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24-09-11 미국주식 매크로
    Daily 글로벌 마켓 & 미국주식 매크로 2024. 9. 11. 09:22
    반응형

     

     

     

    애널리스트들의 AI 관련 질문이 래리 엘리슨(오라클 CEO)에 집중

     

    ▶ 언제 AI 수익화가 시작되느냐?

    • 사람들이 AI를 별도로 판매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는 걸 안다. 하지만 따로 파는 게 아니다. 우리의 애플리케이션은 주로 AI 애플리케이션이 될 것이다. 사실상 모든 것이다. 어떻게 모든 것에 대해 별도로 요금을 청구할 수 있을까. 그런 질문을 들으면 당황스럽다.


    ▶ AI 투자가 지속할 것인가?

    • AI 시장에서 경쟁하고자 하는 기업이 진짜 프런티어 모델을 출시하기 위해 써야 하는 진입 가격은 약 1000억 달러다. 이 게임을 하려면 4~5년에 걸쳐 투자해야 하는 돈이다. 엄청난 돈이고, 더 줄어들지 않는다. 아마도 이것은 몇 개 기업과 한 국가가 앞으로 5년 이상, 아마도 10년 동안 싸워야 할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계속되는 싸움이다. 그래서 이 사업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둔화나 변화는 없다.


    ▶ AI 언어 훈련이 곧 끝나는 게 아닌가?

    • 이렇게 말하겠다. 많은 사람이 아이를 대학에 보내고 나면 끝이라고 생각한다. '교육은 끝났다. 4년 동안 교육을 받았고, 그 아이를 직장에 보내면 이제 추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한다. 그러나 그건 사실이 아니다. 이 경쟁은 영원히 계속될 것이다. 헬스 케어를 보면 사진 스캔을 통해 암을 발견하는 모델이 있고 혈액 검사를 통해 찾는 모델도 있다. 매우 특수화된 모델들이 많고 그렇게 점점 더 많은 응용 프로그램을 보게 될 것이다. 당신이 앞으로 5년, 10년을 본다면 '이제 필요한 모든 모델을 훈련시켰고 추론만 하면 된다'라고 걱정하지 않을 것이다.

     

    • AI에 대해 장기적 측면에서 흥분된다. 초기 사용 사례는 비용 효율성에 초점을 맞추었지만, 더 광범위한 상승은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방식으로 비즈니스 가치를 재구성하는 데서 비롯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클레이스가 주최한 금융 콘퍼런스에서 은행 경영진들이 발언

    • 자동차, 주택 금융 등을 전문으로 하는 앨라이 파이낸셜(Ally Financial)의 러셀 허친슨 CFO는 "7, 8월에 소매 자동차 사업에서 연체금과 순상각금(회수 불가능한 부채)이 예상보다 각각 20bp와 10bp 증가했다.
    • 우리 고객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생활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최근 고용 상황도 약화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 그는 어려움을 겪는 고객, 특히 61일 이상 연체된 차용자의 수를 고려할 때 저조한 실적이 나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대손충당금도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고요.

     

    • KBW의 산제이 사크라니 애널리스트는 "앨라이의 가이던스는 분명히 실망스러웠다. 이것이 앨라이에 국한된 것인지 아니면 '탄광의 카나리아'인지 의문이 제기된다"라고 말했습니다.

     

    •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의 대니얼 핀토 사장도 이 콘퍼런스에서 시장이 실적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월가가 내년 순이자 수입(NII) 900억 달러를 예상하는 데 대해 "별로 합리적이지 않다. 그 숫자는 더 낮을 것으로 생각한다. 지금 그에 대해 가이던스를 주지는 않을 것이지만, 900억 달러는 약간 너무 높다"라고 말했습니다.
    • NII는 대출과 투자에서 얼마나 많은 이자를 벌어들이는지 나타내는 것으로, 은행의 핵심 수입원입니다.
    • 핀토 사장은 Fed의 기준금리를 낮추면 시장 금리가 낮아지면서 NII가 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비슷한 시간에 제이미 다이먼 회장은 다른 행사에서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을 테이블에서 내려놓지 않았다. 높은 인플레이션 속에 경기가 침체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은 최악의 결과"라며 또다시 특유의 비관론을 제기했지요.
    • 그는 미 정부의 재정적자 증가, 인프라 지출 증가 등을 지목하면서 "그것들은 모두 인플레 요인이다. 그것을 보고 '우린 이미 (인플레이션) 숲에서 벗어났어'라고 말하긴 어렵다. 난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중소자영업연맹(NFIB)의 8월 중소기업 낙관 지수가 전달보다 2.5포인트 떨어진 91.2로 낮아졌다

    • 5개월 만에 처음 하락한 것인데요. 하락 폭이 2년 만에 가장 컸습니다.
      ▲긍정적 이익 추세를 보고한 곳(7월 -30%→8월 -37%)
      ▲매출 증가를 예상하는 곳(-9%→-18%)
      ▲경기 개선을 예상하는 곳(-7%→-13%)이 모두 크게 감소했습니다.
      ▲고용을 계획하는 곳(15%→13%) ▲판매 가격을 올리려는 곳(22%→20%)
      ▲재고를 늘리려는 곳(2%→-1%)도 마찬가지였습니다.
    • 불확실성 지수도 90→92로 상승했는데, 이는 팬데믹 초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 아치 캐피털의 파커 로스 이코노미스트는 "소기업의 자신감이 상당히 크고 광범위하게 악화된 것은 8월 베이지북의 침체한 전망과 일치한다"라고 밝혔습니다.
    • 하지만 일부에선 정치적 영향이 있었다고 봅니다. 자영업자들은 공화당 지지자가 많은데, 8월에는 민주당 후보가 교체되고 해리스 부통령의 인기가 높아졌지요.
    •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는 "1976년 이후 대선 기간, 공화당이 백악관에 있을 때 소기업의 낙관적 분위기가 더 높았던 경향이 있었으며, 특히 선거 후에 두드러졌다. 해리스가 민주당 후보로 나서면서 트럼프와의 격차를 좁혀진 상황이 부정적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분석했습니다.

     

     

     

    급락하는 유가도 투자 심리를 불안

     

    •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4.31% 내린 배럴당 65.75달러에 거래를 마쳤고요. 브렌트유는 3.69% 떨어진 배럴당 69.1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모두 2021년 12월 이후 최저입니다.
    • OPEC이 월간 보고서에서 중국 경제 둔화 등을 반영해 올해 세계 석유 수요 증가분 전망치를 기존 하루 211만 배럴에서 203만 배럴로 하향 조정한 게 직접적 원인입니다. OPEC은 내년 수요 전망치로 기존보다 4만 배럴 낮춘 하루 174만 배럴로 제시했습니다.

    • 이에 대해 골드만삭스는 원유 현물 수요는 여전히 괜찮지만, 투자 수요가 역사적인 공매도로 인해 낮은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숏스퀴즈가 생길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원유 가격이 지난 7일 중 6일 동안 하락했습니다.

     

     

     

     

    CPI가 다음주 금리 인하 규모에 영향을 줄지에 대해선 시각이 엇갈립니다.

    • 시티의 베로니카 클라크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Fed 결정에 미치는 영향 측면에서 고용 데이터에 밀린다. 하지만 첫 번째 금리 인하의 적절한 규모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에서 8월 CPI 데이터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 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닉 티미라오스 기자는 "CPI가 얼마나 금리를 인하할지 결정에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경제 활동/고용 데이터가 더 중요하다. FOMC 전까지는 그런 데이터로 실업급여 청구 건수와 소매판매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로이터가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지난 6~10일 벌인 여론조사를 보면 이코노미스트 101명 가운데 92명이 Fed가 18일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할 것으로 봤습니다. 압도적이죠. 50bp 인하는 9명에 그칩니다.
    • 올해 나머지 기간에는 95명 중 65명이 올해 세 차례 25bp 인하(총 75bp)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또 '올해 50bp 인하가 있을 것을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71명이 답했는데 그중 54명은 '가능성이 작다'라고 봤습니다. 그중 5명은 '매우 낮다'라고 답했고요. 나머지 13명은 '그럴 것 같다'라고 했고요. 4명은 매우 그럴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월가 컨센서스

     

    모건스탠리 자산운용 | 짐 캐론 포트폴리오 매니저

    • "Fed는 9월 금리 인하를 시작하며, 25bp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Fed는 노동 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제롬 파월 의장은 "경제 악화를 환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는 금리 인하가 얼마나 빠르거나 선제적으로 이루어질지 의문을 불러일으킨다. 이는 또 채권 시장과 주식 시장이 고용 및 경제 데이터의 약세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 즉, 약한 데이터에 대한 반응으로 금리 인하가 더 빨리, 많이 반영될 가능성이 크며, 반대로 강한 데이터가 나오면 가격에 반영됐던 게 되돌려질 수 있다. 이는 달러/엔 환율에도 영향을 미치며, 지난달 목격한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킬 수 있다. 앞으로 미국 내 정치적 변동성도 더 커질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비관론자'인 모건스탠리 | 마이크 윌슨 최고투자책임자

    • "고용 등 성장 데이터가 하락세로 기울어져서 투자자들은 잠재적인 경착륙 위험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우려가 가장 잘 드러나는 게 2년물 국채라고 봤는데요. 2년물 수익률과 기준금리 간의 스프레드가 지난 40년 동안 가장 큰 수준으로 벌어졌다는 겁니다. 이는 Fed가 완화 측면에서 뒤처졌다고 채권 시장이 믿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채권 시장이 Fed가 더는 뒤처지지 않는다고 믿기 시작할 때까지, 고용 데이터가 방향을 바꾸어 실질적으로 개선되거나 추가 부양 정책이 도입될 때까지 증시는 위험 선호 분위기에서 거래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그는 "Fed가 다음주 FOMC까지 블랙아웃 기간에 있고, 거의 한 달 동안 핵심적인 고용 데이터가 없으므로 변동성은 높게 유지될 가능성이 크고 전반적으로 밸류에이션 압박이 나타날 것"이라며 "이 모든 것은 S&P500지수의 공정 가치 범위인 5000~5400을 돌아보게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골드만삭스  | 크리스천 뮬러-글리스먼 전략가

    • Fed의 금리 인하 예상을 고려하면 경기 침체 위험은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며, 증시가 20% 이상 하락할 가능성은 작다고 분석했습니다.
    • "시장이 높은 밸류에이션, 엇갈린 성장 전망,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해 연말까지 하락할 수 있지만, 경제가 건강한 민간 부문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어서 곧바로 약세장으로 빠질 가능성은 낮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또 역사적으로 1990년대 이후 경기 사이클이 길어지고 거시경제 변동성이 감소하고 있으며 중앙은행의 완충 역할로 인해 지수 20% 이상 내리는 약세장 발생 빈도는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골드만은 자산 배분에 있어 전략적으로 중립을 유지하지만 향후 12개월 동안 약간 위험을 감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