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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7-12 미국주식 매크로
    Daily 글로벌 마켓 & 미국주식 매크로 2023. 7. 1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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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GDP 전망 높인 에너지 정보청(EIA)

    • 올해 미국 GDP 1.3%  ⇒  1.5%
    • 향후 5분기 연속 원유 재고 감소
    • 브렌트유 4분기 80$/b 도달

     

     

    7월 1주차 미국 소매점 동일 매장 매출 : 전년비 0.4% ⇓

     

     

    월가 6월 소비자물가(CPI)전망

    • 월가 컨센서스는 헤드라인 수치가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1% 오르는 것입니다.
    • 근원 수치는 한 달 전보다 0.3%, 1년 전에 비해선 5.0%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지난 5월 헤드라인은 각각 0.1%, 4.0% 올랐고 근원 수치는 0.4%, 5.3% 상승했었습니다.

     

     

     

     

    CPI, 월가 추정치보다 낮을 가능성?

    • 22V리서치가 벌인 설문 조사를 보면 응답자의 65%가 근원 CPI가 컨센서스보다 낮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또 54%는 CPI 보고서의 결과가 "위험 선호(risk-on)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주식은 일반적으로 채권보다 더 위험한 자산으로 간주됩니다. 따라서 주식이 채권보다 수익률이 높은 시장을 위험자산 선호 환경이라고 합니다.

     

     

    JP모건은 CPI 결과 발표에 따른 5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습니다. (헤드라인 CPI 전년 대비 수치 기준)


    ① 3%~3.2%(확률 45%)
    -Fed가 7월 25bp 인상하고 연말까지 추가 인상은 하지 않음. S&P500 지수 0.5%~0.75% 상승

    ② 2.8%~2.9%(확률 25%)
    -시카고상품거래소(CME) Fed워치 시장에서 인상 확률이 45% 아래로 떨어지면 Fed가 6월처럼 '매파적 동결(Hawkish Skip)'을 할 가능성 있음. S&P500 지수는 1.5%~1.75% 상승

    ③ 3.3%~3.6%(확률 15%)
    -Fed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 인상을 지속. 인플레이션 재반등 가능성이 커지면서 S&P500 지수는 1%~1.25% 하락

    ④ 2.7% 이하(확률 10%)
    -Fed의 7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지고 올해 4분기 금리 인하 가능성 커짐. S&P500 지수는 2.5%~3% 급등

    ⑤ 3.7% 이상(확률 5%)
    -Fed는 7월에 50bp 인상을 고민할 것이며, 9월, 11월, 12월에도 추가 인상 가능성 검토할 것. S&P500 지수 2%~2.5% 급락

     

     

     

     6월 만하임 중고차 지수는 투자자에게 꽤 큰 희망

    • 한 달 전에 비해 4.2%, 1년 전에 비해선 10.3% 급락했지요. 중고차 가격 급등은 그동안 CPI 상승의 핵심 역할을 했습니다. 지난 5월 근원 물가는 한 달 동안 0.44% 올랐었는데 이 중 0.14%가 중고차 탓이었습니다.
    • JP모건은 "만하임 지수 하락이 앞으로 몇 달 동안 중고차 CPI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 중고차는 CPI에서 9월이면 5.7% 하락할 것이다. 중고차가 근원 상품 물가(전체 CPI의 3.35%)에서 12% 비중을 가진 것을 고려하면 이는 단기적으로 디스인플레이션의 힘을 추가할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CPI(근원 CPI 포함)도 곧 따라서 내려올 것이다.

     

     

     

     

    빅테크 감원, 아직 안 끝났나?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토스텐 슬록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은 인플레이션이 Fed의 목표치인 2%까지 빠르게 하락하면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며 주식은 계속 상승하고 신용 스프레드는 계속 축소될 것이라는 견해를 가진 것 같다"라면서 "이 논리에는 두 가지 문제가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① 인플레이션이 Fed가 예상한 것보다 더 빨리 하락한다면 이는 경제가 연준이 예상한 것보다 더 빨리 둔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중고차 도매가격이 예상보다 더 빨리 하락한다면 자동차 수요가 예상보다 더 급격하게 감소한 탓이다.

    ② Fed와 많은 이코노미스트는 통화 정책이 경제에 영향을 미치기까지 12~18개월이 걸린다는 데 동의하며 이는 Fed가 금리를 인상할 때나 인하할 때 모두 사실이다. 따라서 인플레이션이 2%로 빠르게 하락하더라도 여전히 12개월에서 18개월 동안 경제 성장은 둔화할 것이다.

    지연효과로 리세션 발생 가능성 제기함.

     

     

     

     

    Fed가 발표한 5월 소비자 대출 데이터 감소

    • 총대출은 5월에 72억 달러 증가했는데, 이는 2020년 11월 이후 가장 적은 증가 폭이며 예상치 202억 달러보다 훨씬 적었습니다. 4월 수치도 230억 달러 증가에서 203억 달러로 하향 수정됐습니다. 리볼빙이 되지 않는 대출(차량 구매, 학자금) 잔액은 13억 달러가 줄었습니다. 팬데믹 초기인 2020년 4월 이후 처음입니다.
    • 신차 구매를 5년 대출 금리는 5월에 7.81%에 달해 2006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리볼빙 대상 대출 잔액(신용카드 등)은 85억 달러 증가했는데, 신용카드 대출 금리는 5월에 20.68%를 기록해 1972년부터 가장 높았습니다. 이렇게 금리가 높다 보니 대출 증가가 둔화하고 있는 것이죠.
    • 소비자들의 금리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제 10월부터는 팬데믹 발생 이후 3년 넘게 유예되어온 학자금 대출 상환이 시작됩니다. 4000만 명 이상이 매달 400달러에 가까운 돈을 갚아야 합니다. 모건스탠리는 학자금 상환 자금의 대부분이 기존 저축보다는 재량 지출 감소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 블룸버그는 "올가을 연방 학자금 대출 상환 재개는 수백만 명의 대출자에게 새로운 부담이 될 것이며 추진력을 잃고 있는 미국 경제에 또 다른 역풍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5월 말 기준 잉여저축이 아직 6750억 달러가량 남아 있다고 추정하면서 "지금 수준의 소비라면 잉여저축이 앞으로 9~10개월 동안 유지될 것이다. 그러나 노동시장이 크게 약화한다면 이는 소비자 태도를 변화시켜 잉여저축을 '예비저축'(precautionary savings)이 되게 할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습니다. 즉 일자리 구하기 어려워지면 이를 소비하기보다는 진짜 저축으로 갖고 있게 될 것이란 얘기입니다.

     

     

    나스닥 100지수   리밸런싱의 영향은 크지 않고 며칠이면 사라질 것

    • 지난 3월부터 애플 등 이들 주식이 급등하면서 나스닥 100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커졌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비중을 바꾸는 '특별 리밸런싱'을 실시해서 지수의 과집중 문제를 해결함.
    • 월가는 이들 6개 종목의 비중이 40%로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를 앞두고 인덱스펀드 등에서 비중 축소가 예상되는 시가총액 상위 종목 6개를 매도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 웰스파고 추정에 따르면 애플의 비중은 1.7%포인트 감소하고 마이크로소프트 1.8%포인트, 엔비디아 1%포인트 등 줄어드는 등 비중 축소 폭은 크지 않으리라고 예상됩니다.
    • 크리스 하비 전략가는 "우리는 이 이벤트가 대형기술주의 장기 상승 추세를 무너뜨리기보다는 살짝 찌그러지게 할 것이라고 믿는다. 이들을 무너뜨릴 수 있는 것은 공격적 Fed가 만들 경기 침체이며, 만약 경제가 약한 상태(침체 아님)를 유지하는 한 오히려 낙관적 밸류에이션 프리미엄과 성장 추정치를 반박하기 어렵다"라고 지적했습니다. 
    • 스트레타가스는 "나스닥100 지수보다 훨씬 더 많은 펀드와 자금이 S&P500 지수를 추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S&P500 지수는 나스닥100과 달리 가중치를 두지 않는 순수한 시가총액 기준의 지수입니다.

     

     

     

    Fed 컨센서스

     

    뉴욕 연방은행의 존 윌리엄스 총재

    •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려면 '상당히 느린 성장'과 실업률 상승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유가와 휘발유 가격이 하락했고 상품 가격이 계속해서 내리는 것을 봤다. 팬데믹과 관련된 일부 영향이 역전되고 공급망 병목 현상이 완화된 효과다. 이는 노동시장의 여유(실업률 상승)를 필요로 하지 않는 '공짜 점심'이다. 인플레이션을 2%까지 낮추려면 노동 수요를 더 낮추는 것뿐만 아니라 실업률을 어느 정도 증가시켜야 한다. 내 예측으로는 실업률이 올해 말 약 4%, 내년 말 4.5%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지금까지 인플레이션 둔화는 미국 경제에 고통을 주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고통이 나타날 것이란 말입니다. 그는 "내 예측에는 경기 침체가 없다. 나는 상당히 느린 성장을 보고 있다(I don’t have a recession in my forecast. I have pretty slow growth)"라면서도 "경기 침체는 분명히 예측하기가 매우 어렵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통화 정책 긴축과 신용(대출) 긴축의 일부 효과가 2024년 수요에 부담이 되리라 생각한다. 2분기는 여전히 상당히 긍정적인 것으로 보이지만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는 확실히 성장세가 둔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월가 컨센서스

    • No에서 FOMO로 바뀌는 시장
    • 7월 인상은 확실...CPI는 9,11월 금리 인상 여부의 척도
    • 금융주, 순환주 긍정적...더 공격적 접근
    • 일반적 경기침체 생각해선 안돼... 연말 전 침체 없을지도

     

     

    KPMG의 다이언 스웽크 이코노미스트

    • "'상당히 느린 성장'은 Fed의 언어로 잠재 성장률보다 낮고 실업률이 상승한다는 의미다. 그게 Fed가 기대하는 것이다. 연착륙도 울퉁불퉁할 수 있다. 게다가 실업률의 증가는 경기 침체에 상응하는 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노스웨스턴 뮤추얼의 브렌트 슈트 최고투자책임자(CIO)

    • "내일 CPI 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는 추가 증거를 보게 되리라 생각한다. 그중 많은 부분이 팬데믹 영향 때문에 올랐다가 내려가는 것이다.
    • 그것은 Fed에게 충분하지 않다. Fed는 임금 상승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Fed는 노동시장에 균열이 생기고 임금 [성장률]이 4% 아래로 떨어질 때까지 계속해서 금리를 올릴 것이고 경기 침체가 발생하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JP모건의 마르코 콜라노비치 글로벌 리서치 헤드

    •  "시장은 현재 경기 침체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가격을 책정하고 있다. 반면 우리의 기본 사례는 미국 경기 침체가 연말에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라며 "우리는 회사채에서 (안전한) 국채로 채권 포트폴리오의 2%포인트를 이동한다"라고 밝혔습니다.
    • 미즈호는 Fed가 연착륙을 위해 애쓰고 있으나 내년부터 얕고 긴 침체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면서 S&P500지수가 4100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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