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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21 미국시장 매크로
    Daily 글로벌 마켓 & 미국주식 매크로 2024. 5. 2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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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수는 최근 랠리로 다시 비싼 상태

    • 팩트셋에 따르면 S&P500 지수는 주가수익비율(P/E) 20.7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5년 평균(19.2)과 10년 평균(17.8)보다 높습니다.
    • 1분기 어닝시즌에 기업 이익이 5.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주가가 더 빨리 오르면서 P/E가 더 높아진 것이죠.
    • RBC 캐피털 마켓츠의 로리 칼바시나 전략가는 "최근 기술주의 랠리는 강력한 1분기 이익 개선으로 뒷받침됐지만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문제로 남아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 누빈의 사이라 말릭 최고투자책임자(CIO)도 "주가 밸류에이션이 이미 확대된 상황에서 랠리가 계속될 여지가 줄어들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과매수 신호도 다시 나타나고 있습니다.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는 "나스닥에서 발생했던 과매도 신호가 4주도 안 되어 과매수 신호로 바뀌었다. 이는 작년 10월 말 랠리가 시작된 이후 두 번째"라고 지적했습니다.

     

     

     

     

    다이먼은 "개인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조금 더 높을 것이고 금리가 사람들을 놀라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내년에 인플레이션이 4%로 시스템에 내재할 가능성이 있으며 그러면 누구도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아니다. 그러나 그건 위험이다. (시장의) 기본 시나리오(골디락스)를 전혀 믿지 않지만 우리는 미래에 베팅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 그는 상업용 부동산에 대해선 "장기 금리 상승, 다가오는 만기, 잠재적으로 취약한 펀더멘털 등으로 인해 신용등급이 추가로 하향 조정될 수 있다.
    • 상각액은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로 사무용 빌딩에 집중될 것이고 관리는 가능할 것으로 본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우려는 다른 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 금 구리 등 각종 금속류 원자재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는 것이죠. 6월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2454.20달러라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시카고상품거래소의 7월 구리 선물은 온스당 5.199달러라는 새로운 최고치를 세웠습니다. 런던금속거래소의 구리 가격도 미터톤(2204.62파운드)당 1만1104.5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은은 온스당 32.75달러에 도달해 11년여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 매크로 헤지펀드인 캑스턴 어소시에이츠는 구리와 관련 세 가지 메가 트렌드를 주장했습니다.
    • 앤드루 캑스턴 설립자는 "국방비 지출, AI, 국수주의적 산업 정책이 구리 가격에 미칠 장기적 영향을 시장이 이제 막 깨닫고 있다. 이들 세 가지 모두의 공통점은 구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 이는 이미 확립된 녹색 에너지 투자 추세에 추가되는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미 공급이 모자란 상태이고 다양한 이유로 공급 증가가 제한된 시장의 경우 전망은 참으로 흥미롭다"라고 주장했습니다.

     

    • 최근 유명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도 "구리는 매우 간단하다. 구리를 새로 광산을 개척해서 생산하는 데 약 12년이 걸린다. 이제 사람들은 전기차를 타고 AI로 (많은) 데이터센터가 지어지고 있으며 (계속된 전쟁으로) 탄약도 없다. 미사일에는 모두 구리가 충분히 들어간다. 세계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어 (냉방 수요를 위한 전기 생산으로도) 앞으로 5~6년 동안 수요 공급 상황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기 사용량 증가

     

    • 레이먼드 제임스는 원자재가 미국 주식시장에 가장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원자재 가격이 계속 상승한다면 디스인플레이션이 어려우리라는 것이죠.
    • 또 원자재 추가 상승으로 인해 글로벌 포트폴리오 관리자들이 미국 주식시장에 투자했던 돈을 꺼내 신흥 시장과 상품 중심 지수로 다시 전환하게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제러미 시걸 와튼스쿨 교수는 "주목하고 있는 인플레이션 위험 중 하나는 원자재 가격의 움직임이다. 유가는 최고치에서 하락했지만, 구리와 같은 다른 원자재 가격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는 부분적으로 상당한 양의 구리가 필요한 AI 및 녹색 에너지 투자 등 기술 개발로 인해 예상되는 수요에 기인한다. AI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느 정도 디플레이션 요인이 될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원자재 수요를 관찰할 가치가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 다만 월가에선 실제 수요보다는 투기적 수요가 몰렸다는 시각도 상당합니다. JP모건은 최근 미국 시장에서 숏스퀴즈가 발생해 구리 가격이 폭등한 데 대해 "이는 미국에서의 포지셔닝 및 재고 부족에 관한 것이며 광범위한 글로벌 구리 시장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 미국에서 상대적으로 탄탄한 수요와 연초 수입 감소로 인해 미국 구리 재고가 빡빡해서 나타난 문제인데, 향후 몇 주 내로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JP모건은 "우리는 앞으로 몇 년을 바라볼 때 구리 가격에 대해 구조적으로 강세를 유지하지만, 현재 가격 수준은 우리의 예측보다 크게 앞서고 있다. 구리 공급에 대한 제약이 일부 있지만, 중국의 수요 펀더멘털은 부진이 지속하고 있다. 이는 지금 가격에서는 투자자들이 잠재적으로 이익을 실현할 위험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이것이 앞으로 몇 주, 몇 달 동안 구리 가격의 일시적인 조정을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 삭소뱅크는 "전반적으로 구리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한다. 생산량을 증가시키려면 가격이 추가 상승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또 단기적 약세는 거래자와 투자자의 새로운 수요에 의해 충족될 가능성이 크다"라면서도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 동안 구리가 얼마나 빨리 크게 뛰었는지를 고려하면 이런 강세 배경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큰 폭 조정을 받을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필립 제퍼슨 Fed 부의장은 살짝 비둘기파적이었습니다.

    • 그는 4월 소비자물가(CPI)를 "긍정적"이고 "고무적"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고무적이지만 올해 초 예상보다 강한 압력으로 인해 작년 말 인플레이션 둔화가 계속될지 말하기 어렵다:라고 덧붙였지요.

    • 에버코어는 "제퍼슨의 발언은 Fed 지도부가 9월을 첫 금리 인하 시점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관측에 부합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앞으로 몇 달 동안 보다 명확하고 지속적 하락세를 보이는 게 여전히 금리 인하의 필요조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비관론자로 유명한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최고투자책임자 CIO도 거의 2년 만에 비관론을 포기하고 돌아섰습니다.

    • 어젯밤에 나온 리포트에서 기존의 전망치인 4500을 5400(2025년 6월)으로 크게 상향 조정한 것인데요. 그는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중요하지 않고 시장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중요하다.
    • 지난주 데이터를 통해 시장은 '연착륙'/'골디락스' 결과에 대해 더 큰 확신을 하게 되었다"라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는 최근까지도 광범위한 이익 성장이 없는 점을 감안할 때 지수 전망을 업그레이드할 정당성이 없다고 했었는데요. 이제는 "적당한 멀티플의 압축 속에서 강력한 주당순이익(EPS) 성장을 예상한다"라고 썼습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밝힌 거시 경제 환경이 위험자산 자산을 잘 지원할 것으로 설명했습니다.

     

    • UBS 자산운용은 "하드 데이터는 미국 경제의 편안한 연착륙을 가리키고 있지만, 소프트 데이터는 잠재적 어려움을 시사하고 있다. 소비지출, 고용 등 실제 경제 활동을 측정하는 하드 데이터와 심리에 기반한 소프트 데이터가 갈라질 때 하드 데이터는 일반적으로 특히 팬데믹 이후 경제의 상태를 더 잘 나타내는 척도가 되고 있다. 하드 데이터를 보면 경제 활동이 둔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에서 상대적으로 강하며 급속하게 악화할 가능성이 없다.
    • 최근 성장, 인플레이션 및 Fed의 데이터는 시장이 계속해서 상승할 수 있도록 거시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주 엔비디아의 1분기 실적은 미시적 차원에서 AI 순풍을 촉진해 여름으로 향하는 5월의 멜트업(melt-up) 장세를 증폭시킬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심리도 개선되면서) 소프트 데이터의 취약점도 사라질 수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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