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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16 미국주식 매크로
    Daily 글로벌 마켓 & 미국주식 매크로 2024. 4. 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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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소매판매 : 기대치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

    • 3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월가 예상(0.3% 증가)을 크게 넘어선 것이죠.
    • 2월 수치는 0.6% 증가에서 0.9% 증가로 대폭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 변동성이 큰 자동차와 휘발유를 뺀 3월 소매판매도 전월 대비 1.0% 증가해 컨센서스(+0.3%), 2월(+0.5%)보다 높았고, 국내총생산(GDP) 계산에 들어가는 대조군(control group)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1%나 급증했습니다.
    • 월가 컨센서스(+0.4%), 2월(+0.3%)보다 훨씬 높은 것

     

    • 온라인 쇼핑이 2.7%나 급증했고 잡화(+1.1%), 주유소 판매(+2.1%)를 중심으로 소비가 늘었습니다. 다만 스포츠용품(-1.8%), 의류(-1.6%), 전자제품(-1.2%), 자동차(-0.7%) 등은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오른 녹색이 많다.

     

    • 더블라인 캐피털은 "예상보다 나은 3월 데이터, 이전 달 데이터를 누적해서 0.5%포인트 높인 것은 1분기 소비자 지출이 더 강하다는 신호"라고 밝혔습니다.

    • 웰스파고는 "소매판매 데이터는 미국 소비자를 과소평가하지 말라고 계속해서 말하고 있다. 이는 성장에는 좋지만,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려는 Fed에게는 문제가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ING는 "소득 증가율은 둔화하고, 저축액은 고갈되고 있으며, 신용카드 금리는 수십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는 지출과 인플레이션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그렇게 될 때까지 Fed는 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BMO는 "3월 소매판매는 공격적인 통화 긴축과 인플레이션 가속화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의 지속적인 강세와 회복력을 보여준다. 시장은 2024년 Fed의 금리 인하 횟수에 대한 기대를 축소해야 할 것이며, 이는 국채 수익률의 추가 상승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장은 이제 올해 두 차례 인하 만을 예상

    • 도이치뱅크의 매튜 루제티 이코노미스트는 "더 실망스러운 인플레이션 데이터나 재정 부양책, 또는 인플레이션을 높일 수 있는 정책(무역 또는 이민 정책)이 예상되는 대선 결과가 나오면 올해뿐 아니라 내년까지 금리 인하가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도이치뱅크는 이제 Fed가 12월에 처음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을 바꿨습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도 마찬가지이고요.
    • JP모건은 7월부터 두 차례 인하할 것으로 보지만, 마이크 페롤리 이코노미스트는 "7월에 인하하지 못하면 대선 전에는 내리기 어렵다고 본다. 12월로 밀릴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10년물 수익률은 12.1bp 오른 4.20%, 2년물은 4.3bp 상승한 4.925%에 거래

     

    • 찰스 슈왑의 콜린 마틴 전략가는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다시 5%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지만, 경제 성장이 계속해서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고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경직된다면 그럴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한 채권 트레이더는 "채권 투자자들 머릿속에 5%라는 숫자가 들어왔다. 그래서 수익률이 많이 올랐지만, 매수세가 그렇게 많지 않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다만 UBS 자산운용의 제이슨 드라호 자산 배분 헤드는 "우리는 금리가 당분간 박스권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하며, 10년물 수익률 4.5%는 이러한 지정학적 위험을 고려할 때 양질의 채권을 매수할 좋은 기회"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어닝시즌이 어떻게 진행 여부가 관건

    • 블랙록의 웨이 리 글로벌 최고 투자 전략가는 "인플레이션 내림세가 멈췄을 수 있고 Fed가 예상보다 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최근 시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이번 어닝시즌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가 랠리에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S&P500 기업의 이익이 1분기에 월가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본다. 컨센서스 3%를 훨씬 넘어서 작년 23년 4분기 성장률과 거의 비슷한 7%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 UBS도 1분기 S&P500 기업의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이 작년 4분기와 비슷한 7~9%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경제의 모멘텀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끈적거린다면 그것이 반드시 주식에 나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S&P500 기업 30개(시가총액 기준 10%)가 1분기 실적을 공개했는데, 이 중 80%가 월가 추정보다 많은 이익을 내놓았고 평균적으로 추정보다 6% 많았습니다.

     

    • JP모건의 미슬라프 마테이카 글로벌 전략가는 ”실적 개선 가능성이 어닝시즌 동안 주식이 반드시 상승할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주식 시장은 이미 1분기에 강력한 실적 기대로 올랐다는 것이죠. 그는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불확실성, 그리고 ‘잘못된 이유’로 급등하는 금리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월가 컨센서스

     

    •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전략가는 "우리는 주식 밸류에이션의 핵심 기준으로 10년물 국채 수익률 4.35~4.40%를 주장해 왔다. 지난주 금리는 이 수치를 넘어 결정적으로 상승했다. 금리가 더 오르면 주식의 멀티플은 역풍에 직면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모멘텀을 좇는 CTA 펀드가 매도로 돌아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 변곡점을 S&P500 지수 5079로 추정했는데요. 오늘 S&P500 지수는 5061로 마감했습니다.

     

     

    • 골드만삭스의 트레이딩 데스크에서는 "미국 주식이 여전히 더 상승할 수 있다는 징후가 있다. 우선 투자자 포지셔닝이 지나치게 낙관적이지 않다. 헤지펀드는 지난 몇 주 동안 주식을 순매도했으며 공매도 활동도 재개했다. 기업들은 여전히 중요한 구매자로 남아있다. 올해 상장기업들은 9250억 달러 상당의 자사주를 재매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 게다가 2023년 이후 머니마켓 펀드로 유입된 1조6000억 달러는 여전히 증시에 유입될 탄약이 많이 남아있음을 시사한다. 단기적 관점에서는 계절적 패턴이 4월 말 상승세를 나타낼 수 있다고 가리킨다. 오늘 세금 납부 마감일인데, 이후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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