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도표에서 올해 말 금리 전망치(중간값)는 3월 5.1%에서 5.6%로 높아졌습니다. 25bp를 기준으로 두 번 더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제롬 파월 의장의 핵심 메시지
7월 금리 결정 안해…회의 때마다 결정 (금리 동결은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의 연장선)
7월 FOMC는 ‘라이브(live) 미팅’ 될 것
2% 목표 먼 길이나 조건들 맞춰지고 있다
금리 인하, 물가 상당히 떨어질 때…두어 해
새로 바뀐 경제 전망 (SEP)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3월 0.4%에서 1.0%로 높였고, 실업률 전망치는 4.5%에서 4.1%로 낮췄습니다. 연착륙 가능성이 커졌다는 걸 Fed 위원들이 인정한 것이죠. 그러면서 올해 말 근원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3월 3.6%에서 3.9%로 높였습니다. 인플레는 더 높게 유지될 것이란 관측입니다.
월가 관계자는 "점도표에서 50bp 올리겠다고 해서 시장이 놀랐지만, 파월 의장은 '결정된 게 없고 데이터 보고 하겠다'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앞으로 데이터를 볼 수밖에 없고 앞으로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낮아질 것이다. 점도표 상향은 '비둘기파적 동결'에 대해 '매파적 균형'을 맞추기 위한 것으로 시장의 안주를 막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라고 말했습니다.
트레이드 스테이션의 데이비드 러셀 시장 정보 담당은 ”사람들은 매파적 동결을 예상했고 매우 매파적인 동결을 받아들었다. 강한 노동시장을 감안할 때 Fed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여지가 있다. 그래도 그들은 데이터를 지켜보기 위해 인상을 건너뛰었다. 이는 앞으로 데이터의 중요성을 높인다. 이번 주 CPI 및 PPI와 같은 더 좋은 소식은 Fed의 거친 입에도 불구하고 올해 하반기 비둘기파적 전환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JP모건은 두 번이 아니라 한 번만 더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JP모건은 "우리는 이제 7월 회의에서 한 번 더 25bp 인상을 기대한다. 우리는 계속해서 금리 인상의 지연 효과가 성장에 더 많은 부담을 줄 것이라고 믿으며 점도표 중앙값이 시사한 두 번의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밝혔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7월과 9월에 두 번 더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관측합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전반적으로 6월 FOMC 메시지는 Fed가 아직 인상을 완료하지 않았음을 암시한다.
“2년 5개월래 최저” 5월 생산자물가지수 (PPI) (-0.3% MOM vs. -0.1%…4월 2.3% YOY → 5월 1.1%)
식품과 에너지, 무역 서비스를 제외한 근원 PPI는 0.2% 올라 전월이나 예상과 같았습니다. 전년 대비로는 2.8% 올랐는데, 이는 예상치(2.9%)나 4월(3.2%)보다 둔화한 것입니다.
PPI는 통상 CPI를 몇 개월 선행합니다. CPI가 더 급하게 내려갈 것이란 예상이 나왔습니다.
JP모건은 Fed의 물가 벤치마크인 근원 PCE 물가가 전월 대비 0.31% 오를 것으로 봤고 모건스탠리는 0.35% 씨티는 0.29%, UBS는 0.28% 오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5월 근원 CPI 상승률 0.4%보다 낮습니다.
상품 수요 감소의 60%는 에너지값이 원인 (휘발유값 5월 -13.8% MOM)
美 국채 10년물 年 3.83% (-0.01%P) 2년물 4.74% (+0.07%P)
11개월 연속 SPR 방출한 미국 (4월 이후 2000만 배럴…원유 재고 급증)
월가 컨센서스
켄 그리핀 (시타델 CEO) : 작년 헤지펀드 수익률 38%
“미국은 내년에 경기 침체 피하기 어려울 것… 올 하반기부터 채권 시장이 새로운 기회의 원천”
“임금 인상률 때문에 물가는 2% 아닌 3%대 고착… Fed, 연내 금리를 한 번 더 올린 뒤 장기 동결”
“중국, 성장 최우선 두고 있어 성장 전망 긍정적”
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 창업자)
“Fed가 금리를 추가 인상할 거라 생각 안 해… 실질 경기 지표들은 상당히 좋지 않은 모습”
“Fed가 진짜로 말한대로 행동하면 뭔가 깨질 것”
“S&P500지수는 진짜로 고평가 됐다”
조너선 크린스키 (BTIG 수석기술분석가)
“연초부터 울린 음악 멈추고 파티도 곧 끝날 것”
“올해 30% 뛴 ‘나스닥 고무줄’은 거의 한계 봉착… 인베QQQ, 200일선比 22.7%↑. 1999년 후 상위 3%”
“반도체∙주택 건설 등도 극단적으로 상승한 상태… 더 못 오른다는 건 아니나 위험보상 확률 매우 낮다”
데이비드 코스틴 (GS 수석전략가)
“증시가 안정 찾으며 하반기 IPO 정상화 조짐… IPO 시장은 작년 9월 저점 찍고 꾸준히 회복세”
“CEO 자신감∙지표∙단기 국채금리∙지수 등 호조… IPO 바로 급증한 건 아니나 탄력적 움직임 뚜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