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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7-25 미국주식 매크로
    Daily 글로벌 마켓 & 미국주식 매크로 2023. 7. 2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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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밖엔 어떤 일이 있었나

    • 예상보다 덜 떨어진 스페인 6월 PPI    : 전년비 -8.1%(예상치 -10.2%)
    • 영·프·독 등 유럽 PMI 예상 하회 : 독일 제조업 PMI 38.8(예상치 41)
      • ING는 "유로존의 PMI는 최근 몇 달 동안 설문조사 데이터가 약화하는 추세에 부합하며 유럽의 경기 침체 위험이 증가했음을 시사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유럽의 채권 수익률은 PMI가 발표된 뒤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 이번 주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가 경기부양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시장이 기대하는 강력한 정책은 아닐 것으로 관측된 탓입니다. 골드만삭스는 "중국 지도자들은 단기 경제성장률보다는 국가안보와 지속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경기부양책이 과거의 대규모 정책과는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미 증시 영향 준 요인

    • 부쩍 높아진 개인투자자 낙관론
    • 인플레 걱정 줄인 서비스 PMI

    • 연준 비공식 대변인의 금리 힌트?
    • 내일 빅 테크 실적, 괜찮을까

     

     

    미국 개인투자자 낙관론 최고수준

     

     

    ‘Fed 비공식 대변인’의 기사 제목은- 닉티미라오스 WSJ 선임기자

    • "Fed 위원들은 경기 침체 없이 과연 임금과 물가상승률이 충분히 둔화할 수 있을지 여전히 우려하는 입장이다. 일부 위원과 이코노미스트들은 인플레이션 둔화가 일시적일 수 있다고 걱정한다. 이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임금 상승세가 여전히 강하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번 주 금리 0.25%를 올린 후에도 올여름 후반 인플레이션 경로에 대한 불확실 때문에 다음 조치를 예상하기 힘들다"라고 썼습니다.

     

     

    인플레 둔화, 일시적일까? (고용비용지수: ECI 내 연간 소득 상승률 추이, 1분기 기준)

     

    인플레 가중시키는 데이터 : 달러의 가치를 고정해서 고용비용(인건비)이 줄어들고 있음.

     

     

     

     

    미국 월간 민간 고용 상황과 시사점은

    • 상반기 평균 21.5만 건 (전년동기 43.6만)

     

     

     

     

     

    이번주 FOMC, 경제학자의 관점은

     

    캐런 다이넌 교수 하버드대 경제학과

    • 인플레 둔화 지표, 연준이 인내심 갖게 할 수 있어
      ▶7월 이후 추가 인상 잠시 기다릴 수는 있어
    • 인플레 관리, 긴 과정의 시작일 뿐 그동안 인플레 낙관론 틀린 이유는  강력한 기본 수요 간과했기 때문” :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임.

     

     

    조나단 핑글 UBS 이코노미스트

    • 노동시장, 진짜 둔화세 보인다   고용, 매달 20만 건 추가시 긴축은 지속될 것 그보다 낮다면 연준은 절충안 찾아야” 
      : 금리 인상 못함.

     

     

     

    예상보다 높은 7월 제조업 PMI (구매관리자지수)

     

     

     

    서비스업 PMI (52.4)  예상(54.0) 하회 : 인플레 걱정 경감

    완만하게 상승하는 서비스PMI는 좋은 데이터

     

    •  S&P 글로벌은 "경제 성장 둔화, 일자리 창출 약화, 기업 신뢰도 하락, 경직된 인플레이션의 반갑지 않은 조합을 보고 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전반에 걸쳐 측정된 생산 증가율은 3분기 초 연율 1.5%로 GDP가 확장되는 것과 일치한다. 이는 2분기 조사에서 나타난 2%보다 낮은 수치다. 어두워지는 상황은 향후 몇 개월 동안 하방 위험을 추가하며, 올해가 가기 전 미국 경제가 또 다른 경기 침체에 굴복할 수 있다는 두려움을 유지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에드워드 존스는 "제조업 PMI는 2023년 계속해서 위축 영역에 남아 있으며 이는 상품 소비 둔화를 반영한다. 그러나 서비스 지출은 지속적 수요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가계 지출이 하반기 둔화하리라 생각하지만 경제는 건전한 노동시장을 바탕으로 계속 지지를 받고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 버거버먼의 스티브 아이스먼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지금까지 경기 침체의 증거는 없다. 그런 증거가 없는 한 시장은 아마 계속 오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전미비즈니스경제학회(National Association for Business Economics)가 회원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6월 30~7월 12일)에 따르면, 응답자의 71%가 향후 12개월 동안 미국이 경기 침체에 들어갈 확률을 50% 이하라고 봤습니다. 지난 4월 50% 수준에서 급격히 높아진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하향 추세임.

     

     

    7월 PMI에서도 물가가 잘 떨어지지 않고 있다

    • S&P글로벌은 "물가의 끈적끈적함은 주요 걱정거리다. 판매 물가는 단기간에 인플레이션이 3% 밑으로 더 떨어지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 펀드스트랫은 이번 주 FOMC가 25bp를 인상한다 해도 큰 상승세를 촉발할 수 있다며 세 가지 이유를 들었습니다.
      ① Fed가 9월에 "금리 인상을 건너뛰겠다"라는 신호를 보낼 가능성이 크다
      ② 1~2회만 더 인상하면 '금리 인상의 긴 터널 끝에서 빛'을 보기 시작한다
      ③ Fed는 주식 시장 상승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 "올해 들어 4번의 FOMC가 끝난 뒤 S&P500 지수는 각각 5일 동안 1% 미만으로 움직였지만, 2022년에는 5일간 -6~+6%로 움직였다"라며 "7월 FOMC 결정 이후에 1% 이상의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펀드스트랫은 지난 12일 6월 CPI 발표를 앞두고 그 주에 S&P500 지수가 100포인트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예고한 뒤 맞춘 바가 있습니다.

     

     

     

    유가에 영향 준 요인

    • WTI 200일 이동평균선 돌파
    • 중국 부양책 기대감 지속
    • 이번주 이후에나 나올 중국 부양책

     

     

    월가 유가 전망은?

    상승 추세

    도이치 뱅크

    • “중국 원유 수요, 현재 예상 상회 ...올해 세계 수요 증가 2/3
    • 중국이 소화 가능할 수 있다는 기대감 조성”

     

    오안다 분석가 에드워드 모야

    • 러시아의 수출 감소와 사우디의 100만 배럴 감산 연장, 미국의 연착륙 가능성 등이 최근 유가 상승에 이바지하고 있다.
    • 원유 시장의 포지셔닝은 미국 주식보다 훨씬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으므로 WTI가 배럴당 80달러선까지 오른다면 상당한 모멘텀이 있을 수 있다
    • 오늘 미국의 휘발유 도매가격도 작년 10월 28일 이후 최고 종가를 기록

     

     

    이번 어닝시즌 들어 시장 추정치를 넘어선 기업들의 주가도 내림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음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는 좋은 소식들이 이미 가격에 반영되었음을 시사하며, 포지셔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 도이치뱅크도 "지금까지 많은 기업이 시장 추정치보다 좋은 실적을 내놓았지만, 주가는 매우 이상하게도 시장 수익률에 뒤처졌다"라고 지적했습니다.

     

    • 최근 뉴욕 증시의 상승세는 좀 무뎌졌습니다. 최근 5일간 상승 폭은 0.55%에 그칩니다. 그동안 급등하던 빅테크 들이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탓입니다. 대신 다른 주식들이 조금씩 상승하고 있습니다. 빅테크 비중이 높지 않은 다우 지수가 오늘까지 11일 연속으로 상승한 게 방증입니다. 오늘도 11개 업종 가운데 유틸리티(-0.28%) 헬스케어(-0.23%) 2개 업종을 제외한 9개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 찰스 슈왑은 "지난주 S&P500 지수를 지켜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6월과 7월 초의 가파른 상승으로 인해 속도가 느려진 것을 눈치챘을 것이다. 그것이 반드시 약세의 표시는 아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지수의 약 30%를 차지하는 빅테크 종목은 오랜 상승 후 후퇴하기 시작했고 지수의 소형주는 상승했다. 이러한 작은 주식은 전체 지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이들의 반등은 랠리의 확대를 반영한다. 그것은 빅테크가 대부분 부하를 짊어진 몇 달간의 랠리 후에 건강한 신호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시장의 폭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좋은 징조)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최고투자책임자(CIO)가 내놓은 보고서

    • 팬데믹 초기인 2020년 3월 말 강세장을 예고했던 그는 지난 1년 이상 시장이 내림세를 보일 것이라고 주장해왔습니다. 그런 그가 오늘 "우리는 틀렸다"라고 반성문을 썼습니다. "올해 떨어지는 인플레이션과 기업들의 비용 절감 노력으로 인해 밸류에이션이 더 높아질 것이란 걸 놓쳤다"라는 것입니다. 또 그는 "AI 붐을 과소평가했다"라고도 털어놓았습니다.
    • 그동안 S&P500 지수의 연말 목표치를 3900으로 고수해 왔습니다. 대신 그는 1년 뒤인 2024년 6월 목표치를 4200으로 높였습니다.

    • 윌슨이 완전히 강세론자로 돌아선 것은 아닙니다. 그는 여전히 인플레이션 둔화가 기업 실적을  끌어내릴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윌슨은 "우리는 여전히 2023년 기업 실적에 대해 비관적"이라면서 "이제 인플레이션, 특히 기업들이 느끼는 인플레이션은 컨센서스가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 가격은 많은 기업이 매출 성장이 0으로 머무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고, 만약 가격결정력이 사라진다면 실질적 역풍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번 어닝시즌이 2주를 지나면서 다시 애널리스트들의 실적 추정치 하향 추세가 상향 속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장 큰 비관론자로 불리는 JP모건의 마르코 콜라노비치 글로벌 헤드의 여전히 큰 폭의 조정을 경고

    • 최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크게 오른 것은 지난 60년간 역사에서 가장 일부에만 집중된 상승세였다는 것입니다. 시장 리더십은 2000년 닷컴버블 때보다 더 좁다는 얘기죠. 그는 "AI 언어모델과 관련된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메타, 엔비디아, 그리고 세일즈포스가 올해 S&P500 지수 상승세의 54%를 차지하는데 이런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이들 주식에 대한 공매도가 늘어나고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과거에는 이런 집중된 상승세와 좁은 시장 리더십은 항상 동일가중치 S&P500 지수가 시가총액 가중 S&P500 지수보다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기간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AI 주식에 대한 관심 하락이나 AI 열풍의 정상화와 함께 나타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 "그 조정을 촉발할 기폭제가 뭔지는 예언하기 어렵다"라면서 인플레이션의 상승 반등으로 인한 추가 금리 인상이나 중앙은행의 더 빠른 자산 감축, 혹은 경착륙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시나리오에서 Fed는 주가 폭락을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지난 팬데믹 때 같은 양적 완화에는 회의적이며, 인플레이션을 둘러싼 심리가 지난 20년과는 매우 다르다는 점에 주목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월가 컨센서스

     

    제퍼리스

    • “개미 낙관론, 오히려 경계해야”
    • 강세-약세 심리차 30%p 수준 도달시 향후 12개월 S&P 500 상승률은 0.4%  S&P 500 평균상승률 대비 100bp 낮아”

     

     

    레이먼드 제임스

    • 원자재 가격이 강세장을 위협하는 '크립토나이트'(kryptonite, 슈퍼맨의 힘을 약화시키는 암석)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작년 10월 이후 증시 랠리는 부분적으로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해 연착륙 내러티브가 강화된 데 기반을 두고 있는데, 5월 말부터 블룸버그 원자재 지수가 10% 가까이 상승하고 있어 인플레이션 내러티브가 ‘연착륙‘에서 ‘스태그플레이션’으로 바뀔 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이는 작년 여름~가을 증시를 끌어내리던 요인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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