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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3 미국주식 매크로Daily 글로벌 마켓 & 미국주식 매크로 2023. 6. 13. 09:53반응형
역대 최고가 기록 세운 애플 (AAPL)
무디스의 경기∙금리 전망
- 경기 둔화에도 고물가로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 (6월 아니면 7월)
- 6월 금리 동결 땐 매파적 가이던스 내놓을 것
- 금리 정점은 가까워…다만 ‘중단’ 신호 안 줄 것
“2년래 최저” 뉴욕Fed의 기대 인플레이션 (1년 4.1% vs. 4.5%, 3년 3.0% vs. 2.9%)
“모기지 금리 높아도 1년 후 집값 더 뛸 것” (상승률 전망 2.52% → 2.64%…작년 7월 후 최고)
5월 소비자물가, 얼마나 둔화했을까 (시장 예상 4.0~4.2% YOY, 0.2~0.3% MOM, 근원 5.3%)
JP모간의 ‘CPI 확률 따른 시나리오’
- 40% 확률 : CPI 4.0~4.2% “인플레 목표 여정 부합. 6월 금리 인상 중단”
- 35% 확률 : 4.2~4.4% “디스인플레에도 추가 인상 여지. 지수 0~0.5%↑”
- 15% 확률 : 4.5~4.8% “근원 물가까지 뛰면 추가 인상. 지수 1~1.5% 하락”
- 크레디 스위스는 "우리 연구에 따르면 CPI의 전년 대비 수치는 5월에 4.2%, 6월에 3.2%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는 2개월 동안 하락하는 폭으로는 지난 70년간 겪은 가장 큰 하락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상승 이유 중 하나는 채권 금리 안정입니다.
- 부채한도 이슈가 해결된 뒤 시장이 걱정해온 것 중 하나가 재무부가 국채를 대규모로 찍어내 시장 유동성을 흡수할 것이란 것이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재무부가 텅텅 비어버린 일반계좌(TGA)를 채우기 위해 올해 남은 기간 1조3640억 달러 규모의 국채를 발행할 것이며 그중 1조 달러는 향후 4개월 동안 쏟아져나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은행 준비금에 압력을 가할 수 있고 향후 4개월간 4500억 달러가량이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지요.
- 그리고 오늘 재무부는 단기 국채(T-bill) 1230억 달러, 3년물 400억 달러, 10년물 320억 달러어치를 한꺼번에 발행했습니다.
- 그런데 국채 경매는 잘 끝났습니다. 대규모 발행에도 불구하고 3년물 낙찰 금리는 발행 당시 시장 금리(WI)보다 0.2bp 높은 데 그쳤고, 10년물은 1.5bp 높게 형성됐습니다. 소폭 상승하던 시장 금리는 경매 소식이 나온 뒤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결국, 오후 4시께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2.9bp 내린 4.577%, 10년물은 1bp 하락한 3.733%에 거래됐습니다.
시장이 주목한 건 모멘텀입니다.
- 골드만은 시장 분위기에 맞춰 상당히 유연하게 입장을 바꿉니다. 그만큼 지금 시장이 상승 모멘텀을 얻고 있음을 반영한 것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 바이탈 날리지의 애덤 크리사펄리 설립자는 "최근 랠리를 보면 시장의 사고방식에 심리적 변화가 있다. 최근 주가 상승의 규모는 대부분 무시하기에는 너무 크며 펀드매니저와 주식 전략가 모두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전략가들은 계속해서 S&P500 목표치를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그런 게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월가 컨센서스
래리 서머스 (하버드대 교수)
- “저실업과 고임금이 물가 계속 자극하는 중… 6개월~1년 전만큼은 아니나 美경제 여전히 뜨겁다”
(기저 인플레이션은 4.5~5% 선) - “상업용 부동산에서 채무 불이행 속출할 것… 결국 연착륙 달성하기는 쉽지 않다”
리처드 클라리다 (전 Fed 부의장)
- “중앙은행들이 양적완화 피로감 보여주고 있다… 향후 침체 때 중앙은행 지원은 과거보다 적을 것”
- “과거 15년보다 물가 목표 복귀(2%) 더 어려워… 공급 충격이 가격 하락을 막고 있기 때문”
- “경제 성장률 전망은 하방 쪽으로 기울었다”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CEO)
- “美 경제 회복력은 놀라운 수준… 다만 인플레이션은 더 끈적할 것”
- “2분기 상업용 부동산 대출∙투자 손실 반영 본격화… 우린 감당 가능하나 지역∙중소은행엔 타격 불가피”
레이 달리오 (브리지워터 창업자)
- “美 부채 늪 빠지며 국채가 위험 자산으로… 앞으로 주식 투자가 채권보다 나을 것”
- “Fed 손실은 주로 채권값 하락∙고금리 기인… 제재로 채권 매도 나오면 금리 뛰고 빚 더”
- “1971년 닉슨의 금태환 중단 후 증시 급등 사례”
앤드류 볼스 (핌코 채권 CIO)
- “현재 핵심 채권들 수익률은 꽤 매력적”
- “향후 2~3년간 美 달러 약세에 베팅… 다만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엔 변함 없을 것”
애덤 크리사풀리 (바이털날리지 창업자)
- “최근의 주가 급등세, 무시하기엔 너무 세… 시장의 심리적 태도가 바뀐 것 같다” (FOMO)
- “기관투자자∙전략가들도 속속 방향 전환 중… 조만간 훨씬 많은 투자의견 상향이 있을 것”
마이크 윌슨 (모간스탠리 CIO)
- “1946~48년에도 초과 저축∙공급난에 고물가… 당시 주가지수 급등한 뒤 새 저점 맞았다”
- “올해 기업 실적 전망 보면 약세장 끝나지 않아… 과거 70년간 분석 결과 ‘-16% 실적 바닥’ 후 회복”
- “금리 인상 일시 중단, 오히려 약세장 촉발할 것”
UBS
- "이번 주 물가 데이터와 FOMC가 시장의 '연착륙' 기대를 결정적으로 증명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 경제 및 시장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은 하반기에도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 미국의 경제 회복력은 하반기에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 Fed는 이번에 금리 인상을 일시 중지할 수 있지만, 노동시장과 물가 데이터를 보면 중단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미국 증시의 밸류에이션은 오류의 여지가 거의 없는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도이치뱅크 자산관리의 디펙 퓨리 미국 최고투자책임자(CIO)
- "새로운 강세장인지, 여전히 약세장 랠리인지는 알 수 없지만 최근 주가 상승은 최근 몇 주 동안 올라간 연착륙 가능성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5월 신규고용이 30만 개를 웃도는 등 고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평균 시간당 임금 상승률, 분기 단위노동비용(ULC) 등은 둔화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주 발표된 미 공급관리협회(ISM)의 5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세부 내용을 보면 지불가격은 팬데믹 이전 수준까지 낮아졌지요.
- 퓨리 CIO는 "디스인플레이션을 끌어가는 힘이 많이 나타나고 있어 연착륙은 훨씬 더 실현 가능해졌다. 우리는 증시가 열광하는 연착륙으로 가는 길에 있을 수 있다. 불과 몇 주 전 예상했던 것보다 성장은 강하고 인플레이션이 낮아지는 등 위험 자산에 대한 거시적 배경이 훨씬 좋아졌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그는 현재 랠리에 대해 "일부는 '야성적 충동'을 일깨우는 인공지능(AI) 관련주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수혜주는 대부분 대형 기술주인데, 많은 자원과 돈, 컴퓨팅 파워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몇 달 동안은 위험 요인은 아니지만 우려되는 일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나는 미 재무부의 일반계좌(TGA계좌) 구축입니다. 그는 "많은 국채 발행으로 금리에 상승 압력이 나타날 것이며 이는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유동성 환경은 위험 자산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중국 경제가 예상만큼 순조롭게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걱정했습니다.
- 디펙 CIO는 이번 CPI와 FOMC에 대해서는 "이번 주는 바쁜 한 주다. 13일 CPI는 매우 큰 거시경제 뉴스다. 헤드라인 CPI는 전월 대비 0.2% 증가하는 것을 보게 될 것 같다. 그러면 전년 대비로는 4.1%로 떨어질 것이다. 1년 전인 2022년 6월에 이 수치는 9.1%였다. 이는 꽤 큰 폭의 하락이다. 에너지 및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여전히 5%대로 나올 것 같다. 다음날 나올 PPI에서도 둔화 추세를 보게 될 것이다. 이를 고려해 FOMC 회의에서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본다. 건너뛰는 것인지, 중단하는 것인지는 논쟁이 이어질 것이다. 현재 시장은 일시 중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파월 의장의 지난 기자회견과 일치한다. 염두에 두어야 할 또 다른 사항은 이번에 경제전망과 점도표가 발표된다는 것이다. 지난 3월 이후 처음이다. 중립금리가 높아진다면 이번 주에 그걸 소화해야 할 것이다. 글로벌 긴축 사이클이 여전히 진행 중임을 언급하고 싶다. 캐나다와 호주 중앙은행이 다시 금리를 인상하는 것을 보았고 아직 선진국들의 금리 긴축 주기가 끝났다고 말하는 것은 다소 시기상조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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