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024-05-17 미국주식 매크로
    Daily 글로벌 마켓 & 미국주식 매크로 2024. 5. 17. 09:02
    반응형

     

     

    줄어든 실업급여 청구

    •  지난 11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급여 청구 건수는 직전 주보다 1만 건 감소한 22만200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주 작년 8월 이후 최대치로 치솟아서 일부 우려가 나왔었는데, 한 주 만에 다시 22만 건 초반으로 감소한 것이죠.
    • 월가 예상 22만1000건과도 비슷했습니다. 2주 이상 연속으로 청구한 건수는 179만4000건으로 직전 주보다 1만3000건 증가했습니다.
    • 찰스 슈왑은 "청구 건수는 올해 초 평균보다 약간 높지만, 고용이 급격히 위축된다는 것을 나타내는 수치는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예상치 않게 급등한 수입물가

    • 4월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0.9% 상승한 것으로 발표됐습니다. 지난 3월(+0.4%)보다 훨씬 높았고, 예상(+0.3%)도 크게 웃돌면서 2년 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1.1% 상승했습니다.
    • BMO는 "이는 4개월 연속 상승세다. 대부분 석유 가격 상승과 관련이 있지만, 석유류를 제외해도 가격은 0.7% 상승했다. 이런 상승 추세는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한 미 중앙은행(Fed)의 자신감을 높이지는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부진한 주택 착공 & 허가

    • 4월 신규 주택 착공 건수는 전월 대비 5.7% 증가한 연율 136만 채로 집계됐습니다. 예상은 6.0% 증가였습니다. 향후 주택 경기를 알려주는 착공 허가 건수는 직전 달보다 3.0% 감소한 연율 144만 건을 기록했습니다. 월가 예상 1.5% 증가를 밑돈 것입니다.
    • RSM은 "상승하는 모기지 금리는 전반적 건설 활동에 대한 실망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4월 착공 & 허가 건수는 주거 부분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의 원동력이 될 가능성이 작다는 의미"라고 분석했습니다.

     

     

     

    예상 밑돈 산업생산

    • 4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보합(0%)을 기록했습니다. 예상(0.1% 상승)을 소폭 밑돌았습니다. 3월 데이터도 0.4%에서 0.1% 증가로 하향 수정되었습니다.
    • 제조업과 광업은 각각 0.3%, 0.6% 감소했습니다.
    • 자동차 생산이 전월 대비 2% 감소한 것이 생산 정체의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반면 유틸리티 생산은 2.8% 증가했습니다.
    • 웰스파고는 "4월 산업생산은 긴축된 금융여건과 높은 차입비용으로 인해 제약을 받는 제조업의 생산 감소로 인해 정체되었다. 기업들이 통화정책 완화 시기를 더 명확히 알게될 때까지 향후 몇 달 동안 생산은 계속 일정 범위를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5600은 현재 월가에서 나오는 가장 높은 S&P500 지수 연말 전망치입니다.

    • BMO 캐피털 마켓츠의 브라이언 벨스키 전략가가 어제 "시장 모멘텀의 힘을 과소평가했다는 것이 분명해졌다"라면서 연말 목표를 5100에서 5600으로 거의 10% 가까이 높였지요.

     

    • 벨스키는 이번 장을 잘 예측해온 전략가입니다. 랠리가 막 시작되던 작년 11월 올해 연말 목표를 5100으로 불렀는데 당시엔 5000을 넘으리라고 보던 곳이 거의 없었습니다. 당시 지수는 4550으로 2022년 1월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인 4796보다 5% 이상 낮은 상태였죠.

     

     

     

    약간의 경고는 당연합니다.

    • 계속 오르기만 하는 시장은 없으니까요. 평균적으로 뉴욕 증시에서는 1년에 세 번 5% 조정, 1년에 한 번은 10% 조정이 발생했었습니다.

     

     

     

     

     

     

     

    월가 컨센서스

     

    •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은행 총재는 4월 CPI에 대해 "몇 달간의 실망스러웠던 데이터 이후 일종의 긍정적 발전"이라면서도 "지금 통화정책을 바꿔야 할 이유를 말해 주는 어떤 데이터도 보이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들어오는 경제 데이터를 보면 (금리 인하에 필요한) 확신을 얻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는 "4월 CPI는 확실히 지난 몇 달의 수치와 비교하면 좋았다. 그러나 아직 우리가 목표로 삼는 곳에 있지 않다"라고 지적했습니다.

    • 바킨 총재는 또 "노동시장 데이터는 '정상화'되고 있다"라며 "실업급여 청구 건수는 역사적 기준에 비해 낮지만, 점차 증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CEO

    • 아침부터 블룸버그에 나와 "우리 앞에는 많은 인플레이션 요인이 있다"라면서 여전히 시장보다 더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기본적 인플레이션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대로 사라지지 않을 수도 있다"라며 녹색 경제에 대한 투자, 각국의 군비 증강 재개, 인프라 투자, 무역 분쟁, 대규모 재정 적자에 따른 비용을 언급했습니다.
    • 다이먼은 시장이 한동안 건전했지만, 그것이 반드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아니라며 “만약 금리가 더 높아지고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한다면 부동산, 차입이 많은 기업, 민간 신용에는 스트레스가 닥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밀러 테벡의 매트 멜리 전략가

    • "지금 당장은 아주 짧은 숨고르기 가능성이 크다. 이는 새 기록을 달성한 후 건전한 발전이 될 것이다. 만약 단기 하락세를 보게 된다면 증시에는 많은 (상승) 여지가 있다.
    • 다른 말로 하면, 현재 낙관론이 완전히 지배하고 있으므로 상승 모멘텀을 막으려면 상당한 반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에지 웰스의 캐머런 도슨 최고투자책임자(CIO)

    • "투자자들은 이 모멘텀을 밀고 있는 순풍을 인식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기술적으로 시장은 과매수 되지 않았고, 시장의 폭도 개선되고 있으며, 기본적으로는 유동성이 지금 시장을 지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 Fed는 다음 달부터 양적 긴축(QT)의 규모를 축소하기 시작하고, 미 재무부는 연간 1조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국채 이자를 지급해 시장을 떠받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또 연방정부의 재정 부양책이 계속해서 성장을 자극하고 있으며, 이는 기업들이 높은 이익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도슨 CIO는 "질문은 5600에 도달할 수 있는지"라면서 "그 수준으로 간다면, 2025년 이익 추정치를 기준으로 2021년 말에 기록했던 밸류에이션 정점에 다시 도달하게 될 것이다. 그 시점이 되면 투자자들은 자신의 포지션과 위험을 재검토하고 싶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랙록의 릭 리더 글로벌 채권 CIO

    • CNBC 인터뷰에서 증시가 추가로 10~15% 오를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두 가지 이유를 들었습니다. 리더는 "일하면서 배운 것은 어떤 때는 기술적 분석이 펀더멘털 분석보다 더 중요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애플이 1100억 달러를 자사주 매입에 쓰기로 했는데, 사람들은 이 돈이 얼마나 큰지 깨닫지 못한다. 매그니피선트 7(Mag 7)을 제외한 S&P500 주식의 평균 시가총액이 650억 달러다. 매년 두 개의 S&P500 기업을 사서 없애는 것과 같다. 뉴질랜드 전체 증시의 시가총액이 900억 달러다. 게다가 Mag 7의 다른 네 곳도 3200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이렇게 시장을 기술적으로 받치는 힘은 대단하다.
    • 두 번째는 판매나 매출이 별로이고 소비자가 약해진다는 얘기들이 많다. 하지만 기업 실적은 인상적이다. 사람들은 S&P500 기업들이 18~19%의 높은 ROE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올해 증시에서 추가로 10~15%를 얻을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그게 크게 무리한 예측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더 올라갈 수 있냐고 한다면 더 올라갈 수도 있다고 본다.
    • 자사주 매입이 중요하고, 실적이 여전히 좋다는 점도 중요하다. 그리고 하반기로 가면 갈수록 금리에 대한 엄청난 관심이 있을 것이다.
    • Fed는 금리 인상에 대한 기준을 높였고, 금리 인하를 원하는 상황으로 이동하고 있다. 올해 두 차례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데, 인하를 시작하면 시장은 반응할 것이다. 내가 사람들이 놀랄 수 있다고 보는 건 금리가 유지되는데도 증시는 올라갈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금리 인하에 대해선 "7월에 인하할 확률은 25%다. 기본 시나리오는 9월에 내리는 것이지만 그러려면 몇 달간의 좋은 데이터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