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는 달러와 엔화가 주요 통화 대비 상승하면서 하락했고, 이번 주 후반 연준 금리 인하를 시사할 수 있는 미국 데이터를 앞두고 시장이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되었습니다.
호주와 홍콩 증시는 하락했고, 도쿄와 중국 본토 증시는 중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시장 선물은 노동절 공휴일 이후 화요일 후반 월스트리트 재개를 앞두고 하락했습니다.
국채 수익률은 거의 변동이 없었고 달러 강세 지수는 상승했습니다. 엔화는 4거래일 연속 하락한 후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습니다.
8월 인플레이션 통계에 따르면 전년 대비 물가가 2021년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원화는 하락했습니다. 호주 달러는 철광석 가격이 하락하면서 약세를 보였습니다.
아시아 트레이더들은 중국 경제 위기의 추가 징후를 예의주시할 것입니다. 토요일에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제조업 활동이 8월에 4개월 연속 하락했으며, 이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대국인 중국이 올해 성장률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수 있다는 최근의 경고입니다.
유럽시장 : 미국 데이터를 기다리며 글로벌 증시 하락
미국 경제의 건전성과 연준의 금리 경로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할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트레이더들이 기대감에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유럽의 스톡스 600 지수는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광업주 하락으로 0.2% 하락했습니다. 노동절 주말 이후 월가 재개를 앞두고 미국 증시는 하락했지만 아시아 증시 지수는 거의 변동이 없었습니다.
화요일 늦게 발표되는 미국 제조업 지표는 금요일 비농업 고용지표로 정점을 찍는 바쁜 한 주 경제 보고서의 시작을 알릴 것입니다. 지난 8월에도 비슷한 발표가 잇따르면서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것이라는 공포가 시장을 뒤흔들었습니다.
우에다 일본은행 총재가 경제와 물가가 기대에 부합하면 중앙은행이 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면서 엔화는 상승했습니다.
달러는 지난 2거래일 동안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국채 수익률은 거의 변동이 없었습니다. 유가는 리비아의 공급 차질에 대한 중국의 암울한 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로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미국시장 : S&P 500 지수는 8월 붕괴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8월 5일 증시이후로 한 달 전과 마찬가지로 성장과 통화 우려로 인해 위험 자산이 불타면서 S&P 500 지수가 2% 이상 하락하는 등 최악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8월 에피소드에서와 마찬가지로 기술주가 가장 큰 타격을 받았으며, 엔비디아가 칩 제조업체의 주가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유사점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엔화는 상승했고, 면밀히 주시했던 제조업 지표는 또다시 예상치를 하회했으며, 유가는 글로벌 수요 약세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습니다. 월가의 '공포 게이지'인 VIX는 치솟았습니다. 트레이더들이 올해 이례적으로 큰 폭의 0.5%포인트 연준 금리 인하에 베팅하면서 국채 금리는 하락했습니다.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비교적 안정된 가운데, 경기 약세 조짐이 정책 완화를 가속화할 수 있어 경제 건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스왑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향후 12개월 동안 금리를 2%포인트 이상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1980년대 이후 경기 침체기를 제외하고는 가장 큰 폭의 하락입니다.
S&P 500 지수는 약 5,530까지 하락했습니다. 나스닥 100 지수는 3.1% 하락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5% 하락했습니다. 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 지수는 3.1% 하락했습니다. 220억 달러 규모의 반에크 반도체 ETF는 2020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엔비디아는 9.5% 하락했습니다. 보잉은 애널리스트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으로 7.3% 하락했습니다.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84%로 7bp 하락했습니다. 기록적인 수의 우량 기업이 회사채 시장에 넘쳐나고 있습니다. 일본은행 총재 우에다 가즈오가 경제와 물가가 예상대로 호조를 보이면 중앙은행이 금리를 계속 인상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면서 엔화가치가 상승했습니다.
시장 움직임
주식의 견조한 상승 이후 조정 움직임
8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8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지수 발표 이후 경제 성장 전망에 대한 우려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