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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달러 지수: 매파적인 연준, 미국 연착륙 우려로 DXY가 105.00 근처에서 연중 최고치 기록
    최신 미국주식 매크로 정보 2023. 9. 7. 11:23

     

    2013/09/06          |                  By Anil Panchal                  |           출처

     

    목요일 아시아 장 초반 강세장이 104.85 부근에서 고삐를 늦추지 않으면서 미국 달러 지수(DXY)는 연중 고점 부근에서 시소 움직임을 보이며 최근 6개월래 최고치인 105.02에서 하락 반전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연착륙 가능성이 높아진 데다, 특히 국내 지표 호조와 수익률 강세 속에 매파적인 연준의 우려를 정당화해주고 있습니다.

    전일 미국 공장주문 지표가 호조를 보인 데 이어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 PMI가 깜짝 상승하면서 달러가 추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즉, 8월 미국 ISM 서비스업 PMI는 예상치 52.5와 전달 52.7에 비해 6개월 만에 최고치인 54.5로 상승했습니다. 또한 S&P 글로벌 종합 및 서비스 PMI의 최종치는 50.2와 50.5로 당초 예상치인 50.4와 51.0에 비해 완화되었습니다. 고용, 신규주문, 지불가격 등 ISM 서비스 PMI의 세 가지 주요 구성 요소가 모두 이전 수치보다 눈에 띄게 상승하여 장 초반 하락세를 반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초 미국의 7월 공장주문은 2020년 중반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지만 운송, 상품 출하, 재고를 제외한 주문에 대한 세부 내용은 매파적인 연준의 편견을 방어하는 데 인상적이었습니다.

    더 확고한 데이터 덕분에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연준) 총재는 CNBC 인터뷰에서 매파적 통화 정책을 옹호할 수 있었고,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금리 인하를 배제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통화 정책에 대한 지나치게 제한적인 입장의 위험성을 언급하며 인내심을 갖고 신중하지만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베이지북은 "7~8월 미국 경제 성장은 노동시장 냉각과 인플레이션 압력 둔화로 완만했다"고 밝히며 정책 전환이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뒤로 미뤘습니다. 이는 수익률 강세를 통해 DXY를 끌어올렸습니다.

    또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FRED) 데이터의 10년 및 5년 손익분기점 물가상승률에 따른 미국 인플레이션 기대가 견고하다는 점도 연준 매파와 달러 강세론자에게 유리합니다.

    다른 측면에서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에 대한 경기둔화 우려도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며 달러의 피난처 수요에 유리하게 작용했습니다. 즉, 중국의 차이신 서비스 PMI는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시장의 신뢰 부족과 맞물려 중국에 대한 우려를 키웠습니다. 같은 선상에 무역 조건과 대만을 둘러싼 미중 긴장도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2주래 최고치인 4.30%를 기록하고 2년물도 주간 최고치인 5.0%를 돌파하면서 미국 달러가 눈에 띄게 강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월스트리트 벤치마크가 이틀 연속 적자로 마감하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졌습니다.

    앞으로 여러 연방준비제도(연준) 연설자가 연설을 할 예정이고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미국 달러 트레이더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주간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분기별 비농업 생산성, 2분기 단위노동비용도 명확한 방향성을 확인하기 위해 주목해야 할 지표입니다.

     

     

    기술적 분석

    미국 달러 지수 매수자는 5월 고점과 2개월 전 저항선으로 구성된 104.70-65 지지선 아래에서 일일 종가를 제시하지 않는 한 고삐를 유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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