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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24 미국주식 매크로
    Daily 글로벌 마켓 & 미국주식 매크로 2023. 6. 2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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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나지 않은 글로벌 금리 인상 행보

     

     

     

    美 버티지만 중국 부진, 유럽 침체

     

     

     

    확 떨어진 5월 말레이시아 물가 상승률 (2.8% YOY vs. 3.0%…근원 물가 3.5%)

     

     

    싱가포르 5월 물가 상승율도 ‘뚝’ (5.1% YOY vs. 5.5%…작년 3월 이후 최저)

     

     

    “약 3년만의 최저” 유로존 6월 제조업 심리 (제조 PMI 43.6 vs. 44.8, 서비스 52.4 vs. 54.5)

    • 유로존 경제를 이끄는 독일의 6월 제조업 PMI 역시 41.0으로 약화했습니다.
    • ING는 "전반적으로 유로존 경제는 성장률 0%를 맴도는 침체기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분기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시장의 ‘ECB 9월 금리 인상’ 전망 하락 (경기 둔화 → “큰 폭 금리 인상 어렵다”)

     

     

    뚝 떨어진 달러 대비 유로화 가치

     

     

    6월 美 S&P글로벌 제조∙서비스업 PMI (제조 48.4 → 46.3 vs. 48.5, 서비스 54.9 → 54.1 vs. 54.0)

    • JP모건은 "미국도 6월 PMI의 전반적인 실망스러운 결과에서 홀로 면역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6월 수치는 여전히 탄탄한 경제 성장을 나타낸다. 임박한 경기침체 예상과는 다르다"라고 밝혔습니다.
    • 사실 미국의 소비는 상품(제조업)에서 서비스로 이동했지요. 그리고 서비스업은 미국 경제의 70% 가까이 차지합니다. 그런 서비스업은 여전히 확장(50 이상) 국면이라는 걸 보여줬습니다.
    • 오안다의 에드 모야 전략가는 "오늘 서비스업 PMI는 예상만큼 하락하지 않았으며 여전히 팬데믹 이전과 비슷한 수준에 있다. 이런 미국의 경제 회복력으로 인해 대다수의 Fed 관료들이 매파적 태도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밝혔습니다.
    • 전날 콘퍼런스보드의 5월 경기선행지수도 0.7% 추가 하락한 10.6.7로 14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인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콘퍼런스보드 측은 "미국 경제가 오는 3분기부터 2024년 1분기까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습니다.

     

     

     

    美 경제의 약 80% 차지하는 서비스 (서비스 부문 견조하면 침체 없다”)

     

     

    제조업지수만 부진했을 땐 침체 없었다” (1998년, 2011년, 2015년 사례)

     

     

    침체 가능성” 더 뛴 수익률 곡선 역전 폭

     

     

     

    수익률 곡선 역전 꺾일 때마다 침체

     

     

    이번엔 대다수 장∙단기 수익률 곡선 역전

     

    크리스 버론 (스트래터가스 파트너)

    • “과거 1979년과 2006~2007년 두 번이 지금과 유사… 곡선 역전(2/10년물) 100bp 벌어지며 1년 이상 지속
    • “두 번 다 S&P지수 28%까지 뛰다 침체 맞고 하락

     

     

     

    “비가 안 온다”…美 가뭄에 농작물 비상

    • 엘니뇨 (중심 및 동태평양 바다 온도, 평소比 0.5도↑)
    • “역대 최악이던 2016년 기록 깰 가능성”

     

    극심한 가뭄 겪는 美 곡창지대 (“1917년 이후 최고 밀 폐기율 기록할 것”)

     

     

    글로벌 중고차 업체 순위 – 시총 기준

     

     

    월가 금융사들도 다수가 여전히 경기침체가 올 것

    • 연착륙할 것으로 주장하는 곳은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뿐 입니다. 나머지는 침체 예상 시기를 자꾸 늦추고 있을 뿐 결국 침체가 닥치리라 전망합니다.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월가 컨센서스는 미국의 12개월 내 침체 확률은 여전히 65%에 달합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 : 이번 주 부채한도 이슈 해결과 은행 혼란 안정 등 위험이 낮아졌고 주택시장 반응과 노동 공급 개선 등으로 경제 데이터도 예상보다 잘 버티고 있다며 침체 예상 시기를 2개 분기 뒤로 더 미뤘습니다. 애초 올해 3분기부터 침체가 나타날 것으로 봤지만 내년 1, 2분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으로 관측을 바꾼 것입니다. 올해 4분기의 경우 애초 GDP 성장률이 -0.2%로 추정했지만 이를 1.1%로 높였습니다.
    • BCA리서치 : "Fed의 통화정책 긴축 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그 경제 효과는 아직 모두 체감되지 않았다. 이는 향후 12개월 동안 위험 자산에 나쁜 징조가 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 WSJ도 "경기침체가 사라진 게 아니라 지연되었다는 가장 큰 경고 신호는 단기 금리가 10년물 국채 수익률을 훨씬 상회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국채 수익률 곡선의 역전은 경기침체를 가리키는 징후로 해석되지요.
      만약 침체가 온다고 해도 심각하지만 않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경우 내년 1분기 -1.0%, 2분기 -0.5% 살짝 역성장한 뒤 하반기에는 플러스 성장률로 회복될 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2023년 연간 성장률은 0%로 추산합니다.
    • 약한 침체를 내다보는 건 경제를 심각하게 악화시킬 충격 요인을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한때 모두가 걱정했던 은행 혼란은 상당히 안정됐습니다. 대출기준 강화에 따른 긴축 효과가 예상보다 덜할 것이란 관측까지 나오고 있죠. 현재로선 상업용 부동산 부실이 터지면서 다시 은행 위기가 터질 가능성이 가장 큰 잠재적 위험 요인으로 지적됩니다. 파월 의장은 어제 청문회에서 "상업용 부동산 대출이 집중된 중소 은행들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은행주와 부동산주가 타격을 받았지요. SPDR 지역은행 ETF(KRE)는 오늘 1.44% 내렸으며 이번주 9.72% 폭락했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위기은행 위기로 전이될 것으로 보는 측의 주장

    1. 상업용 부동산 가격 하락이 심화하고 있고(RCA 추정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 거래량은 80%까지 줄었다.
    2. 상업용 부동산 대출은 전체 은행 대출자산의 24%를 차지한다. 부실화되면 은행 건전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3. 상업용 부동산 대출은 장기 고정금리가 많은 주거용과 달리 만기 5년 미만의 변동금리 대출이 대부분이다.
    4. 만기도래하는 상업용 부동산 대출이 내년까지 1조1000억 달러에 달한다.
    5. 상업용 부동산 대출은 취약한 중소 은행에 집중되어 있다. 자산규모 1800억 달러 미만의 중소 은행이 전체 대출의 70%를 갖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위기가 심각한 침체를 부를 뇌관이 될 가능성을 그리 크게 보진 않는 이유

    1. 상업용 부동산 대출은 주거용 아파트 43%, 사무용 빌딩 19%, 산업 시설(물류센터, 데이터센터 등) 8%, 호텔 7%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사무용 빌딩이다. 그중에서도 신축 빌딩이나 좋은 위치에 있는 A, B+급은 문제가 없다. 상업용 부동산 대출 중 주거용, 산업 시설 등을 제외하면 2024년까지 만기 도래하는 금액은 6000억 달러에 그친다.
    2. 은행 건전성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대폭 개선됐다.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담보대출비율(LTV)도 금융위기 전 60%대 후반에서 현재 50% 후반으로 낮아졌다.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50% 가까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은행 문제로는 번지지 않을 수 있다. 또 금융시스템 안정에 중요한 대형은행들은 상업용 부동산 대출 비중이 30%에 그친다.
    3. 상업용 부동산 부도가 생겨도 손실은 점진적으로 반영될 수 있다. 2007~2008년 금융위기 당시 상업용 부동산 모기지 채권(CMBS)의 누적 손실률을 보면 1~3년간 손실률은 1~3% 미만에 그쳤다. 5년이 지나면서 손실률이 높아졌다. 이런 지연은 부도가 발생한 뒤 채권자들이 청산하기까지 절차상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은행 등 대출 기관은 위기 초반에는 대출을 연장해줘 디폴트를 지연시키기도 한다.
    4. 문제가 퍼진다면 정책당국이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다. 단기 유동성을 제공해 연쇄 파산을 막고 대형은행과의 합병 등을 유도할 수 있다.

     

     

     

     

    Fed 컨센서스

     

    재닛 옐런 (재무장관)

    • “노동 시장 회복력과 물가 상승률 둔화 확인… 경기 침체 가능성이 오히려 감소했다”
    • “Fed의 지속적 긴축 감안 때 위험 없지 않다”
    • 인플레이션 많이 낮아졌고 더 떨어질 것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Fed 총재)

    • “연내 두 번 추가 인상은 매우 합리적인 추정… 다만 과거 인상 속도 감안 땐 천천히 움직여야”
    • “7월 어떤 결정 내릴 지 안 정해…지표 보고 선택”

     

     

     

    월가 컨센서스

     

    바이탈 날리지의 애덤 크리사펄리 설립자

    • "6월 초 2주 동안 매우 강력한 랠리가 있었던 데 비해 이번 주는 다소 지루했다. 그렇다고 근본적인 내러티브(강세장, AI)가 실제로 많이 바뀐 것은 아니다. 나는 우리가 다음 상승 단계를 위한 큰 촉매를 기다리는 소화 단계에 있다고 생각한다. 다음 정말 중요한 거시적 촉매제는 다음주 금요일 발표될 유럽의 6월 소비자물가(CPI)와 미국의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데이터다. 그런 다음 7월 7일에는 6월 고용보고서가 나오고 다음 주인 7월 12일에는 6월 CPI가 발표된다. 그리고 7월 14일부터는 2분기 어닝시즌이 시작된다. 기본적으로 그때까지는 시장이 관망 단계를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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