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은 주식에 최악의 달입니다. 하지만 매도해야 할까요?

2024년 9월 3일                 |                  콜린 레이들리                    |                  출처

 

 화요일 증시가 급락하면서 월스트리트 역사상 최악의 달이 시작되면서 시장은 불안에 떨었습니다.

9월 효과는 한 달 동안 주식 시장이 역사적으로 저조한 성과를 보인 것을 말합니다. 자문 회사 카슨 그룹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라이언 디트릭에 따르면 9월은 지난 10년, 20년, 그리고 1950년 이래로 9월은 시장에서 가장 실적이 좋지 않은 달이었습니다.

피셔 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1925년(-0.78%) 이후 평균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유일한 달이기도 합니다.

 

 

 

 9월 효과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이 역사적 패턴을 설명하는 몇 가지 이론이 있습니다. 하나는 여름 휴가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트레이더가 9월에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면서 매도 물량을 늘리고 주가에 압력을 가한다는 가설입니다.

또 다른 이론은 여름 휴가가 끝나가는 9월에 채권 발행이 증가하여 주가를 지지할 수 있는 자금이 채권 매도로 유입된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이론은 일반적으로 10월 31일에 회계연도가 끝나는 뮤추얼 펀드를 비난합니다. 이 이론에 따르면 펀드는 회계연도 마지막 달에 세금 목적으로 손실이 난 포지션을 청산합니다. 

이러한 설명 중 어느 것도 완벽한 설명은 없습니다. 휴가 성수기에는 거래 활동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지만, 알고리즘 트레이딩과 스마트폰 시대의 업무 이동성으로 인해 여름 휴가가 주식에 미치는 영향이 다소 둔화되었습니다. 또한 연구에 따르면 뮤추얼 펀드는 계절적 매도세에 따른 가격 압력을 예상하고 그에 따라 조정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월의 몇 가지 악재가 한 달을 망치다

9월의 나쁜 평판은 특정 원인보다는 몇 가지 불행한 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대공황이 한창이던 1931년 9월, S&P 500 지수는 29.6% 하락하며 사상 최악의 한 달을 보냈습니다. 2008년 9월에는 리먼 브라더스가 파산하면서 지수가 9% 가까이 하락하는 등 또 한 번의 악재가 있었습니다.

9월 수익률의 비정상적인 특성을 고려할 때 시장에 머물러야 할 이유는 충분합니다. 지난 세기 동안 9월에 주가가 상승한 경우가 하락한 경우보다 약간 더 많았기 때문에(51% 대 49%), 한 달을 기다린다고 해서 성공할 수 있다는 보장은 거의 없습니다.

실제로 피셔 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지난 98년 동안 플러스 및 마이너스 이상값을 중립화한 9월 수익률 중앙값은 정확히 0%입니다.   

 

 

 선거가 있는 해의 9월 효과

올해는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라는 코끼리(그리고 당나귀 :민주당은 당나귀이고 공화당은 코끼리)로 인해 9월을 걱정하는 투자자들이 더욱 불안해할 수 있습니다. 대선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향후 두 달 동안 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대통령 선거가 9월 증시를 악화시킨 적은 없습니다. 1925년 이후 24번의 대선 중 15번의 9월 중 거의 3분의 1(62.5%)에 해당하는 기간 동안 주가는 대선을 앞둔 9월에 상승했습니다. 이는 전체 평균보다 훨씬 높은 수치이며, 전체 월 평균보다 1% 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 대선이 있었던 해의 9월 수익률 중앙값은 0.3%입니다.

즉, 시장은 역사적 패턴이 아니라 경제의 건전성과 투자자의 기대에 대한 관점에 따라 매일 반응합니다. 이번 특정 선거 주기에 대한 투자자들의 평가와 각 후보의 경제 공약에 대한 인식이 이번 달 주식 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선거와 함께 몇 가지 다른 불확실성도 있습니다. 노동시장의 건전성, 인플레이션, 연방준비제도의 다음 움직임이 9월 효과보다 이번 달 증시 움직임을 주도할 가능성이 훨씬 더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