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와 금 가격이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원자재 관련 기업의 주가에 힘입어 아시아 증시가 급등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낙관론이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일본 증시가 상승을 주도했지만 중국, 홍콩, 호주 증시도 상승했고 유럽과 미국 선물도 상승했습니다.
연준이 궁극적으로 금리 인하로 방향을 틀 것이라는 트레이더들의 예측이 최근 며칠 동안 금융 시장 전반에 걸쳐 거래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금요일에 처음으로 40,000선을 넘어섰고, 미국의 양적완화에 대한 낙관론으로 월요일에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사망한 이후에도 중동 정세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라이시 대통령은 이슬람 공화국의 최고 권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의 뒤를 이을 유력한 주자로 꼽혔습니다.
유럽시장 : 원자재 급등에 따른 채굴자 증가로 주가 상승
월요일 유럽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구리 및 금 가격과 향후 금리 인하 전망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 부근을 유지했습니다.
글렌코어, 리오틴토, KGHM 등 광산업체들이 자원 섹터를 끌어올리며 Stoxx 유럽 600 지수는 0.2% 상승했습니다. 올해 월스트리트 상승을 이끈 인공지능 선도기업 엔비디아의 이번 주 실적 발표를 기다리면서 S&P 500과 나스닥 100 선물도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뉴욕 개장 전 거래에서 약 1.5% 상승했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와 같은 다른 칩 제조업체들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원자재 상승은 새로운 인플레이션 급등에 대한 우려를 재점화하고 있으며, 이는 물가 압력이 완화되면 연방 준비 은행, 유럽 중앙 은행 등이 금리를 인하 할 수 있다는 기대에 급등했던 주식과 채권의 매력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미국시장 : NVIDIA 기대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세븐' 기업 중 마지막으로 실적을 발표하는 엔비디아의 실적을 며칠 앞두고 주식 시장은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습니다.
S&P 500 지수는 5,300 이상으로 마감했습니다. NVIDIA는 애널리스트의 낙관적 전망으로 급등했습니다. 이더는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를 추적하는 상장지수펀드에 대한 반대가 줄어들고 있다는 기대감에 힘입어 디지털 자산의 랠리를 이끌었습니다. 제이미 다이먼이 은행이 "이 가격"으로 주식을 많이 매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JP모건 주가는 하락했습니다.
또 다른 연방준비제도 연준 연사들은 금리에 대한 관망세만 되풀이했습니다. 미국 공휴일 주말을 앞두고 기업들이 채권 매각을 서두르면서 투자등급 발행으로 바쁜 한 주가 시작되면서 국채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10년 만기 수익률은 2bp 상승한 4.44%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