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 : 이 두 가지 주요 지표는 소형주가 계속해서 시장을 이길 수 있는지 여부를 알려줄 것

2024년 7월 23일                 |                       필립 드 모트                         |                        출처

 

•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현재 진행 중인 소형주 랠리가 지속되기 위한 두 가지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과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의 구체적인 수준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 월가는 소형주로의 순환매가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합니다.

 

최근 소형주들은 수년간의 저조한 실적 이후 햇볕을 받으며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될 수 있을까요?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새로운 연구에서는 랠리가 지속될 것이라는 신호로 작용할 수 있는 두 가지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은행에 따르면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이 4% 미만으로 유지되어야 하고, ISM 구매관리자 지수가 50 이상으로 상승해야 합니다.

과거 두 신호가 모두 나타났을 때는 시가총액 가중 지수(SPX)에 비해 동일가중 S&P 500(SPW)이 초과 수익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대형주(SPX)의 영향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가총액 가중 지수에 비해서였습니다. SPW는 소형주 강세를 잘 반영하는 지수로 간주됩니다.

"역사적으로 10년물 수익률이 12개월 고점(현재 3.99%)에서 1%p 이상 하락하고 ISM PMI가 저점(현재 50.5)에서 4포인트 이상 상승했을 때, SPW는 평균적으로 90%의 기간 동안 SPX를 6.3%p 초과했습니다."라고 BofA 애널리스트는 아래 차트를 인용해 설명했습니다.

 

금주의 차트: 금리 하락 + PMI 개선 배경은 역사적으로 SPW > SPX로 이어졌습니다. 10년물 수익률이 12개월 고점 대비 1%포인트 이상 하락하고 ISM PMI가 12개월 저점 대비 4%포인트 이상 개선된 경우(1989년 7/19/24) SPW와 SPX 비교

 

6월 인플레이션이 예상외로 낮아지면서 소형주가 모멘텀을 얻었고, 이는 곧 있을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확신을 증폭시켰습니다. 현재 투자자들은 연준이 9월에 양적완화 정책을 시작할 확률을 93.6%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차입 비용 감소로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포함된 종목은 일반적으로 레버리지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으며 향후 몇 달 동안 급등할 수 있습니다.

소형주 중심의 Russell 2000 지수는 이미 7월에 12% 이상 급등한 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살아날 조짐을 보였습니다. BofA에 따르면 최근 최고치는 2020년 3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입니다.

올해 대부분의 기간 동안 높은 금리와 대형주 기술주 거래 열풍이 러셀의 모멘텀을 억제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투자자들이 간과되었던 지수를 매수하면서 일부에서는 광범위한 시장 순환의 증거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펀드스트랫의 톰 리는 지난주 러셀 지수가 40%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8월은 순환이 더욱 분명해지는 달이 될 것이며, 소형주가 강세를 보이고 S&P는 약간 하락하는 보합세가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이들은 확신하지 못합니다.

기대와 달리 바클레이즈는 첫 금리 인하 이후 소형주가 일반적으로 S&P 500을 능가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실제로 러셀 지수는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가들은 말했습니다.

현재로서는 장기 랠리를 뒷받침하는 BofA의 기준 중 어느 것도 충족되지 않았습니다. 10년물 금리는 5월 정점을 찍은 이후 점진적으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4%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한편, 6월 제조업 PMI는 48.5로 하락했습니다.

"제조업 경기는 두 달 연속 50 이상의 PMI가 없는 21개월로 역사상 두 번째로 긴 침체기에 있습니다. 그 중 상당 부분이 재고 소진 주기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에는 완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라고 은행 애널리스트들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