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24-09-04 미국주식 매크로
    Daily 글로벌 마켓 & 미국주식 매크로 2024. 9. 4. 08:55
    반응형

     

     

    중국에서는 지난 31일 발표된 8월 제조업 PMI가 0.3 낮은 49.1을 기록

    • 지난 3~4월 잠깐 '50'을 넘으며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지만, 5월부터 다시 50 이하의 위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또 3일 발표된 7월 신규 수출 주문이 8개월 만에 처음 감소했으며, 8월 신규 주택 가격 상승률은 올해 들어 가장 낮았습니다.
    • 이에 유가, 구리 가격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 오늘 서부텍사스원유(WTI)는 4.36% 하락한 배럴당 70.34달러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작년 12월 13일 이후 최저입니다.
      • 중국 경제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리비아의 원유 생산 차질이 조만간 해소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탓입니다. 또 OPEC+는 여전히 10월부터 감산 축소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 그동안 구리 가격 강세를 전망해온 골드만삭스는 중국 수요 감소를 이유로 2025년 전망치를 기존 톤당 1만5000달러에서 1만100달러로 대폭 낮췄습니다.

     

     

     

    일본에서는 일본은행의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의회에 낸 서면 답변에서 경제와 물가가 예상대로 진행될 경우, 통화정책 정상화(금리 인상)를 계속할 것

    • 그렇지 않아도 지난주 발표된 도쿄 지역의 신선 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8월 2.4% 상승해 7월(2.2%)보다 반등했죠. 이에 달러당 147엔대에 거래되던 엔·달러 환율은 145.17엔까지 떨어지는 등 강세를 보였습니다.
    • 월가는 일본은행이 오는 10월~내년 1월 사이에 또다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봅니다.
    •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금리 상승에 대해 경고했던 T로우프라이스의 아리프 후세인 채권 헤드는 "투자자들은 7월 금리 인상으로 첫 번째 변화(엔 캐리 트레이드의 급격한 청산)를 보았고, 앞으로 더 많은 시장 변동성이 있을 것이다.
    • 일본은행의 통화 긴축이 글로벌 자본 흐름에 미치는 영향은 절대 단순하지 않으며, 앞으로 몇 년 동안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엔 캐리 트레이드를 희생양으로 삼는 것은 더 크고 깊은 추세의 시작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8월 제조업 PMI는 47.2로 월가 예상(47.5)은 밑돌았지만, 7월(46.8)보다는 반등했습니다.

    • 그러나 50 이하에 머물면서 지난 22개월 중 21개월 동안 위축세를 이어갔습니다.

     

     

    • 세부 지수를 보면 가장 중요한 신규 수주가 47.4→44.6으로 떨어져 작년 5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생산은 45.9에서 44.8로 악화했습니다.
    • 헤드라인 지수 상승은 재고가 44.5→50.3으로 크게 증가하고, 지불 가격이 52.9→54.0으로 올라간 데 따른 것이었습니다.

    • 고용은 43.4→46.0으로 개선됐지만, 여전히 위축 국면에 머물렀습니다.
    • ISM의 티머시 피오레 협회장은 "통화정책과 대선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업들이 투자를 꺼리고 있고, 수요는 여전히 낮은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 웰스파고는 "ISM 제조업 PMI가 47.2로 상승한 것은 공장 부문의 의미 있는 개선이라기보다는 재고가 쌓인 게 더 많은 것을 말해준다. 이 재고는 의도치 않은 것이었고 수요 감소의 결과였다. 재고 기여를 제외하면 지수는 0.8포인트 하락했을 것이다. 제조업 반전을 기대한다 해도 이런 종류의 개선은 보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EY의 그레고리 다코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이 거의 2년째 위축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PMI에서 나타난 약세는 실질적이지만, 다만 일부는 대선 전 보류하는 행태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실제 한 기계업체는 "고객들은 선거를 둘러싼 불확실성 때문에 4분기까지 프로젝트를 보류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전한다"라고 밝혔습니다.

     

     

     

     

    S&P 글로벌이 발표한 제조업 PMI 수치는 47.9로 7월 49.6보다 낮아졌습니다.

    • 앞서 발표된 예비치인 48도 밑돌았고요.
    • 크리스 윌리엄슨 이코노미스트는 "이처럼 부진한 흐름은 앞으로 몇 달 동안 더욱 심화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7월 건설지출은 전달보다 0.3% 감소

    • 2022년 10월 이후 첫 감소세입니다. 월가는 0.1% 증가를 예상했는데, 결과는 반대로 나왔습니다.
    • 주거(-0.4%), 비주거(-0.2%) 지출이 모두 감소했습니다. 높은 금리가 여전히 건설업에 역풍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지요.

     

    • ING는 "6월 데이터가 -0.3%에서 0%로 상향 수정됐지만 추세는 확실히 둔화하고 있다. 구매력 부족으로 주택 수요가 제약을 받고 있어 주택 건설에 대한 전망은 좋지 않다. 비주거 건설도 두 달 연속으로 위축되면서 눈에 띄게 냉각되고 있다.
    • 이 보고서를 보면 반도체 제조와 관련된 건설 활동의 폭증세가 가라앉는 등 인플레이션 감축법(IRS)에 따른 지원이 눈에 띄게 약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 따라서 제조업과 건설업이 냉각되면서 성장을 위한 서비스 부문 의존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내일 서비스 PMI지표가 중요한 지표이다)

     

     

     

    9월에 대한 계절성 부담감도 있습니다.

    • 9월은 1928년부터 따져 평균 수익률이 -1.2%입니다. 지난 10년간만 따져도 평균 2% 내렸습니다.
    • 베스포크 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9월은 통상 하락으로 시작합니다. 노동절 이후 첫 거래일만 해도 지난 20년 동안 평균 0.14% 하락했습니다.
    • 9월 첫 거래일이 긍정적이었던 마지막 시기는 2017년이었습니다.
    • 그라소 글로벌의 스티브 그라소 설립자는 "모두가 지적했듯이, 9월은 계절적으로 시장에서 가장 약한 달이다. 시장은 그런 내러티브에 오늘 바로 부응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월가  컨센서스

     

    BCA리서치 |  피터 베레진 글로벌 전략가

    • "미국의 제조업 주기는 통상 3년 정도 지속된다. 18개월의 감속 후 18개월의 가속이 이어진다.
    • ISM 지수와 S&P 글로벌의 제조업 PMI를 보면 신규 주문은 2023년 초 바닥을 치고 2024년 1분기 말에 정점을 찍은 것 같다. 최근 주기의 상승세는 예년보다 짧고 얕았다.
    • PMI는 제조업이 새로운 하락 추세를 시작했다고 가리키고 있다. 팬데믹 동안 앞당겨진 모든 상품 소비를 메우려면 훨씬 더 하락해야 할 수도 있다.
    • 경기 침체가 2024년 말이나 2025년 초에 시작될 것이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찰스 슈왑 | 네이선 피터슨 파생 이사

    • "9월 초 트레이더들이 휴가에서 복귀하면서 이익을 실현하고 있다. 이번 주 8월 고용보고서와 이달 중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뒀다는 불확실성이 변동성의 일부 원인일 수 있으며, 금리 인하 전망에 기술주에서 경기 방어주 부문으로 순환매가 나타난 것도 시장이 흔들린 원인일 수 있다.
    • 투자자들은 부동산, 유틸리티 같은 금리에 민감한 부분을 사면서도 소형주는 매수하지 않고 있다. 기술적 관점에서 오늘 매도는 지난주 S&P500 지수가 7월의 사상 최고치를 깨지 못하고 다시 하락한 데 따른 실망을 반영한 것일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러셀2000 지수도 오늘 3.09%나 내렸습니다.

     

     

    소시에테 제네랄 | 앨버트 에즈워즈 전략가

    • 기술주 주가 하락과 낙관론 감소가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지난 8월 초 매도를 촉발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끝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일본 금리가 정상화되면 단기(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일본의 금리가 높아지면 투자 흐름의 수출이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바이탈 날리지 |  애덤 크리사펄리 설립자

    • "현재 투자자 초점은 명백히 성장에 있다. 데이터에서 성장 둔화의 조짐이 있을 때마다 시장에서 큰 매도세가 나타나는 것을 보고 있다. 그래서 고용 데이터가 중요하다. 8월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다시 몇 주 전 폭락 때처럼 돌아가고 있다. 오늘 주가 움직임은 매우 극적이었다.
    • 이상적 시나리오는 지속적 성장과 디스인플레이션일 것이다. 여전히 회복력을 나타내는 경제 데이터가 있으며, 디스인플레이션도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시장의 상승 동력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하지만, 8월 고용 등 다가오는 데이터를 매우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모건스탠리 |  마이크 윌슨 최고투자책임자(CIO)

    • S&P500 지수가 앞으로 몇 달 동안 큰 진전을 이루지 못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 그는 "Fed가 시장이 이미 예상하는 것보다 더 많이 금리를 인하하거나, 미국 경제가 강해지거나, 추가적인 형태의 재정 부양책이 도입되지 않는 한, 주식 투자자들은 향후 6~12개월 동안 지수 수준에서 최소한의 수익률만을 기대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