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준이 내년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트레이더들의 베팅과 중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정책 지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아시아 증시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1월 이후 최고의 한 달을 보냈습니다.
미 달러화 약세와 연준의 긴축 정책 종료 가능성 시사 등에 힘입어 이달 들어 아시아 증시는 7% 이상 상승했습니다. 목요일에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로 인해 글로벌 시장이 급등했지만, 11월 중국의 산업 및 서비스 부문이 하락하면서 중국 증시는 눈에 띄게 상승했습니다.
IG Asia의 시장 분석가 준롱엽은 "여전히 부진한 지표로 인해 당국이 더 많은 정책 지원 옵션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을 수 있으며, 시장은 중국의 지속적인 회복에 대한 확신을 계속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연준 금리 인하에 대한 베팅으로 세계 증시는 3년 만에 최고의 한 달을 보냈습니다. 미국 주식 선물은 달러화가 주요 10개국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이면서 소폭 상승했습니다.
아시아 거래에서 미 국채는 내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수요일 상승한 후 소폭 하락했습니다.
유럽시장 : 유로 지역 국가 인플레이션 보고서가 유로화 약세로 이어지다
11월에 급등세를 보였던 주가는 계속 상승했고, 투자자들이 물가 상승 압력이 줄어들고 있다는 증거를 보기 위해 중요한 미국 인플레이션 통계를 기다리면서 국채는 안정세를 유지했습니다.
유럽의 스톡스 600 지수는 0.4% 상승하며 1월 이후 최고의 한 달을 보냈고, 미국 선물은 상승했습니다.
달러가 1년 만에 최악의 한 달을 보내며 0.4% 반등하고 주요 선진국 및 신흥국 통화가 모두 하락하면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30%로 4베이시스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유로화는 역내 물가 상승 속도가 둔화되면서 달러 대비 0.5% 하락했습니다.
다른 소식으로 유가는 OPEC+가 내부 이견을 극복하고 유가 하락을 막기 위해 약 100만 배럴의 추가 감산을 검토하는 등 내년 생산 전략을 결정할 주요 회의를 앞두고 시장이 사흘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유럽에서는 프랑스 경제지표 부진과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낮게 발표되면서 유로화가 하락했습니다.
OPEC+는 1백만 배럴/일 이상의 추가 감산에 대한 예비 합의를 도출했습니다.
트레이더들은 4월 유럽중앙은행(ECB)의 25bp 금리 인하를 처음으로 완전히 가격에 반영했습니다.
미국시장 : S&P, 금세기 최고의 11월 수익률을 기록하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 인상을 종료하고 내년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추측에 힘입어 증시는 장 후반에 상승하여 11월 사상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달 S&P 500 지수는 3조 달러의 상승으로 사상 최고치에서 5% 하락했습니다. 목요일 나스닥 100 지수는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세일즈포스와 보잉의 상승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4.34%로 8bp 상승했습니다. 달러는 상승했지만 1년 만에 최악의 한 달을 보냈습니다.
최근 몇 주 동안 미국의 소비자 지출, 인플레이션, 노동 시장이 모두 냉각되어 성장이 점차 둔화되고 있다는 증거가 추가되었습니다. 연준이 선호하는 근원 인플레이션 지표인 핵심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는 경제학자들의 예상을 충족했습니다.
트레이더는 미국 관리들의 최근 발언을 계속 모니터링했습니다.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기준 대출금리가 정점에 도달했거나 거의 도달했으며 정책이 "상당히 제한적"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데일리 총재는 금리가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에 "매우 좋은 위치"에 있지만 인하를 고려하고 있지 않으며 인상 여부를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