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소비자 기대치가 1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원자재 통화(Commodity Currency) 하락최신 미국주식 매크로 정보 2025. 3. 26. 08:35반응형
2025년 03월 25일 | 아담 버튼 | 출처
위험 회피 심리로 USD 상승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미국 소비자 신뢰도 하락을 크게 무시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우리는 임금과 일자리에 대한 실제 지표보다는 정치와 뉴스 사이클이 감정을 지배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즉,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는 4개월 연속 급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1월 2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더 심각한 것은 미래기대지수가 1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점입니다.특히 4월 2일 트럼프 관세 부과일이 다가오고 다양한 관세율과 목표치를 나타내는 헤드라인이 끊임없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이에 맞서기 위해서는 강력한 의지가 필요합니다.
캐나다는 관세 대상국이자 미국/글로벌 성장의 대리인입니다. USD/CAD는 소비자 신뢰지수 헤드라인에 1.4280에서 1.4309로 급등했습니다.USDCAD 10분 차트 마찬가지로 호주달러와 뉴질랜드달러는 데이터 발표 후 미국 달러가 상승하면서 약 12pip 하락했습니다. 유로와 파운드도 오늘 상승분의 대부분을 잃었고 USD/JPY는 거의 1퍼센트 하락했습니다.
배경 분석
- 강달러는 원자재 가격(달러 표시) 하락을 유발해 호주·캐나다 등 수출 의존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 AP통신은 "소비 지출(미 GDP의 70%) 위축이 경기 침체 신호로 해석된다"고 분석했습니다
- 대부분 시장이 이러한 지표보다는 구체적인 데이터에서 침체의 징후를 보고 싶어하는 시점에 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콘퍼런스보드의 글로벌 지표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스테파니 기샤드는 "3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하며 2022년 이후 유지됐던 비교적 좁은 변동 범위(2022년 이후 소비자 신뢰지수가 일정 수준의 안정성을 유지했음을 의미)를 깨고 떨어졌다"고 말했다. "지수 구성 요소 5개 중 현재 노동시장 상황에 대한 소비자 평가만 소폭 개선됐을 뿐, 현재 사업 환경에 대한 전망은 중립 수준으로 약화됐다. 특히 미래 전망은 더욱 어두워졌는데, 사업 환경에 대한 비관론이 심화됐고 고용 전망에 대한 신뢰도는 1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지난 몇 달 간 상대적으로 강하게 유지되던 미래 소득에 대한 낙관론도 대부분 사라졌으며, 이는 경제 및 노동시장에 대한 우려가 소비자들의 개인적 상황 평가로 확산되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
용어 설명: 커모디티 커런시(Commodity Currency) = 원자재 수출 비중이 높은 국가의 통화
(예: 캐나다 달러-CAD, 호주 달러-AUD).반응형'최신 미국주식 매크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클레이즈, S&P 500 전망치 하향 조정 (0) 2025.03.27 시장 심리 지표와 포지셔닝 분석 (0) 2025.03.26 UBS, 소비자 피로감으로 S&P 500이 5,300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 (1) 2025.03.26 미국 경제 지표의 상반된 신호, 경기 둔화 온다? (0) 2025.03.25 Morgan Stanley : 연준은 관세 인플레이션을 '들여다보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0) 2025.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