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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9 미국주식 매크로Daily 글로벌 마켓 & 미국주식 매크로 2023. 11. 29. 09:07반응형
'매파'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예상치 않게 비둘기파적 발언
▶나는 현재 통화정책이 경제를 둔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릴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는 확신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해석 : 금리 더 올리지 않겠다)
▶통화정책은 제한적이며 작년 인플레이션의 급속한 개선에 분명히 이바지하고 있다. (해석 : 금리 더 올리지 않겠다)
▶디스인플레이션이 몇 달 더 지속한다면 - 얼마나 오래 지속할지는 모르겠지만 석 달이 될 수도 있고 넉 달, 다섯 달이 될 수도 있다 - 인플레이션이 낮아졌다는 이유만으로 정책 금리를 낮추기 시작할 수도 있다. (해석 : 인플레이션이 더 떨어지면 금리 인하할 수 있다)- "10월 데이터는 경제 활동 둔화를 나타냈고, 4분기 전망은 인플레이션 감소 진전에 더 부합하는 일종의 둔화를 보여준다. 인플레이션은 비록 점진적이기는 하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라며 비둘기파적 발언을 내놓은 것이죠.
콘퍼런스보드의 11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102.0으로 10월 99.1보다 2.9포인트 높아졌습니다.
- 4개월 만에 처음으로 오른 것입니다. 월가 컨센서스 101.0도 웃돌았습니다.
- 소비자의 단기(12개월) 인플레이션 기대는 전달 5.9%에서 이달 5.7%로 낮아졌습니다. 전반적으로 높아진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조사에서의 기대 인플레이션 결과와는 다른 것이죠.
-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측정할 수 있는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놀라울 정도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연말 쇼핑시즌 판매는 전반적으로 좋음
- 어도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사이버먼데이에는 작년보다 9.6% 증가한 124억 달러가 지출되었습니다. 또 추수감사절 이후 5일간 쇼핑 금액은 380억 달러로 전년 대비 7.8% 증가했습니다.
- 전미소매업협회(NRF) 집계를 보면 추수감사절부터 5일간 2억 명이 넘는 사람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쇼핑했습니다. 작년 동기 1억9670만 명이나 예상 1억8200만 명을 넘는 수치입니다. 다만 1인당 쇼핑액은 321달러로 지난해 325달러보다 1% 감소한 것으로 조정됐습니다.
- 바이탈 날리지의 애덤 크리사펄리 설립자는 "연말 쇼핑시즌 데이터는 뉴스가 10%이고 90% 노이즈"라면서 "현재까지 나타난 것은 소비가 여전히 괜찮지만 많이 늘어나고 있는 건 아니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모건스탠리 전망 : 미국 경제의 성장률과 인플레이션이 둔화하지만 경기 침체는 가까스로 피할 것
- 우선 경기 둔화는 있지만, 침체를 피할 수 있을까였습니다. 모건스탠리는 기본 시나리오에서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경기 침체는 발생하지 않지만, 미국 등 선진 시장 경제가 크게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경기 침체가 모든 지역에서 위험으로 남아 있지만, 경기 침체가 발생한다면 가벼울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고 고용은 사실상 완전 고용에 가까우므로 실질 소득은 유지될 것이며, 소비는 계속해서 버틸 것으로 가정했습니다.
- 두 번째, 미국 등 선진국 중앙은행이 2024년 중반부터 정말 완화적으로 전환할까 하는 것입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Fed가 내년 하반기부터 100bp 금리를 내릴 것으로 봤습니다. 인플레이션 목표가 달성되기도 전에, 실업률이 급증하지 않는 상황에서 인하가 시작된다는 것이죠. 모건스탠리는 "Fed의 내년 금리 인하 동기는 경제 활성화가 아니라 보다 정상화된 통화정책을 향한 움직임"이 되리라 전망했습니다. 즉 경제가 둔화하고 신규 고용이 감소하면서 Fed는 통화정책을 매우 제약적인 수준으로 유지하는 대신 정상화할 필요성을 느낄 것이란 얘기입니다.
- 세 번째는 중국의 경제 회복에 관한 것입니다. 모건스탠리는 "올해 중국의 성장은 기대보다 낮게 치우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우리는 중국 정부의 경제 회복 능력과 의지를 분명히 과대평가했다"라고 반성했습니다. 그래서 중국에 관해 토론하면서 부채, 디플레이션 및 인구 통계의 세 가지 함정을 상쇄하는 데 필요한 정책이 무엇일지 고민하는 데 시간을 보냈다고 썼습니다. 모건스탠리는 결론적으로 중국의 2024년 실질 GDP 성장률이 4.2%로 성장과 인플레이션 모두에서 컨센서스보다 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중앙정부 주도의 부양책 확대는 주택 부문과 지방정부의 지속적 디레버리징으로 인한 경제 충격을 완화하는 데 그칠 것이란 것입니다. 부동산 문제 등을 금세 해결할 정책 같은 건 없다는 얘기입니다.
월가 컨센서스
시장 관계자
-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5% 찍은 뒤 떨어진 데다 지난 3주 정도 경제 데이터가 약간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많은 투자자가 내년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로 여기는 것 같다. 좀 심하게 금리가 떨어질 것으로 보는 곳도 늘어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블룸버그는 옵션 시장에서 내년에 기준금리 250bp 인하(경기침체 발생 의심)를 점치는 베팅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 UBS는 내년 3월 첫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고 뱅크오브아메리카와 모건스탠리는 6월, 골드만삭스는 4분기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RIA 자문
- "산타 랠리를 앞두고 조정이 있을 수 있다"라는 주장을 내놓았습니다.
- RIA 측은 "Fed가 내년에 완화 정책으로 전환할 것이란 희망이 커지면서 한 달 만에 S&P500 지수가 10%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위시 리스트'(매수 목록)을 조심스럽게 작성하면서 '산타 랠리'가 곧 열릴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다. 그러나 S&P500 지수의 연간 '계절성'을 보면 12월 초 하락세를 보인다. 이는 뮤추얼 펀드의 배당 때문이다. 뮤추얼 펀드는 그해 자본 이득, 배당금 및 이자 수입을 이때쯤 배당한다. 통상 11월 말 시작해서 12월 첫 2주 동안 많은 배당을 한다. 이런 배당이 이뤄지면 잠재적으로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거래량이 적고 시장이 과매수 상태면 더욱 그렇다. 지금 증시는 과매수 상태에 있으며 50일 이동평균선에서 벗어났다.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당황할 필요가 없으며, 강세장이 끝났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는 시장이 더 높이 오르기 전에 건전한 재설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뜻할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사토리 펀드의 댄 나일스 설립자
- "최근 S&P500 지수가 10% 급등한 뒤에 과매수 상태에서 단기 하락이 나타날 것에 대비해 (포트폴리오를) 방어적으로 바꿨다. 그렇지만 우리는 연말 이전에 한 번 더 FOMO(랠리에서 홀로 뒤처질까 두려워 추격 매수하는 것)에 따른 산타 랠리가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바클레이스
- "부진한 10월 고용보고서, 비둘기파적인 FOMC의 놀라움, 재무부 분기국채발행계획(QRA) 등 세 가지 요소가 주식에 대한 강력한 매수세를 촉발했다. 포지셔닝은 추가 상승 여지를 남겨두지만, 주식이 너무 멀리, 너무 빠르게 움직이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 "연말 계절성과 기관 투자자에 몰리는 자금 흐름이 결합하여 주가가 과열될 수 있다. 본질적으로 2024년 수익률을 빌려서 미리 올라서 내년 상승 여지가 줄어들 수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 바클레이스의 2024년 S&P500 지수 전망치는 480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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