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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2-07 미국주식 매크로
    Daily 글로벌 마켓 & 미국주식 매크로 2024. 12. 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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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노동부는 11월 고용보고서를 발표

    평균적으로 보면 건강한 둔화로 보고 있음

     

    • 11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22만7000개 증가한 것. 컨센서스인 21만5000개보다 살짝 많은 수준입니다.

    • 예상대로 10월 허리케인과 파업으로 인해 미뤄졌던 고용이 11월에 나타난 것이죠.

    • 월가가 예상했던 대로 10월 고용은 기존 1만2000개에서 3만6000개로 상향 조정됐고요. 9월 데이터도 22만3000개에서 25만5000개로 3만2000개 많게 수정됐습니다.

     

    • 최근 3개월 평균 월별 고용은 17만3000개가 됐는데요. 최근 12개월 월평균 18만6000개보다 약간 줄어든 것입니다. 즉 노동시장이 조금이지만 꾸준히 둔화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 실업률은 4.2%로 10월 4.1%보다 상승했습니다. 특히 소수점 셋째 자리까지 따려면 4.246%가 나왔는데요. 0.004%포인트가 더 나왔으면 4.3%로 반올림되어 발표될 뻔했습니다.

    • 이는 실업률 조사의 기반인 가계조사에서 취업자가 35만5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탓입니다. 경제활동을 그만둔 노동력(-193k)보다 더 많이 줄어든 탓에 실업률이 올라간 것입니다. 취업자 감소는 지난 10월 36만8000명에 이은 것입니다.

    • 실업률 상승과 약간 둔화하고 있는 신규 고용으로 인해 Fed가 오는 17~18일 기준금리를 또다시 25bp 내릴 것이란 관측은 강해졌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 Fed 워치 시장에서 12월 인하 베팅은 데이터 발표를 전후해 68%에서 87%까지 높아졌습니다. 또 기준금리를 좇는 국채 2년물 수익률은 발표전 2bp 정도 오르고 있었는데 5bp 이상 내림세로 반전됐습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오늘 가장 중요한 숫자는 4.246%의 반올림되지 않은 실업률이다. 데이터는 우리가 12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확신을 전반적으로 높였다. 다음주 인플레이션이 이런 내러티브를 반전시킬 수 있지만, 인하를 막는 인플레이션의 기준은 이제 상당히 높아졌다"라고 분석했습니다.

    • JP모건의 마이크 페롤리 이코노미스트는 "실업률 상승은 Fed가 12월에 일시 정지해야 할 이유를 주지 않는다. 다음주 11월 소비자물가(CPI) 보고서가 있지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생각을 바꾸려면 매우 큰 놀라움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관측했습니다.

    • 웰스파고는 "11월 신규 고용이 파업과 허리케인으로 인해 침체하였던 10월에서 회복되었다. 그러나 실업률은 0.1%포인트 상승했고, 경제활동 참여율은 0.1%포인트 하락하는 등 세부 사항은 노동시장이 점차 모멘텀을 잃고 있음을 나타냈다. 전반적으로 오늘 데이터는 12월 FOMC가 25bp 인하할 것이라는 우리 예측을 더 강화한다. 다음주 CPI에서 큰 놀라움이 없다면 FOMC는 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시간당 임금 상승률은 10월에 이어 또 0.4% 올랐고 전년 대비로도 4.0% 상승한 것입니다. 제롬 파월 의장 등 Fed 인사들은 최근 임금이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혀왔는데요. 다음주 11일 발표될 11월 C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다면 Fed의 계산이 약간 복잡해질 수도 있습니다. 사실 이번 주 ADP 민간고용 데이터에서 임금상승률이 10월보다 높아졌고요. 미 공급관리협회(ISM)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에서 지불가격도 약간이지만 상승했습니다.

    • 에버코어 ISI는 "노동시장은 여전히 견고하지만 과열되지 않았고 12월 금리 인하를 위한 첫 번째 조건은 충족되었다. 그러나 경제와 노동시장이 충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므로 만약 다음주 CPI 데이터가 세 번 연속으로 뜨겁게 나올 경우, Fed가 12월을 건너뛸 여유가 있다. 12월 인하 여부는 아직 인플레이션 지표의 확인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 그러나 클리어브릿지의 조시 잼너 전략가는 "정확히 골디락스 데이터가 나왔다. 12월 Fed의 금리 인하를 방해할 만큼 너무 뜨겁지 않았지만, 미국 경제의 기본 건강에 대해 금융 시장을 놀라게 할 만큼 너무 차갑지도 않았다"라면서 "임금 상승률도 기대보다 강했지만 지난 몇 년 동안의 강력한 생산성 향상을 고려하면 Fed의 2% 인플레이션 목표에 부합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Fed 위원들의 발언

     

    시카고 연방은행의 오스탄 굴스비 총재 : 비둘기파적임

    • 11월 고용 22만7000개는 큰 숫자지만 평균을 살펴봐야 한다.
    • 노동시장은 지속 가능한 완전고용 수준으로 냉각되고 있으며, 그 수준을 유지하고 싶다.
    • 한 달 치 데이터는 신뢰할 수 없지만, 가계조사에서 꾸준한 악화가 나타나면 이를 더 자세히 살펴봐야 할 것이다.
    • 상품 물가는 디플레이션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크고 서비스는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주택 시장 데이터는 주거비 인플레이션 개선을 시사한다.

    ▶미셸 보우먼 이사 : 매파적

    • 경제 상황은 매우 좋다. Fed는 인플레이션을 낮추고 노동시장을 냉각시키는 데 진전을 이루었다. 실업률은 여전히 '완전고용' 수준보다 훨씬 낮다.
    • 지금 꽤 성장하고 있어서 금리 수준이 제약적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 Fed는 아직 2%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근원 인플레이션은 목표치보다 '불편할 정도로' 높다.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은 여전히 두드러진다. 정책 금리를 너무 빨리 낮추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다.
    • 다음주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금리 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다.


    ▶클리블랜드 연은의 베스 해맥 총재 :  약간 매파적

    •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춰야 할 합리적 지점, 또는 그 근처에 가까워졌다.
    • 12월 회의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다. 지금부터 그때까지 더 많은 데이터가 나올 것이다.
    • 지금부터 1월 말까지 1회 인하가 있을 것이라는 시장 전망은 내 예상과 일치한다.
    • 주택 문제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더 심각해질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연은의 메리 델리 총재 : 매번 비슷한 발언

    • 인플레이션은 2% 목표에 근접하고 있으며 노동시장은 균형을 이루고 있다.
    • 정책 금리가 '적절한' 수준에 도달함에 따라 점진주의를 지지한다.
    • Fed가 조치를 하기 전에 새 행정부의 정책을 기다려야 한다.

     

     

     

    미시간대 12월 소비자심리지수(예비치)는 11월 71.8에서 74.0으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

    • 이는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월가 컨센서스인 73을 넘어섰고요.

    • 함께 조사된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11월 2.6%에서 12월 2.9%로 큰 폭으로 뛰었는데도 지수는 크게 개선됐습니다.

    • 세부 지수를 보면 현재 지수는 63.9에서 77.7로 큰 폭으로 개선됐지만, 향후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 지수는 76.9에서 71.6으로 큰 폭 하락했습니다.

    • 이에 대해 미시간대는 흥미로운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현재 지수 급등이 내구재 구매 의향 증가로 인한 것인데 이는 강세의 신호라기보다는 주로 지금 내구재를 사면 향후 (관세로 인한) 가격 상승을 피할 수 있다는 인식 때문이었다"라는 겁니다.

     

    • 웰스파고는 "소비자들은 연말 쇼핑 철을 앞두고 현재 상황에 대해 약간 낙관적으로 됐지만, 미래 기대는 여전히 암울하다. 정치적 성향에 따라 낙관론에서 차이가 났는데 공화당 지지자의 심리 상승으로 지수는 높아질 수 있지만 높은 물가에 대한 우려는 빨리 가라앉을 가능성이 작다. 팬데믹 이전의 낙관적 심리로 돌아가는 데는 아직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주요 구매 품목의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 급증

     

    인플레이션 관련 몇 가지 데이터

    • 아파트먼트 리스트의 11월 렌트는 전월 대비 0.8% 하락한 것 : 4개월 연속 하락세입니다. 전년 대비로는 0.6% 하락한 상태이고요.

    • 반면 만하임 중고차 지수는 11월 전월 대비 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가 컨센서스

     

    찰스 슈왑 |  캐시 존스 채권 전략가

    • "트럼프 행정부에서 추진 중인 관세, 이민 제한, 세금 인하라는 세 가지 정책이 시행된다면 인플레이션이 높아지고 재정 적자가 확대될 수 있다. 결과적으로 투자자들은 장기 국채를 보유하는 위험을 보상하기 위해 더 높은 수익률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정책은 또 Fed의 단기 금리 인하 범위를 제한할 수 있다. 어떤 제안이 실행될지 알기에는 너무 이르지만, 이런 위험은 잠재적으로 더 높은 수익률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뉴욕생명 자산운용 |  윤제성 최고투자책임자(CIO)

    • "오늘 아침에 장기 국채에 투자하는 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를 매각했다"라면서 "여러 가지 지정학적 요인 등으로 인해 앞으로 금리가 올라갈 것으로 본다.

    • 10년물 기준 4.75%를 기다리고 있지만 그렇게 수익률이 상승하려면 한참 기다려야 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10년물 금리는 24년 연말에 어떻게 변했을까요?

     

     

    울프리서치 | 롭 긴스버그 전략가

    • 동일가중 S&P500(RSP) 지수가 시가총액 가중 지수에 비해 천천히 하락하면서 표면 아래에 피로감이 자리 잡은 것을 보고 있다. 은행, 운송주 등 일부 대선 이후 급등 주식은 최근 최고치에서 각각 5%와 5.5% 하락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JP모건 | 트레이딩 데스크

    • "미국 주식에 대한 포지셔닝이 극도로 확장되지 않았기 때문에 연말까지 여전히 더 높아질 수 있다. 그러나 이미 상승한 테마는 더 상승할 가능성이 크지 않을 수 있다. 헤지펀드들은 이러한 '공화당 레드스윕' 테마 중 일부를 매우 전술적으로 거래하고 있다. 쫓아가려는 의지가 덜하다"라고 밝혔습니다.



    찰스 슈왑

    • "지난달 주식 ETF 유입액은 3년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했고, 투자자 주식 노출은 2021년 이후 가장 높았다. 이는 강세장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이런 과열된 수치는 역발상 지표가 될 수 있어서다.

    • 현재 낮은 변동성과 시장 모멘텀도 기술적으로는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나스닥 지수는 20000이라는 큰 숫자에 근접했는데, 이는 때때로 심리적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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