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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25 미국주식 매크로
    Daily 글로벌 마켓 & 미국주식 매크로 2024. 5. 2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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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내구재 주문은 0.7%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어 예상 -0.5%를 크게 상회

    • 하지만 3월 데이터는 +2.6%에서 +0.8%로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상무부가 계절 조정 모델을 업데이트하면서 큰 폭 조정이 발생했습니다.

    • 내구재 주문은 항공기(민간/군수), 자동차 등 변동성이 큰 요인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는데요. 4월 전체 주문은 늘었지만, 군수품을 빼면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기업의 투자를 보여주는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주문은 전월보다 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월 0.1% 감소에서 개선된 것이죠.

    • 웰스파고는 "내구재 주문은 4월까지 석 달 연속 증가했다. 지난 1월에 그전 7개월 중 5개월 감소했던 것과는 달라졌다. 자본 비용은 여전히 높고 일부 산업은 여전히 압박을 느끼고 있지만, 4월 내구재 보고서는 해당 부문이 몇 달 전보다 좀 더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분석했습니다.

    • 이 데이터는 어제 S&P 글로벌 조사에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큰 폭 상승한 것과 궤를 함께합니다. 약간의 매파적인 데이터죠.

    • 골드만삭스는 내구재 주문이 나온 뒤 2분기 GDP 증가율 추정치를 연율 3.2%로 0.1%포인트 높였습니다. 애틀랜타 연방은행의 GDP나우는 이보다 높은 3.5%로 추정하고요.

     

     

     

    미시간대 5월 소비자심리지수(확정치)

    • 지수는 5월 69.1로 집계됐습니다. 4월 77.2보다는 급락한 것이지만 이달 중순 발표됐던 5월 예비치 67.4보다 1.7포인트 상승한 것입니다.
    • 미시간대 조사 책임자인 조애너 수 교수는 "소비지 심리 악화는 다양한 요인이 소비 지출에 하방 위험을 초래한다는 것을 시사한다"라고 말했습니다.

    • 더 중요한 것은 조사에 포함된 인플레이션 기대였습니다. 1년(단기)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3.3%로 4월 3.2%보다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5월 예비치가 3.5%로 발표됐던 것보다 낮게 나왔죠. 5년(장기) 기대치도 3.0%로 전월과 같았고, 5월 예비치 3.1%보다 낮아졌습니다.

    • RSM은 "휘발유 가격 하락이 인플레이션 기대치 개선의 주요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분석했습니다.

    구매 조건이 좋지 않은 이유로 높은 이자율 또는 엄격한 신용을 언급하는 비율

     

    • 또 세부 질문을 보면 향후 노동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업률이 상승하고 소득 증가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한 거죠. 고금리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많아졌습니다.

    • 어제 PMI가 데이터가 경제 활동이 2년여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음을 나타낸 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졌었죠. 그런데 오늘 인플레이션 기대가 예비치보다 둔화하고, 노동시장에 대한 걱정이 커진 것으로 나타나자 시장은 이를 반겼습니다. '나쁜 뉴스가 좋은 소식'으로 작용한 것이죠. 금리는 하락세를 보이고, 뉴욕 증시는 상승세를 가속했습니다.

     

    • LPL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이코노미스트는 "미시간대 발표에서 배운 것은 소비 지출이 둔화하여 수요 측면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될 수 있다는 것"이라면서 "소비자들은 인플레이션 궤적에 대해서도 그다지 비관적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분석했습니다.

     

     

     

    미 중앙은행(Fed)의 '매파'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의 발언도 오늘은 시장에 부정적이지 않았습니다.

    • Fed 내부에서 중립금리에 관한 토론이 깊게 진행될 것(보스틱 총재 발언)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월러 이사는 오늘 “나의 '장기중립금리(r-스타)가 상대적으로 낮다'라는 견해를 바꾸게 하는 어떤 것도 단기적으로 볼 수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 그는 인구 구조, 세계화, 규제로 인해 국채 수요가 증가하고 실질 수익률이 낮아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미국은 지속 불가능한 재정 경로를 밟고 있다. 국채 공급 증가가 수요를 앞지르기 시작하면 이는 금리 상승을 의미하며 중립금리에 상승 압력을 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JP모건 자산운용은 올해 100일(~5월 23일) 동안 S&P500 지수가 10% 상승했는데, 이런 강력한 상승세는 남은 기간 더 많은 강세를 끌어내는 경향이 있다고 전망

    • 1950년 이후 S&P 500이 처음 100거래일 동안 최소 10% 상승할 때마다 주식은 약 25%의 평균 수익률로 한 해를 마감했습니다.
    • 사실 지난해에도 이맘때 S&P 500은 8% 이상 상승했었고, 결국 24% 상승하며 한 해를 마쳤었죠. 특히 올해처럼 사상 최고치 행진을 계속하는 연도에는 평균적으로 30% 수익률을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 르네상스 매크로는 "월가 전략가들은 기본적으로 황소에게 굴복했다. 지금 S&P500 지수보다 더 낮은 목표를 내세워온 그들은 인제야 앞으로 증시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하는데, 이는 역사적으로 사이클 후기 강세장의 신호다. 그러나 이는 2024년 후반기까지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사이클 후기에 침체가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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