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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25 미국주식 매크로
    Daily 글로벌 마켓 & 미국주식 매크로 2024. 7. 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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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투자 지출이 성과로 이어질까에 대한 의문을 제기

    • 부크바 리포트의 피터 부크바 설립자는 "투자자들은 마침내 AI의 막대한 투자에 대해 중요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AI 지출에 눈을 뜨고 있으며, 이것은 지금은 이익 창출보다는 비용에 더 가깝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 나일스 인베스트먼트의 댄 나일스 설립자는 "매그니피선트 7 주식 중 첫 번째 두 개의 결과는 AI 지출에 대한 투자수익률(ROI)이 존재하지 않고, EPS가 하락할 것이란 우리의 두려움을 두 주식 모두가 확인시켜 줬다”고 밝혔습니다.

     

    • 골드만삭스의 짐 코벨로 글로벌 주식 리서치 헤드도 AI에 투자되는 약 1조 달러가 적절한 매출, 이익으로 연결되려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인터넷 등 인간의 삶을 변화시키는 기술은 초기 단계 고비용에서 저비용으로 대체할 수 있어야 하지만, AI 기술은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AI 비용이 충분히 감소할 것이라는 점에 회의적이며, GPU 칩 등 중요한 요소의 구축 복잡성으로 인해 경쟁이 제한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AI를 사용하는 기업의 밸류에이션이 상승할지 의문이고 실제 매출을 증가시키는 경로가 불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 MIT의 대런 애시모글루 교수(경제학)는 최근 프로젝트 신디케이트에 'AI 과대광고를 믿지말라'라는 글을 올렸는데요. 그는 향후 10년 내에 AI에 노출된 작업 중 오직 25%만이 비용 효율적으로 자동화될 수 있다고 추정하며, 이는 전체 작업의 5% 미만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즉 AI 모델의 발전이 많은 사람이 믿는 만큼 빠르거나 인상적이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죠. 그는 향후 10년 동안 AI가 미국의 생산성을 단지 0.5%만 증가시키고 GDP 성장률을 0.9%만 증가시킬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 유명한 기술 분석가인 벤 에반스는 최근 'AI 여름'이라는 글을 썼는데요. 그는 생성 AI 도입이 기술에 대한 과장된 홍보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증거가 거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수억 명의 사람들이 챗GPT를 시도했지만, 대부분은 다시 사용않고 있다는 것이죠. 또 모든 대기업이 시범적으로 시도했지만, 훨씬 적은 수의 기업만이 실제 현장에 배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데이터 트랙 리서치는 "우리는 벤 에반스의 견해가 빅테크 주식 가치 평가에 스며들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나머지 매그니피선트 7 주식에 대한 마법도 고갈될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장기적으로 더 높은 금리를 주장해왔지만, 생각이 바뀌었다. Fed는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라고 주장

    • 빌 더들리 전 뉴욕 연은 총재는 어젯밤 블룸버그 칼럼에서 했습니다. 그는 "인플레이션 압박도 상당히 완화되었고 경제를 냉각시키려는 Fed 노력은 눈에 띄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라면서 "가장 걱정스러운 점은 3개월 평균 실업률이 지난 12개월 동안의 최저치에서 0.43%포인트 상승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이는 '샴의 법칙'(실업률 3개월 평균이 직전 12개월 저점보다 0.5%포인트 높아지면 침체에 들어가게 된다)에서 경기 침체 신호인 0.5%포인트 증가에 아주 가깝다는 것이죠.

    • 더들리 전 총재는 "역사적으로 노동 시장이 악화하면 악순환 고리가 생성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기가 어려워지면 지출을 줄이고 그러면 경제는 약화되고 기업은 투자를 줄여 해고와 추가 소비 감소로 이어진다는 것이죠.

    • 그는 "과거 실업률이 0.5%포인트 한계를 넘어선 경우 가장 적게 상승했던 게 저점에서 정점까지 거의 2%포인트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더들리 전 총재는 "이미 금리를 인하해 경기 침체를 막기에는 너무 늦었을지 모르지만, 지금 와서 주저하면 불필요하게 위험이 커질 뿐"이라며 7월 금리 인하를 촉구했습니다.

    • 더들리는 얼마 전까지도 기준금리를 6%까지 높아야 한다고 주장했던 사람입니다. 정말 미국 경제는 그렇게 나쁜 걸까요? 일부에선 더들리의 글에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그는 2019년 8월 블룸버그 칼럼에서 "트럼프 재선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 Fed가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라고 주장한 적이 있습니다. "Fed가 정치적 독립성을 고수하려는 욕구를 이해하고 지지하지만, 트럼프가 제롬 파월 의장과 Fed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격하면서 그럴 수 없게 되었다"라는 논리였습니다. 지금도 트럼프 재선을 막기 위해, 금리를 당장 내리라고 주장할 수도 있습니다.

    • 사실 정치적 의도가 노골적이라면 별 반향이 없었을 텐데요. 월가엔 이 글이 쫙 퍼졌습니다. 공감하는 사람이 많았다는 뜻입니다. 더들리 전 총재는 골드만삭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출신인데요.

    • 지금 골드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얀 하치우스도 지난주 "왜 9월까지 기다려야 하나"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냈었습니다. 그는 "9월이 기준금리 인하의 기본 시나리오로 남아 있지만 7월에 이미 인하를 해야 할 확실한 근거가 있다고 본다"라면서 "인하 이유가 확실하다면 금리를 내리기 전에 7주를 더 기다려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 르네상스 매크로의 닐 두타 이코노미스트도 금리 인하를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하는데요. 그는 "Fed에 중요한 데이터는 실업률과 근원 인플레이션이다. 실업률은 상승했고 근원 인플레는 하락했다. 그들은 인플레이션이 냉각되었다는 것을 보다 적극적으로 인정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 인플레이션 파이프라인을 보면 가장 큰 비중을 갖는 주거비 인플레이션이 더욱 둔화할 것이란 것이죠. 그는 데이터를 보면 Fed가 "계속해서"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제 Fed가 경기 침체를 초래할 실수 가능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는데요. "7월 FOMC에서 금리를 인하하지 않는다면 최소한 9월에 내릴 것이라는 강력한 신호를 보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기준금리를 인하해 4.50%로 내렸습니다.

    • 통화정책성명에서 경기 하방 위험이 크다고 밝히는 등 매우 비둘기파적이었습니다.

    • 티프 맥클렘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2% 목표치로 낮추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에도, 인플레이션이 너무 많이 떨어지지 않도록 성장 회복이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추가 인하를 기대하는 것은 합리적"이라고 발언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경제가 불안하다는 얘기일 수 있습니다. 이에 캐나다 금리는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 웰스파고는 "오늘 발표는 캐나다 은행이 9월, 10월에 추가 인하할 것이란 우리 예측과 완전히 일치한다. 12월 회의에서도 금리를 낮출 수 있다"라고 관측했습니다.

     

     

    "수익률 곡선 역전이 경기 침체 신호로 불리지만 실제 과거를 분석해보면 수익률 곡선의 역전이 해소되던 시기에 침체가 발생했었다" : 찰스 슈왑의 리즈 앤 손더스 전략가

    •  뉴욕 채권시장에서는 국채 2년물 수익률이 종일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한때 연 4.375%까지 하락했습니다. 10년물 수익률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는데도 말이죠. 이에 따라 장중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 차이가 -13bp까지 좁혀졌습니다.

    • 곧 수익률 곡선이 정상화(장기>단기) 될 수 있는 것이죠. 문제는 수익률 곡선 역전이 이렇게 해소될 때 경기 침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겁니다.

     

     

     

     

    앞으로 뉴욕 증시는 어떻게 움직일까요?


    ▶먼저 단기 조정에 그칠 것이란 견해가 있습니다.

    • 야데니 리서치의 에드 야데니 설립자는 "강세장에서는 가끔 이렇게 매도되는 일이 있다. 오늘은 정말 최악이다. 가장 큰 하락이 시가총액이 큰 매그니피선트 7에서 나타났기 때문이다.

    • 그러나 10~20% 조정이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경제 펀더멘털을 보면 아직은 경기 침체가 보이지 않는다. 투자자들이 침체를 걱정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Fed도 기본적으로 필요하다면 금리를 낮추겠다고 말하고 있다. 이번은 일시적인 매도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야데니는 금요일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둔화한 것으로 나오고 다음주 Fed가 금리 인하를 예고한다면 랠리가 이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전략가는 "과매수 된 시장, 높은 어닝 기준, 여름의 약한 계절성으로 인해 폭락이 발생했다. 이 폭락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매도세는 궁극적으로 상당히 살만하다고 본다. 강세장을 배경으로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강세장 내에서의 건강한 조정은 방어적이거나 변동성으로부터 돈을 빼내려는 것이 아니라 기회의 장소라고 본다"라고 말했습니다.


    ▶약간의 조정과 함께 소형주로의 순환매가 나타날 것으로 관측도 있습니다.

    • 에버코어 ISI는 "노동 시장이 즉각적 경기 침체를 예고하고 있지는 않지만, 미국 경제는 둔화하고 있고 제조업 등 일부 부문은 매우 부진하다. 이 시점에서 투자자 행동은 '성장 둔화' 심리로 바뀔 수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 에버코어 ISI는 "Fed가 완화할 준비가 되어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심리 전환은 역설적으로 소형주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우리의 기본 시나리오는 8~9월 S&P500 지수가 5272선까지 조정을 받은 뒤 4분기에는 소형주가 지속해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상승하리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스트레티가스는 "순환매가 발생하는 가장 빠른 방법의 하나는 매그니피선트 7의 실적이 예상에 못 미치는 것이다. 우리는 얼마 동안 AI 붐이 AI 실망으로 바뀔 것이라는 얘기를 나누어왔다. 앞으로 2주가 중요하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2주 동안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등이 실적을 발표합니다.

    • 찰스 슈왑은 "우리는 '소형주 vs 대형주' 역학 변화 속에서 매그니피선트 7 주식에 대한 약간의 피로감을 보고 있을 수 있다. 역사를 통해 대형주에 반대되는 베팅을 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투자자들이 지난 1년 동안 소외됐던 시장 부문(소형주, 경기민감주 등)에서 입지를 구축하고자 한다면 조정이 계속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조정은 발생할 수 있지만, 상승장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많습니다.

    • 골드만삭스는 "하반기 거시경제는 성장이 약간 회복되고, 인플레이션이 정상화되고,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어 여전히 우호적이다.

    • 상반기 주가가 크게 상승한 후, 약한 성장 데이터와 이미 충분히 비둘기파적인 Fed, 미국 대선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이 결합해 여름에 주가가 후퇴할 위험이 있다고 본다. 그래도 하락장보다는 조정 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

    • 역사적으로 대부분 경기 침체기에만 주식은 20%를 초과하는 하락세를 보였다. 성장 둔화, 건강한 민간 경제, 금리 인하의 완충 장치가 있다면 주식의 하락 위험은 제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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