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여 만의 최저’ 미시간대 6월 기대 인플레이션 (1년 3.3% vs. 4.1%…5월엔 4.2%. 3년 기대 3.1%→3.0%)
6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 (63.9 vs. 60.2…5월엔 59.2)
마이크론 “中 이슈로 매출 타격”
“중국 매출의 절반이 당국 제재로 타격 받을 것… 글로벌 매출과 비교하면 낮은 두 자릿수 영향” (中 당국, 5월 ‘심각한 보안 위험’ 이유로 구매 금지)
“中 시안에 6억300만달러 추가 투자” (미∙중 갈등 완화?)
예상대로 금융 완화 유지한 일본은행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 (4월 취임)
단기금리 -0.1% 유지
10년물 국채 금리 0% (±0.5%)
“어느 정도 YCC 서프라이즈 불가피”
너무 급하게 오르다 보니 과매수 신호가 불거지고 있는 것
나스닥 지수는 이번 주까지 8주 연속 상승해 2019년 이후 최장 기록을 세웠습니다. S&P500지수는 2021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요.
트루인사이트에 따르면 S&P500 지수의 상대매수강도(RSI)는 70을 넘었습니다. 기준선(50)을 2 표준편차 넘는 것으로, 과매수 된 상태를 가리킵니다. 주가 변화 속도 및 모멘텀을 기반으로 산출하는 이 지수가 만약 다시 70선 밑으로 떨어진다면 하락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바이탈 날리지의 애덤 크리사펄리 설립자는 "저는 한동안 꽤 낙관적이었다. 그러나 그동안 상승세를 고려할 때 그런 생각을 조정해야 할 때라고 본다. 여기서 S&P500 지수가 추가로 100포인트 이상 상승하는 걸 예상하기는 어렵다. 내년 예상 기업 이익 240달러와 P/E 19배 수준의 가격이다. 가장 좋은 상황을 완전히 반영한 것이다. 랠리가 계속되면서 주식의 위험 보상은 확실히 줄고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여전히 고무적 시장 환경이 있다고 생각하고 은행과 에너지 주에선 더 많은 상승 잠재력이 있다고 본다"라면서도 "시장은 긍정적인 점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어서 더 낙관적으로 되기보다는 더 조심스러워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씨티그룹도 S&P500 지수가 4400 이상으로 상승할 여지는 없다고 주장합니다. 기업 예상 이익의 상향 수정이 부족하고 침체가 다가오고 있으며, 많은 투자심리 지표가 단기 급등한 주가를 경계하라고 가리키고 있다는 것이죠. 씨티는 "이를 종합하면 S&P500지수가 4400 이상 상승하는 건 상대적으로 사랑받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주가 하락에도 변동성 지수(VIX)가 6.62%나 급락해 13.54까지 떨어졌다
LPL리서치는 "역사적으로 변동성이 높은 기간 이후에는 변동성이 낮은 기간이 뒤따랐다. 특히 약세장에서 강세장으로 전환하는 동안에는 더욱 그러했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VIX의 연간 계절성을 보면 7월 말부터는 치솟는 게 통상적입니다.
골드만삭스가 약 900명의 기관 투자자를 상대로 실시한 최근 설문조사(Marquee June QuickPoll)에 따르면 최근의 랠리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는 여전히 약합니다.
응답자의 약 절반은 자신을 비관적이라고 표현했으며 4분의 1가량만 낙관적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많은 투자자가 올해 경기 침체를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성장 우려 탓인지 대부분 투자자는 여전히 선진국 채권을 보유하고 주식에 대해선 하락 베팅을 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오스카 오스툴런드 매니징 디렉터는 "최근 기술주 랠리는 많은 투자자에게 고통스러웠을 것이다. 많은 이들이 이번 랠리의 주역이었던 AI 관련주를 가볍게 여겼다”라고 말했습니다. 오스툴런드 디렉터는 투자자들이 최근 몇 달 동안 몇몇 관점을 바꿨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먼저 "투자자들은 거의 완전히 중국 경제 재개 관련 투자를 포기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단기 채권에 대해 가장 긍정적으로 바뀌었고, 가격 상승을 기다리며 보유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Fed의 금리 인상이 막판에 도달했다고 믿기 때문이겠지요. 세 번째, 투자자들은 선진국(DM) 주식에 대해 좀 더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으며앞으로 비중 축소보다 확대할 가능성이 거의 세 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Fed 컨센서스
크리스토퍼 월러 (Fed 이사)
“Fed 의무는 금리 정책으로 인플레 맞서는 것… 근원 물가 안 떨어지고 있어 더 센 긴축 불가피”
“미국 경제는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
“은행 위기 왔던 건 일부의 부실한 위험 관리 탓… Fed 정책 바꿀 이유 없고 위기도 이미 진정됐다”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Fed 총재)
“수요를 줄여야 빠르게 인플레 목표 복귀 가능… 지표들이 뒷받침하지 않으면 추가 금리 인상”
“이게 경기 둔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걸 알지만 인플레 싸움 조기 물러서면 더 큰 피해 (1970년대)”
월가 컨센서스
마이클 하트넷 (BofA CIS)
“상반기 증시 전망을 비관했던 잘못 있었다… 골디락스 경기∙은행 위기 진정∙AI 붐 등 예측 못해”
“부양책 효과 지속 속 노동 시장, 긴축 영향 없어… 경착륙 위험 증발하면서 투자자들 추격 매수했다”
“다만 2000∙2008년처럼 큰 하락 전 일시 상승 믿어… Fed 재공포(금리 6%)∙채권 급락∙실업률 4% 악재”
지금부터 노동절(9월 4일) 사이에 S&P500 지수의 추가 상승 여력은 기껏해야 100~150포인트지만 내려간다면 300포인트 하락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톰 리 (펀드스트랫 파트너)
“최악의 긴축 사이클 끝났고 인플레 압력은 완화… FOMC 성명서까지 주가 반등에 청신호 줬다”
“S&P지수 올해 15% 뛰었는데 Fed 언급도 안 해… 슈퍼 매파였던 작년 11월과 차이. 지수 내년 4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