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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09 미국주식 매크로
    Daily 글로벌 마켓 & 미국주식 매크로 2023. 6. 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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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 부진”…결국 기술적침체 빠진 유로존(1분기 속보치 0.1%  ⇒ 확정치 -0.1%, 독일-0.3%)

     

     

     

    유로존에선 7개 국가 성장률 마이너스(독일 아일랜드 그리스 리투아니아 몰타 네덜란드)

     

     

    그래도 다음 주 금리 인상유로화 강세

     

     

     

    조금 꺾인 고용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26.1만 명 vs. 23.5…202110월 후 최고)

    • 뜨거웠던 노동시장이 긴축으로 인해 식고 있는 건 확실합니다. 하지만 한 주에 2만8000건 증가는 빠른 속도입니다.
    • 언리미티드 펀드의 밥 엘리엇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건 일주일간의 데이터일 뿐이고 △경기 침체 때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며 △이번 데이터가 나온 ~3일 주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 주간이어서 계절 조정으로 인해 수치가 부정확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실제 연속 청구 건수는 175만7000건으로 3만7000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3년 2월 이후 최저치입니다. 또 계절 조정을 하지 않은 수치는 이전 주보다 1만535건 늘어난 21만9391건에 그쳤습니다. 과거 경기 침체가 시작될 당시의 평균 청구 건수는 41만8000건입니다.

     

     

     

    3개월 연속 떨어진 맨하임 중고차값 지수(5-2.7% MOM…1월 후 최저)

     

     

     

    작년 동기 대비로 더 가팔라진 하락세(5-7.6% YOY)

     

     

    고가 중고차 하락세 더 가팔랐다

     

     

     

    중고차 매입 때 적용되는 오토론 금리 급등(연평균 7.69%…20099월 이후 최고)

     

     

     

    美 국채 10년물  3.73% (-0.06%P)   2년물     4.52% (-0.04%P)

     

     

    Fed 긴축정책 방향

    • 이번 주 호주와 캐나다가 동결을 깨고 예기치 않게 금리를 인상한 것에 대해 월가는 걱정했죠.
    • JP모건은 "우리 전망에 대한 주요 위험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견고하다는 것을 확인한 후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상 주기를 재시작해야 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Fed는 6월이든 하반기 언제든 간에 추가 긴축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 'Fed는 다르다'는 분석들이 나왔습니다.
    • 에버코어 ISI의 크리시나 구하 전략가는 캐나다, 호주중앙은행 조치에 기반한 시장 움직임은 사라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구하 전략가는 "여기에서 Fed는 금리를 결정하는 사람(the price-setter)이고 다른 중앙은행은 금리를 받아들이는 사람(the price-takers)이다. 둘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캐나다와 호주는 부분적으로 Fed가 한 번 더 인상하리라 생각해서 금리를 올렸다. Fed와 보조를 맞추지 못하면 환율 하락의 위험을 무릅써야 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찰스 슈왑의 콜린 마틴 채권 전략가도 "Fed는 데이터에 의존할 것이며 다른 중앙은행이 인상했다고 해서 반드시 인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음 주 CPI 예상 및 전망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헤드라인 CPI는 전월 대비 0.11%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년 대비로는 0.9%포인트나 하락한 4.1%가 될 것으로 본다. 그러나 근원 CPI는 부분적으로 중고차의 또 다른 큰 폭의 상승으로 인해 전월 대비 0.4%(반올림 전 0.38%)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 그래도 Fed는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크다고 골드만삭스는 주장합니다. 얀 헤치우스 이코노미스트는 "FOMC 참가자들의 의견이 분분한 것처럼 보이지만 일반적으로 지도부의 신호를 따른다. 제롬 파월 의장과 부의장 후보인 필립 제퍼슨 이사 모두 금리 인상 일시 중지를 선호한다고 시사한 바 있다. 핵심 의문은 5월 신규고용 33만9000개 증가가 파월 의장 등 리더십의 의견을 바꿀 만큼 강력했는지 여부다. 우리는 더 높아진 실업률, 둔화한 시간당 임금 상승률, 주당 근로시간 감소로 인해 그렇지 않으리라고 본다. 그러나 지도부는 향후 추가 인상에 대한 신호를 내보낼 의향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점도표에서 더 높은 정점을 가리킴으로써 가능하다"라고 밝혔습니다.
    • 이런 시각은 기본적으로 물가 둔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골드만삭스는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나쁜 소식은 적어도 근원 물가에서는 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렇지만 "좋은 소식은 광범위한 둔화가 이제 단순한 예측이 아니라 사실"이라는 점이라면서 "올해 하반기 추가 둔화에 대한 전망도 좋아 보인다"라고 밝혔습니다.
    • 그러면서 그렇게 생각하는 세 가지 근거를 들었습니다.
      첫 번째, 공급망 개선과 중고차 경매 가격 하락이 적어도 7월부터는 근원 상품 인플레이션을 실질적으로 낮출 것이라는 겁니다. 다만 5월에는 4월처럼 올라갈 수 있다고 봤습니다.
      두 번째, 주거비 인플레이션에 대한 뉴스는 여전히 고무적이며, 주택 가격 반등에도 불구하고 계절 조정 임대료는 5월에 하락했다는 신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셋째, 노동시장에서의 수급 재조정은 속도는 느리더라도 주거비를 제외한 근원 서비스 인플레이션을 낮출 것으로 봤습니다. 이를 종합하면 Fed가 주시하는 근원 PCE 인플레이션 올해 12월까지 3.7%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물론 인플레이션이 하반기에는 더디게 떨어질 것이란 분석도 있습니다.
    • 지난주 인터뷰한 네드 데이비스의 에드 클리솔드 전략가는
      △작년 하반기에는 물가상승률이 높지 않았기 때문에 상반기에 누려온 기저효과가 감소할 것이고
      △팬데믹으로 인한 공급망 중단 문제도 대부분 해결되어 하반기엔 그런 요인에서 오는 이점도 사라질 것으로 봤습니다.
      주택시장 안정으로 하반기 주거비 상승률 둔화에 따른 혜택도 줄어들 것으로 지적했습니다. 그는 "인플레이션은 계속해서 작년 정점에서 낮아지겠지만 그 속도가 이전만큼 빠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리서치 회사인 에너지 에스펙트(Energy Aspects)는 오늘 세 가지 요인을 들어 올 하반기 유가 전망을 배럴당 15달러 추가로 낮췄습니다.

    1. 더 높은 금리 : 금리는 지난 1년 동안 약 4% 상승했다. 석유 기업들은 현금으로 얻을 수 있는 추가 이익(금리)을 얻기 위해 석유를 저장하는 대신 저장한 석유를 내다 파는 인센티브를 갖게 됐다. 이로 인해 약 4000만 배럴의 추가 원유가 시장에 유입되어 유가에 부담을 줄 것으로 추정한다.
    2. 브렌트유의 변경 : 지난 1일부터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가격 산정에 미국 WTI 가격이 포함되고 있다. 브렌트유 생산량 감소에 따른 것이다. 이로 인해 브렌트유가 배럴당 평균 4센트 더 낮아졌다. WTI가 더 저렴한 데다 최근 미 중서부 지역 정유공장의 예상치 못한 가동 중단으로 공급 초과가 발생해 WTI 가격이 추가 하락한 탓이다.
    3. 중질유-경질유 공급 불균형 : 사우디아라비아와 다른 OPEC 국가들은 감산을 통해 유가를 올리려고 노력해 왔다. 이들이 생산하는 원유는 유황 함유량이 높은 중질유가 많다. 이런 감산에 대응해 미국과 브라질 등에서는 증산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들은 유황 함량이 낮아 정제하기 더 쉬운 경질유가 다수다. 이는 WTI와 브렌트 같은 주요 원유 벤치마크의 상승을 억제하고 있다.

     

     

     

    월가 컨센서스

     

    브라이언 벤디그 (MJP자문 대표)

    • “상반된 지표들 보면 강세∙약세장 모두 가능…
    •  증시와 채권시장이 서로 줄다리기하는 것”
    • “침체 예측 불구, 소비는 이제서야 둔화 시작
    •  소기업 대출도 줄어들 조짐 보이고 있다”
    • “경기는 아직 (침체의) 숲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롭 긴스버그 (울프리서치 거시전략가)

    • “러셀2000지수, 6월 들어서만 약 8% 뛰었으나 단기 급등세 이제 끝나가고 있다”
    • “소형주 지수는 1900~1950선에서 강력 저항… 과매수에 근접했고 제자리 찾을 것”

     

     

    제러드 우다드 (BofA 전략가)

    • “기술주 및 대형 성장주에서 수익 실현하고  이제 다른 안전한 곳에 재투자해야 할 시점”
    • 스태그플레이션 위험 지속할 가능성에 대비… 안정적 고배당∙채권 수익 가능한 PFF 등 주목”

     

     

    앤서니 로스 (윌밍턴트러스트 CIO)

    • 대형 성장주 등에 대한 노출 줄여야 할 시기… 고물가 감안 때 연말까지 증시 하락 압력 커
    • “채권, 특히 면세 혜택 가능한 지방채 추천… 침체 발생해도 부도 확률 낮고 수익률은 높다”

     

     

    자금 흐름을 보는 전문가인 골드만삭스의 스콧 럽너 매니징 디렉터

    • 오늘 "우리는 (숏스퀴즈, FOMO 등으로 인한) 강제적인 랠리의 7번째 이닝에 있고 그 끝에는 4400에서 블로우 오프 탑(blow-off top)이 있을 것이다. 이 랠리가 더 높아질 것이라는 시각에 대해 반대 포지션을 취하는 걸 찾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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