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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24 미국주식 매크로
    Daily 글로벌 마켓 & 미국주식 매크로 2024. 4. 2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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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잇따른 어닝 서프라이즈

     

    • 유럽 증시에서 독일 소프트웨어 회사인 SAP는 AI 수요에 힘입어 클라우드 매출이 25%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 빅테크 실적 발표를 앞두고 AI에서 강력한 수익화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커졌습니다. SAP의 주가는 5.52% 상승했습니다.

     

    • 미국에서도 어닝 서프라이즈가 이어졌습니다.
      ▷GE 에어로스페이스는 1분기 실적이 기대를 상회했고, 주가는 8.28%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 회사는 GE에서 항공사업을 분사해 만든 곳입니다.
      ▷GM(4.33%)은 1분기 실적이 좋았을 뿐 아니라 연간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폴 제이컵슨 최고재무책임자는 "자동차 가격이 하락하고 있지만, 예상만큼 빠르지는 않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가이던스를 다시 높여야 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스포티파이(11.41%)는 1분기 이익이 1억9700만 유로로 전년 동기(-2억2500만 유로) 대비 흑자 전환했고, 주당순이익(EPS)은 97유로센트로 월가 기대 62유로센트를 상회했습니다. 또 월간 활성 사용자도 19% 증가한 6억1500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나허는 실적이 월가 예상을 크게 뛰어넘었고 7.21% 상승했습니다.
      ▷노바티스(2.27%)도 실적이 월가 기대를 상회했을 뿐 아니라 연간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했습니다.
      ▷킴벌리 클라크(5.51%)도 매출이 추정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생명보험사 글로브 라이프(14.11%)는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고
      ▷UPS(2.41%)는 1분기에 주당 1.43달러를 벌어들였는데, 이는 월가 컨센서스 1.29달러를 초과한 것입니다.

     

    • 찰스 슈왑은 "제트블루 등 일부 실망스러운 실적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오늘 아침 대부분은 좋은 실적을 내놓았고 주가는 상승세를 보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제 둔화? 금리 인하 기대 상승

     

    • 오전 9시 45분 S&P글로벌의 4월 PMI(예비치)가 발표됐습니다.

     

    • 4월 제조업 PMI는 49.9를 기록했습니다. 3월(51.9)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고, 넉 달 만에 가장 부진했습니다.
    • 월가는 52로 살짝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었는데, 오히려 위축 국면까지 떨어진 것이죠.
    • PMI는 '50'을 기준으로 업황 확장과 위축을 나타냅니다. 서비스업 PMI도 3월 51.7에서 4월 50.9로 약화했습니다. 역시 예상 52에 미치지 못했고요. 가까스로 위축 국면은 면했지만, 다섯 달 만에 가장 부진했습니다.

    • S&P글로벌의 크리스 윌리엄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둔화하였다. 응답 기업들은 비정상적으로 느려진 비즈니스 활동 성장을 보고했다. 4월 신규 수주가 6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하고 기업의 미래 생산 기대가 5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앞으로 몇 달 동안 경기가 더 둔화할 수 있다.
    • 어려워진 사업 환경으로 인해 기업들은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팬데믹 초기 제외) 가장 빠른 속도로 인력을 감축했다. 수요 악화 및 노동 시장의 냉각은 가격 압력을 낮추는 방향으로 작용했다.
    • 4월에는 상품 및 서비스의 판매 가격 상승률이 둔화하는 경향을 보였다"라고 밝혔습니다.

     

    • 이에 대해 JP모건은 "4월 PMI는 예상치 못하게 낮아졌다. 3월의 강한 성장에 비해 이번 분기의 시작이 부진할 것임을 시사한다.
    • 이런 데이터는 2분기 GDP 성장률이 약 1.5%로 추가 냉각될 것이라는 우리 예측에 부합한다"라고 밝혔습니다.
    • 판테온 이코노믹스는 "S&P 글로벌의 서비스 PMI에서 고용 지수는 3월 51.5에서 4월 47.3으로 급락했다. 이는 2010년대 평균보다 훨씬 낮다. 민간 서비스업에서의 고용이 눈에 띄게 감소할 위험이 있음을 나타낸다. 이런 약점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 서비스업이 냉각되고 고용이 줄어든다면, 끈적끈적한 서비스 인플레이션도 꺾일 수가 있습니다.

     

     

     

     

    월가 컨센서스

     

    골드만삭스의 트레이딩 데스크

    • "헤지펀드들이 주식 매수에 나서고 있다. 기술(반도체, 일부 소프트웨어) 임의소비재(주로 전자상거래), 산업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에너지 등을 매수하고 있다. 헬스케어가 유일하게 매도하는 업종이다.
    • 현재 공매도 비율은 낮은 상황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찰스 슈왑의 네이선 페터슨 파생 이사

    • "국채수익률이 소폭 하락한 데 힘입어 주식이 과매도 상황에서 계속 반등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은 Fed의 금리 정책이 경제와 주식 가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여전히 고심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빅테크 이익은 단기 주가 방향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ASML과 TSMC의 기대에 못 미친 가이던스로 인해 투자 심리가 상처를 입었지만,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알파벳이 AI 제품의 성장에 대해 실적으로 보여주면 감정이 바뀔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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