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기 침체 확률 지표 (Smoothed U.S. Recession Probabilities, SURP)

 

 

미국 경기 침체 확률 지표(Smoothed U.S. Recession Probabilities, SURP)는 네 가지 핵심 경제 지표를 활용해 경기 침체 가능성을 추정하는 모델입니다. 이 지표는 0.38%로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5%를 초과할 경우 경기 침체 가능성이 크게 증가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 지표 구성 및 작동 원리

4대 핵심 변수를 기반으로 작동합니다:

1. 비농업 부문 고용(Non-farm payroll employment)
2. 산업 생산 지수(Index of industrial production)
3. 이전급여 제외 실질 개인 소득(Real personal income excluding transfer payments)
4. 실질 제조업 및 무역 매출(Real manufacturing & trade sales)

이 데이터는 다이나믹 팩터 마코프 전환 모델(Dynamic-factor Markov-switching model)에 적용되어, 경제 상태(확장기 vs 침체기)를 자동으로 식별합니다. 이 모델은 60년간의 역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경제 충격에 대한 견고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 지표 해석 방법

• 5% 임계값: 빨간색 선으로 표시된 이 수준을 넘으면 역사적으로 약 12~18개월 내 경기 침체 가능성이 급증. 1970년대 이후 약 90%의 정확도로 침체를 예측.
• 현재 수준: 2025년 2월 기준 0.38%로 침체 우려 없음. 2023년 7월 0.80%에서 지속적인 하락 추세.
• 변화 속도: 1% 미만에서 5%까지 약 2~3개월 만에 상승 가능. 따라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 최신 동향과 시사점

• 뉴욕 연준의 Yield Curve 모델: 10년물-3개월 만기 국채 금리 역전 현상이 재발현되면서 2025년 2월 경기침체 경고등 점등. 그러나 SURP는 실물 경제 데이터를 반영해 상반된 신호를 보임.
• JP모건 예측: 2025년 경기침체 가능성을 60%로 전망('25.04.15)

 

⚠️ 주의사항

• 거짓 신호 가능성: 5% 초과 시 약 70% 확률로 침체 발생하지만, 30%는 오류 가능성 존재.
• 선행성 한계: 실제 침체 선언(NBER 기준)보다 평균 2.4개월 뒤에 신호 발생. 따라서 투자 결정 시 다른 지표와의 종합적 분석이 필요합니다.

이 지표는 연준을 비롯한 주요 기관에서 경제 정책 수립에 활용되며, 특히 실물 경제의 현장 감각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재 낮은 수치가 지속되고 있으나, 금리 인상의 누적 효과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