제외와 핵심 통제 카테고리가 각각 0.6%와 0.5%의 전월 대비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웰스 파고

• 2% 인플레이션으로 가는 길에 또 다른 과속방지턱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2024년 말 에너지 및 식품 가격의 견조한 상승세는 1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월 0.4%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 전망이 현실화되면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5개월 만에 최고치인 2.9%까지 치솟을 것입니다.
•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하면 핵심 CPI는 상대적으로 미미한 0.2%의 월간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동차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고 호텔 가격이 하락하면 핵심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전년 동월 기준으로 12월 근원 CPI는 3.3%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2023년 12월에 비해 헤드라인 인플레이션과 근원 인플레이션은 모두 하락했지만, CPI는 여름 이후 대체로 횡보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진전이 없자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다시 물가 안정 쪽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JPMorgan

•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0.4%(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0.44%)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23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월간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의 높은 상승률이 부분적으로 영향을 미쳤습니다.
• 12월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실제로 소폭 하락했지만, 계절적 요인에 따른 강한 조정으로 인해 월간 CPI 에너지 가격 항목이 크게 상승했을 것입니다.
• 한편, 조류 독감으로 인해 공급이 계속 제한되면서 다양한 품목의 식품 가격이 크게 올랐으며, 특히 계란 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요인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헤드라인 지수 인플레이션은 11월의 2.7%에서 3.0%로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12월에 0.3%(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0.28%)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되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3.3%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 지난달 소유자 등가 임대료와 세입자 임대료는 각각 0.28%와 0.24%로 11월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지난 반년 동안 가장 낮은 월간 수치이며, 1년 이상의 시차를 두고 있지만 다양한 주택 가격 지수의 움직임을 대체로 반영한 장기간의 강력한 가격 상승에 따라 주택 가격 인플레이션이 점차 정상화되면서 전년 대비 여전히 높은 상승률이 더욱 둔화되는 등 주택 가격 인플레이션의 완만한 하락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업계 데이터에 따르면 12월 숙박 요금은 0.6%의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참고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