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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07 미국주식 매크로
    Daily 글로벌 마켓 & 미국주식 매크로 2024. 6. 7. 08:15

     

    내일 5월 고용보고서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

     

    • 골드만삭스는 "5월 비농업 고용이 16만 건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 우리가 쫓는 고용 성장에 대한 다섯 가지 대안 지표는 모두 컨센서스 이하의 고용 증가를 제시하고 있다. 우리는 시간당 임금 상승률은 한 달 전보다 0.25%, 1년 전보다 3.87% 올랐을 것으로 본다. 실업률은 반올림 기준으로 변동이 없는 3.9%로 추정한다"라고 밝혔습니다.

    • JP모건의 트레이딩 데스크에서는 "예상보다 강력한 ISM 서비스업 PMI 발표로 인해 모든 경기 침체/스태그플레이션 논란이 종료되고 우리는 다시 확고한 연착륙/골디락스 기반으로 되돌아가게 되었다. '에브리씽 랠리'가 이어졌고 이제 우리는 금요일 또 다른 중요한 촉매제를 앞두고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시점에서는 15만~20만 개 범위의 고용은 별 이벤트가 아닐 것(non-event)처럼 느껴지며 시장 내러티브가 바뀌려면 10만 개 미만 혹은 30만 개 이상의 고용을 확인해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습니다.

    • JP모건은 '예상과 비슷하거나 많은 고용 증가+예상과 비슷하거나 낮은 임금 상승률'을 가장 좋은 사례로 보고요. '예상보다 많은 고용 증가+예상보다 높은 임금 상승률', '예상보다 적은 고용+예상보다 높은 임금 상승률'을 나쁜 사례로 꼽습니다.

    • 오늘 경제 데이터는 지금 시장의 ‘골디락스’ 내러티브를 확인해 주는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노동부가 내놓은 1분기 단위노동비용은 연율 4% 증가한 것으로 수정되어 발표

    • 기존 발표치 4.7%보다 낮아진 것이죠. 비농업 생산성도 0.3% 증가에서 0.2% 증가로 수정되어있습니다.
    • 월가는 생산성 0% 증가, 노동비용 5% 상승을 예상했었습니다.
    • 찰스 슈왑은 "수정된 1분기 단위 인건비는 지난달 투자자들에게 인플레이션 불안을 안겨주었던 4.7% 추정치에서 4%로 떨어졌다"라고 환영했습니다.
    • JP모건은 "단위노동비용은 2019년 하반기 이래 상승률이 가장 느려졌다"라고 밝혔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인하한 것도 채권시장에 도움이 됨.

    • ECB는 예금 금리를 3.75%로 25bp 내림. 2019년 9월 이후 첫 인하입니다.
    • 인플레이션이 목표인 2%에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전망이 현저하게 개선됐다"라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전망은 2024년 평균 2.5%(근원 2.8%), 2025년 2.2%(2.2%), 2026년 1.9%(2.0%)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그래서 시장은 이를 '매파적 인하'로 받아들였습니다.
    • ECB는 성명서에서 "향후 금리 결정은 들어오는 경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할 것이다. 집행위원회는 특정 금리 경로를 사전에 약속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중요한 점은 이번 인하를 빠른 완화 주기의 시작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긴축 정책을 거꾸로 되돌리고 있는가? 나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하는 일은 어느 정도의 제약을 제거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도이치뱅크는 "매파적 인하다. 중앙은행은 정책을 완화하기 위해 서두르는 게 아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 JP모건은 ECB가 7월 회의에서 연속으로 금리를 내릴 가능성은 없다고 전망했습니다.

    • 시장에서는 ECB가 올해 한두 번 더 내릴 것으로만 보고 있습니다.

     

     

     

    월가는 스위스, 스웨덴에 이어 캐나다, 유로존까지 금리를 내리면서 글로벌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됐다

    • Fed는 다음주에는 금리를 유지하겠지만 9월에는 인하할 것이라는 베팅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 UBS 자산운용의 솔리타 마르셀리 미주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제 영란은행(BOE)과 Fed가 그다음 차례라고 믿는다. 이들 중앙은행이 완화 정책을 시작하면 2025년 말까지 금리가 최고치보다 150~200bp 정도 낮아지는 사이클이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현재의 높은 현금 수익률이 더 제공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이며, 투자자들이 채권 투자 등을 통해 유동성을 관리해야 함을 뜻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월가에는 시장을 여전히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많음

    • 워튼스쿨의 제러미 시걸 교수는 "최근 원유와 구리 가격이 크게 하락하는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인플레이션 수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나는 주거비 인플레이션 둔화가 디스인플레이션을 촉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나는 경기 침체가 아니라 경기 둔화를 예상한다. 그런 점에서 5월 고용보고서는 매우 중요하다. 매우 낮은 고용 수치는 임금 상승률이 통제될 경우 올해 말 여러 차례 금리 인하를 촉발할 수 있다. 증시는 잘 버티고 있지만, Fed의 금리 인하가 확실해질 때까지는 가치주와 소형주로의 전환이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사비타 서브라매니언 전략가는 "우리는 S&P 500에 대해 여전히 건설적 견해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극단적인 약세장 정서가 사라지면서 우리의 확신은 약해졌다. 우리의 연말 S&P500 목표 5400은 약한 수익률을 암시하지만, 대형 가치주, 경기 순환주, 배당 주식에 대해 높은 확신이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 서브라매니언은 경제를 나쁘게 볼 이유가 없다고도 밝혔습니다. 최근 신용카드 연체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들이 있었는데요. 그는 "곰들은 망원경의 반대쪽 끝을 보고 있다. 최근 부드러운 경제 데이터가 경고의 원인이라고 주장하는데 이건 매우 근시안적이다. 멀리 떨어져서 보면 신용카드 연체 추세는 정상화되고 있으며, 장기적인 과거 추세에 비해보면 건전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단기적인 시각
    장기적인 시각

     

     

    • 다만 모건스탠리는 여전히 비관적입니다. 모건스탠리의 자산운용의 리사 샬럿 CIO는 "안일한 투자자들은 시장이 더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지만, 여름철에는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증가할 수 있다"라면서 세 가지 위험을 지적했습니다.

     

    • 첫 번째 나쁜 경제 데이터입니다. 혼재된 경제 데이터가 나오는 상황에서 새로운 데이터가 투자자 기대와 일치하지 않으면 변동성 위험을 초래한다는 것이죠.
    • 두 번째, 금융여건이 더 까다로워질 수 있다는 겁니다. Fed의 양적 긴축(QT)이 이어지면서 역레포 시장에 남아있는 잉여유동성은 크게 줄었고, 은행 준비금도 감소하고 있어 현재의 느슨한 금융여건이 역전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세 번째, 경제적 영향을 미치는 대통령 선거 결과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시장을 뒤흔들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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