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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7-30 미국주식 매크로
    Daily 글로벌 마켓 & 미국주식 매크로 2024. 7. 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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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SJ의 닉 티미라오스 기자는 '(Fed) 금리 인하가 마침내 가시권에 들어왔다'

    • Fed가 금리 인하에 대한 선제적 안내(Forward guidance)를 하지 않아서 이번 주 인하하기엔 늦었음

    • "이번에 내릴 가능성이 크지 않은 한 가지 이유는 다음 금리 인하가 일련의 인하를 가져올 첫 번째 인하가 될 가능성이 커서다. 위원들은 과거 인플레이션에 놀랐으며 인하로 넘어가기 전에 인플레이션이 진짜 냉각되고 있다는 증거를 더 원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9월에 열리는 다음 회의에서 인하가 매우 가능하다는 신호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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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인하를 주장하는 측은 '실업률 급증' 가능성을 경고합니다.

    • KPMG의 다이앤 스웽크 이코노미스트는 "7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되면 실업률이 경기 침체 지표인 '삼의 법칙'(Sahm Rule)을 촉발할 확률이 매우 높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실업률의 3개월 평균이 최근 12개월의 최저치보다 0.5%포인트 이상 높아지면 경기 침체에 빠진다는 법칙인데요.
    • 6월 실업률은 4.1%까지 높아졌고 3개월 평균은 12개월 최저보다 0.43%포인트 올라간 상태입니다.
    • 경제학자 클라우디아 삼이 만든 이 법칙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발생한 13번의 경기 침체에도 예외 없이 나타났습니다.

     



    골드만삭스 : 실업률 증가는 경기 침체로 이어지지만, 이번 상황은 다를 수 있는 세 가지 이유

    1. 낮은 해고
      • 현재 실업률 증가는 과거와 달리 해고 증가로 주도되지 않으며, 해고율은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해고→소비 감소→추가 해고로의 악순환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 실업률 증가는 이민으로 인한 노동 공급 증가와 일부 관련이 있으며, 일자리 성장은 여전히 강하고 수요도 강하다.

    2. Fed의 조정 여력
      • 만약 노동 수요가 과도하게 약화한다면, Fed는 금리를 내릴 상당한 여력(525bp)을 갖고 있어, 경기 하락을 막을 가능성이 크다.
      • 노동 수요의 완만하고 느린 감소는 Fed에 의해 효과적으로 관리될 수 있다.

    3. 일시적 마찰적 실업
      • 실업률 증가의 일부는 최근 이민자 실업 증가와 팬데믹 이후 근로자 재배치 필요성과 같은 일시적 요인에 따른 것이다. 이런 마찰은 일시적일 것으로 보이며, 향후 실업률은 3% 중반에서 낮은 4% 사이를 유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미 재무부가 3분기 분기국채발행계획(QRA) : 금리는 하락 안정세

    • 재무부는 "3분기 7400억 달러를 차입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4월 예고했던 것보다 1060억 달러 적다. (양적 긴축 규모를 줄인) Fed에 대한 상환 감소로 현금 잔액이 증가한 때문이다. 10~12월 분기에는 5650억 달러를 차입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 3분기 발행 규모가 2분기 2340억 달러보다는 많지만, 이미 예고한 것보다 줄어든 덕분입니다.
    • 4분기 발행 규모는 월가 예상과 비슷하고요. 재무부는 수요일 아침에 2년물, 5년물, 10년물 등 어떤 기간물을 얼마나 찍을지 세부 사항을 추가로 발표합니다.
    • 월가는 쿠폰(2년물 이상) 발행은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므로 시장에 큰 영향은 없을 겁니다.

     

     

     

     

    에드워드 존스의 모나 마나한 전략가는 그동안 순환매가 나타난 이유를 세 가지

    1. 둔화한 인플레이션
      • 7월 11일 발표된 6월 소비자물가(CPI)는 Fed가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믿음을 강화했다.

    2. 이익 성장이 확대될 가능성
      • 지난주까지 2분기 어닝시즌에서 S&P500 기업의 41%가 보고를 마친 가운데 이익은 전년 대비 9.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큰 '어닝 서프라이즈'는 기술 업종이 아니라 금융, 에너지, 헬스케어 등에서 나오고 있다.
      • S&P500 기업의 이익 증가율은 오는 4분기 16%에 달하는 등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경기순환주, 가치주가 기술주보다 더 많이 이바지할 것이다.

    3. 저렴한 밸류에이션
      • 7월 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은 약 35배였지만 동일비중 S&P500 지수는 16.5배에 불과했다.

    기술 중심 나스닥의 밸류에이션은 최근 몇 주 동안 확장되었을 수 있습니다(Forward P/E 배수).

     

    • 그는 "순환매에 있어 한 가지 고려 사항은 미국 경제가 경기 사이클 초기의 확장 단계에 있지 않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이클 초기가 통상 경기민감주, 소형주가 지속적 리더십을 보이는 시기죠.(현재는 경기 사이클 후반부 임)

    • "사실 경제 성장은 향후 몇 분기 동안 약간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Fed가 금리를 인하하면서 '연착륙' 내러티브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리더십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봤습니다.

    • 마나한 전략가는 "식어가지만 긍정적인 성장, 인플레이션 둔화, Fed의 금리 인하라는 배경은 전반적으로 증시를 계속 지지한다. 지난 몇 분기 동안 시장의 주제가 좁은 리더십이었다면, 앞으로는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되리라 생각한다. 우리는 대형주와 중형주를 계속 선호하며, 산업, 유틸리티와 같은 부문이 시장 리더십 확대에 더 많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 블랙록은 "미국 주식은 2주 연속 하락했으며, 기술 기업이 주도했다. 기술 기업이 막대한 AI 투자를 실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지 불안감이 소형주 순환매가 이어졌다. 우리는 시장이 AI에 대한 이익 잠재력에 대해 고민하는 것을 보았는데, 이는 전망보다는 감정에 의해 더 많이 좌우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여전히 AI가 강력한 이익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고 본다. 2분기 기업 이익은 지금까지 기대치를 넘어섰으며, S&P500 기업의 이익 증가율은 어닝시즌 시작 시 예상했던 9%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 UBS도 "소형주로의 순환매는 알파벳 등 일부 빅테크의 실적 보고서에 대한 엇갈린 해석에 의해 주도되었다. 투자자들은 AI 수익화에 대한 속도와 시기에 대해 점점 더 우려하게 되었다. 이번 주에도 빅테크 실적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므로 시장 변동성은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
    • 하지만 기술 부문은 앞으로 몇 주 안에 지지를 얻고 다시 부상할 것으로 생각한다. 사실, 최근의 폭락은 특히 일부 기술주에 대한 재진입 기회를 만들고 있다. 기술주의 밸류에이션이 다시 매력적으로 되었고, 기술 기업들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하다.
    • 순환매를 뒷받침하는 기술적 요인은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 순환매 확대에는 투자자 포지셔닝이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소형주에 공매도가 몰려있었고 숏스퀴즈가 나타났다. 콜옵션 거래가 몰리면서 대형 은행(프라이머리 딜러)은 헤지를 위해 주식을 샀다. 이런 포지셔닝에 따른 영향은 곧 사라질 것이다. 기술적 요인은 일반적으로 약 한 달이면 없어진다"라고 주장했습니다.

     

    • 순환매는 장기적이진 않아도 단기적으로는 이어질 수 있습니다.

     

     

     

    월가 컨센서스

    • 빌 더들리 전 뉴욕 연방은행 총재가 지난주 7월 금리 인하를 주장한 데 이어 앨런 블라인더 전 Fed 부의장도 주말 사이 월스트리트저널(WSJ) 칼럼에서 "7월 인하가 타당하다"라고 밝혔였습니다. 그는 "일자리, 소매 판매 등 거의 모든 것을 보면 경제가 둔화하는 듯하다. 7월 31일에는 금리 인하가 일어나지 않겠지만, 일어나야 할지도 모른다"라고 주장했습니다.

     

    •  채권 시장 관계자는 "10년 수익률은 3일 연속 하락해 지난 7월 17일 기록한 거래 범위 바닥인 4.142%에 가까워졌다. 이를 하향 돌파한다면 향후 몇 주 안에 수익률이 3%대로 떨어질 수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채권 펀드에는 돈이 몰리고 있습니다. 미국 채권 ETF에는 올해 들어 지난주까지 1500억 달러가 순유입됐는데, 이는 기록적 수치입니다.
    • 블랙록의 릭 리더 글로벌 채권 CIO는 "사람들이 현금에서 채권으로 옮겨가는 것을 보고 있다. 현금이 높은 수익률을 올려왔지만, 이제 Fed가 금리를 낮추기 시작하면 지금 같은 채권 매수 기회는 더 없을 것이란 정서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채권의 황금기"가 다시 돌아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CEO들의 말을 들어보면 Fed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그게 경제에 대한 희망을 유지해 주고 있지요. 기업들이 아직 해고하지 않는 이유일 수 있습니다.

     

    •  마크 비처 CEO는 "많은 소비자가 경험하는 이자율, 모기지 금리 등이 주택 구매와 이사를 억제하고 있다. Fed가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예상이 있다. 그러나 조심할 것이다. 금리 한 번 인하로는 시장이 살아나지 않는다. 여러 차례 내려야 할 것 같다. 아마도 모기지 금리가 5%대 범위에 있어야 진정한 모멘텀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습니다.(1년6개월 이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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