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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1-07 미국주식 매크로
    Daily 글로벌 마켓 & 미국주식 매크로 2024. 11. 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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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가 약속한 감세, 규제 완화가 기업 이익에 좋을 것이란 기대

    • UBS 자산운용의 솔리타 마르첼리 미주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기본 시나리오에서 S&P500은 2025년 말까지 6,60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의 순조로운 성장, 낮은 이자율, AI의 구조적 순풍에 따른 것이다.

    •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의 법인세 인하와 에너지 금융 부문의 규제 완화는 추가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 관세 인상 계획은 필연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것이고, 이것이 금리를 치솟게 만들 수 있다는 겁니다. 그렇지 않아도 높아진 주식 밸류에이션에 있어 더 높은 금리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Fed가 예상보다 기준금리를 더 많이 낮출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관세는 S&P500 기업에도 부정적입니다. S&P500 기업 매출의 44%가 해외에서 창출됩니다.

     

     

    달러(DXY) 강세

    • ICE 달러 인덱스는 1.65%나 올랐습니다. 2023년 2월 이후 달러의 가장 큰 일일 상승이었습니다.

    • 모든 통화에 대해 랠리 했고 특히 유로, 그리고 멕시코 페소 등 신흥국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습니다. 트럼프는 최근 멕시코에 대한 관세가 최소 25% 인상될 것이라고 경고했죠. 트럼프가 관세 전쟁에 나선다면 미국과 무역 비중이 큰 나라들은 모두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 ING는 "공화당이 하원을 차지할 수 있는지가 달러 랠리가 어디까지 갈지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밝혔습니다.

    • 트럼프는 그러면서도 약달러를 선호합니다.

    • 웰스파고는 "우리는 중기적으로 달러가 더 강해질 것이라는 견해를 고수하며, 트럼프가 달러 약세를 조작하려는 시도는 무의미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밝혔습니다.

     

     

    채권  가격 하락

    • 뉴욕 채권 시장에서 채권 수익률이 폭등했습니다. 채권 가격은 떨어진 것입니다.

    •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침 한때 20bp 가까이 오른 4.479%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는 경제 성장, 기업 이익, 인플레이션을 동시에 부추기는 정책들(세금 인하, 규제 완화, 관세 부과)이 시행될 것이란 예상에 따른 것입니다.

    • 도이치뱅크는 "공화당의 압승은 여러 시나리오 중 가장 재정 지출 규모가 커질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미 중앙은행(Fed)의 최종금리도 높아질 가능성이 있고, 국채 수익률도 가장 많이 오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통화정책 예상

    •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닉 티미라오스 기자는 "채권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건 내년에 금리를 덜 내린다는 예상이 강해지고 있는 것이지만, 중앙은행은 신중하고 느리게 움직이는 기관(위기가 아닌 경우)이다.

    • 정책 입안자들이 전망을 조정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다. 또 채권 시장이 그들을 위해 일부 일(금리 상승으로 인플레 억제)을 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그러면서 파월 의장은 '트럼프 당선이 미칠 영향' 등 질문에 대해 "잠시 지켜보자. 그건 XX에 달려 있다"라는 식으로 피해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당분간은 시장과 정책 변화를 지켜볼 것이란 얘기입니다.

     

    • 에버코어 ISI도 11, 12월에는 금리 인하를 지속할 것으로 봅니다. 하지만 내년에는 기존 4차례 인하를 3차례 인하로 줄였습니다. 그래서 최종금리는 3.5~3.75%가 될 것으로 예상을 바꿨습니다.

    • 에버코어는 "Fed는 거시 경제 영향 및 금융여건 변화에 따라 반응할 텐데, 우선은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면서 25bp 금리 인하를 단행하고, 12월에 추가 인하 가능성을 기본 시나리오로 설정할 것으로 본다. 그러나 인하를 건너뛸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는다"라고 밝혔습니다.

    • 에버코어는 "트럼프발 거시 경제 영향은 미국에서의 순인플레이션 효과가 있다.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면 트럼프 집권 하에서는 Fed의 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최소 한 번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웰스파고는 "우리는 현재 Fed가 기준금리를 현재 4.75~5.00%에서 내년 말까지 3~3.25%로 낮출 것으로 예상한다.

    • 그러나 FOMC는 새로운 세금 인하와 관세로 인해 향후 인플레이션이 급등할 경우 정책을 그렇게 많이 완화하고 싶어 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기준금리에 대한 예측 위험은 상향으로 치우쳐 있다. 현재 예상보다 내년에 인하 폭이 줄어들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 JP모건은 내년 3월부터는 Fed가 금리 인하를 분기당 1회로 줄일 것으로 전망을 바꿨습니다.

    • 노무라의 경우 올해는 두 차례 내리겠지만 내년에는 금리를 단 1차례만 내릴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 메릴은 "강한 GDP 성장(3분기 2.8%)은 미국 경제가 잠재 성장률보다 높은 수준에서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Fed는 일반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과 긴축 정책이 성장에 타격을 주는 경기 사이클 후반에 금리 인하를 시작한다. 이 단계에서는 방어적 자산이 더 좋은 성과를 내기 시작한다.

    • 그러나 우리 관점에서는 지금은 경기 사이클 후기보다는 초기 또는 중기 사이클과 더 일치하는 것처럼 보인다. 큰 통화정책 자극이 필요하지 않다. Fed의 9월 금리 인하 이후 초기 경기 사이클과 성장에 민감한 업종이 더 좋은 성과를 낸 것도 그 증거다.

    • 금리 인하 이후 장기 금리가 급등한 점을 보면, 채권 시장 역시 현재 사이클에서 큰 폭의 인하는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과거 이런 단계에서는 성장을 통제하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Fed는 금리를 인상한 경우가 많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월가 컨센서스

     

    파이퍼 샌들러 |  마이클 캔트로위츠 전략가

    • "주식은 트럼프 승리를 좋아하고, 현재로선 금리 급등을 무시하고 있다. 아마도 규제 완화와 법인세 인하 가능성이 더 큰 이슈라고 믿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골드만삭스

    • S&P500지수의 12개월 목표치를 6300으로 유지했습니다. 이보다 더 상승할 수 있는 요인으로 규제 변화 및 법인세 인하가 있을 수 있지만, 잠재적 무역 갈등으로 인한 하방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유명 투자자 | 레온 쿠퍼맨

    • CNBC 인터뷰에서 "채권은 매도할 것이고, 주식은 가치가 완전히 평가되었기 때문에 여기에서 더 하락할 가능성이 더 크다. 만약 내가 트레이더라면 오늘 개장 때 상승세에 매도했을 것이다. 내년에는 시장이 하락할 것으로 본다.

    • 관세는 미친 짓이다. 관세를 기본적으로 기업들이 국내에서 생산을 늘리게 하고, 이는 노동 수요를 증가시킨다. 그런데 이민을 제한하고 많은 사람을 내쫓는다면, 그것은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CA 리서치

    • "트럼프의 압도적 승리는 규제 완화와 더 높은 관세를 보장한다. 공화당이 하원에서도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이므로 더 높은 재정 적자와 이민 개혁도 카드에 있다.

    • 주식 등 미국 자산은 처음에는 성과가 좋을 것이다. 투자자들은 단기적으로 랠리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해야 하지만, 그것이 기세를 얻으면 회의적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하며, 2025년은 극도로 조심스럽게 바라봐야 한다.

    • 새 정부는 내년에 불확실성을 가져올 것이다. 특히 완전 고용 상태인 경제를 과도하게 자극한다면 더욱 그렇다"라고 지적했습니다.

     

     

    HSBC | 맥스 케트너 전략가

    • "증시는 감세, 재정 지출 등 공약의 긍정적 측면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처음에는 긍정적일 가능성이 크다.

    • 국채 수익률이 상당히 지속해서 상승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낙관주의는 연말까지 주식에 대한 순풍이 될 수 있다.

    • 반면 10년물 수익률이 우리가 위험 구역이라고 부르는 수준까지 상승한다면, 주가 상승은 오래가지 못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인프라스트럭처 캐피털 | 제이 헤트필드 설립자

    •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적 관세에 대한 우려가 과장되었을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사람들이 관세에 대해 너무 긴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관세가 많은 정부 수입을 창출한다는 사실을 무시한다.

    • 그런 관세 수입 대신 법인세나 소득세를 내린다면, 그것은 큰 (경기 둔화) 상쇄 효과가 있고, 실제로는 투자에 도움이 될 수 있다"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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