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글로벌 & 미국 마켓
-
2024-01-06 미국주식 매크로Daily 글로벌 & 미국 마켓 2024. 1. 6. 10:48
12월 고용보고서는 전반적으로 예상보다 강했습니다. 신규고용은 21만6000개가 늘어나 예상치 17만 개, 11월 17만3000개 증가보다 훨씬 많았습니다. 실업률은 3.7%로 유지 시간당 임금 상승률도 높아졌습니다. 전월보다 0.4%, 전년 동기보다 4.1% 올랐습니다. 예상 0.3%, 3.9%보다 높고요. 11월의 0.3%, 4%보다 역시 더 높아졌습니다.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는 "임금 상승률은 미 중앙은행(Fed)의 물가 목표 2%와 부합하는 수준인 3~3.5%보다 훨씬 높다. 3월 금리 인하 예상은 시기상조"라고 지적했습니다. 고용보고서를 잘 살펴보면 노동시장이 겉으로 보이는 것만큼 그렇게 강하지는 않다는 지적들이 줄줄이 나온 탓입니다. 우선 지난 두 달간의 고용 수치가 7만1000개 하향 조정이..
-
2024-01-06 글로벌 마켓Daily 글로벌 & 미국 마켓 2024. 1. 6. 10:07
아시아시장 : 연준의 금리 인하 베팅이 축소되면서 아시아 지역 주식이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금요일 아시아 증시는 노동시장 지표 호조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매도세가 미국 주식과 채권을 약화시키며 중립세를 보였습니다. 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했고, 중국 CSI 300 지수는 이번 주 처음으로 상승했습니다. 한국과 홍콩 증시는 하락했고 호주 증시는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목요일에 S&P 500 지수는 나흘째 하락했고, 나스닥 100 지수는 5일째 하락하며 2022년 12월 이후 최악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손실로 글로벌 주가지수는 사흘 연속 하락했습니다. 목요일 10년물 벤치마크 수익률이 4%를 기록한 후 투자자들이 미국 민간 고용지표 호조에 따라 연방준비제도 금리인하 예상치를 재조정하면..
-
2024-01-05 미국시장 매크로Daily 글로벌 & 미국 마켓 2024. 1. 5. 08:55
독일의 12월 소비자물가(CPI)는 헤드라인 수치가 1년 전보다 3.7% 올라 11월의 3.2%보다 높아졌습니다. 5개월 하락 추세가 꺾였습니다. 2022년 12월 에너지 가격 상한제를 도입해 에너지 가격을 낮췄는데, 그에 따른 역 기조효과가 나타난 탓이 컸습니다. 프랑스에서도 12월 헤드라인 CPI가 4.1%로 11월의 3.9%보다 높아졌습니다. 시장에선 크게 걱정하진 않았습니다. 기저효과가 컸고,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하락 추세를 이어간 덕분입니다. 독일의 경우 11월 3.8%에서 12월 3.5%로 떨어졌습니다. 부진한 유럽 경제도 인플레이션 측면에서는 긍정적 요인입니다. 인플레이션 공포가 다시 불거진 것은 아니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이 서둘러 금리를 내릴 상황은 아닙니다. IN..
-
2024-01-05 글로벌 마켓Daily 글로벌 & 미국 마켓 2024. 1. 5. 08:27
아시아시장 : 연준 의사록 이후 아시아 증시 하락, 중국 하락세 주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회의록에서 금리가 장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후 중국의 약세가 리스크오프 심리를 자극하며 아시아 증시가 하락했습니다. 호주에서 한국까지 벤치마크 지수가 하락하고 중국 증시도 사흘 연속 하락하면서 아시아 지역 주가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일본 토픽스 지수는 연휴가 끝난 후 새해 첫 거래일에 하락세를 회복했습니다. 아시아에서는 수요일 S&P 500 지수가 0.8% 하락 마감한 후 미국 주식 선물은 보합세를 보이며 2023년 마지막 거래일부터 시작된 연이은 하락세를 연장했습니다. 나스닥 100 지수는 1.1% 하락하며 4거래일째 하락했고 2개월 만에 최장 연패를 기록했습니다. 연준의 1..
-
2024-01-04 미국주식 매크로Daily 글로벌 & 미국 마켓 2024. 1. 4. 08:58
노동부가 발표한 구인·이직 보고서(JOLTS)는 노동시장의 추세는 계속 약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채용공고 건수가 879만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0월 885만2000건(수정)보다 6만2000건 줄어든 것이고 월가 기대치인 882만 개보다 약간 적었습니다. 걱정할 만한 건 아니지만 2021년 3월 이후 32개월 만에 가장 적습니다. 실업자 1인당 채용공고 건수는 1.40개로 나타났습니다. 2022년 초 기록적이던 2.01개에 비하면 크게 낮아진 것이죠. 채용률과 퇴직률도 감소해서 기업들이 채용을 줄이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11월 채용은 546만5000건으로 전월보다 36만3000건 감소했습니다. 전체 고용에서 신규채용 수치를 나타내는 고용률은 3.7%에서 3.5%로 낮아졌습니다. 2021년 3월..
-
2024-01-04 글로벌 마켓Daily 글로벌 & 미국 마켓 2024. 1. 4. 08:21
아시아시장 : 증시는 새해 약세 연장, 달러는 안정세 중국 기술주가 이끄는 아시아 증시는 미국 증시 하락에 이어 월가의 위험선호 심리가 약화되면서 업종 하락과 함께 하락했습니다. 달러는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수요일 홍콩 기술주 지수는 2% 이상 하락했고, 한국과 호주의 주가지수는 전일 최소 2022년 중반 이후 최고 수준으로 마감한 후 하락했습니다. 일본 시장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여전히 휴장 중입니다. 4분기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상에 대한 대규모 베팅으로 전 세계적으로 주식과 채권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새해는 침울한 분위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화요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 지수가 매그니피센트 세븐 지수가 폭락하면서 두 달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이후 미국 증시 계약은 거의 ..
-
2024-01-03 미국주식 매크로Daily 글로벌 & 미국 마켓 2024. 1. 3. 09:16
시장에 영향을 준 요인들 ① 금리 급등 첫번째 금리 급등의 원인은 새해 벽두부터 유가가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한때 2.5% 이상 급등해 각각 배럴당 79달러와 74.6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란이 미국이 '번영의 수호자 작전'을 펼치고 있는 홍해에 군함을 보내기로 한 탓입니다. 미 해군이 이란 지원을 받는 예멘 반군 후티의 선박 세 척을 파괴한 뒤 나온 행동입니다. 이는 미국과 이란의 충돌 가능성, 그리고 이란이 중동분쟁에 직접 개입할 확률을 높입니다. 연말 랠리는 인플레이션 둔화가 지속하면서 미 중앙은행(Fed)이 비둘기파적으로 전환할 것이란 믿음에 기인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유가가 오르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질 수 있습니다. 선박들이 아프리카 대륙을 ..
-
2024-01-03 글로벌 마켓Daily 글로벌 & 미국 마켓 2024. 1. 3. 08:42
아시아시장 : 중국발 악재가 새해 시작과 함께 시장에 그림자를 드리우다 중국 증시는 예상보다 부진한 제조업 지표와 시진핑 주석이 경제 문제를 강조한 연설로 인해 새해 첫 거래일 아시아 증시에 부담을 주었습니다. 원유 가격은 상승했습니다. 홍콩의 벤치마크 주가지수는 1.7%까지 하락했고, 중국 본토와 대만 지수 역시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손실로 인해 지역 주식 벤치마크가 7일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습니다. 일요일에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12월 중국 공장 활동은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화요일에 발표된 제조업에 대한 민간 설문조사에서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 대국의 활동 둔화는 아시아 제조업의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란이 주말 동안 미 해군이 후티 반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