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38%는 컨센서스보다 높은 수치가 나올 것이라고 답했고, 낮게 나올 것이란 답변은 18%에 그쳤습니다.
이런 CPI 불안감도 금리 상승세를 부추긴 요인입니다.
10일 발표되는 CPI 컨센서스
JP모건 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CEO가 투자자 연례 서한을 발표
▶경제는 회복력이 있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정부는 위험한 신호다
오늘날의 재정 적자는 경기 침체의 결과가 아니라 경기 호황기에 더욱 커지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금융 위기 이전에는 한 번도 이루어지지 않았던 양적 완화에 의해 뒷받침되었다. 나는 대부분 사람보다 과거 이런 규모로 이루어진 적이 없는 양적 완화의 반전(양적 긴축)에 대해 더 우려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은 끈적거릴 수 있다
지속적 재정 지출, 세계의 재무장, 글로벌 무역 구조변화, 녹색 경제를 위한 자본 수요, 더 높은 에너지 비용 등 지속적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 시장은 연착륙 가능성을 70~80%로 예상한다. 실제로 그 확률은 훨씬 낮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2%에서 8% 또는 그 이상의 매우 광범위한 이자율 변화에 대비하고 있다. 적당한 인플레이션과 강력한 경제 성장뿐 아니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기 침체; 즉 스태그플레이션에도 대비한다. 경제적으로 최악의 시나리오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될 것이다.
▶AI가 미칠 완전한 영향을 아직 알지 못하지만, 그 영향력이 상당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그 결과가 지난 수백 년간의 일부 주요 기술 발명만큼 특별하고 어쩌면 변혁적일 것이라고 완전히 확신한다. 특히 인쇄기, 증기 기관, 전기, 컴퓨팅 및 인터넷을 생각해 보라.
▶글로벌 불확실성은 또 다른 어두운 구름이다
(우크라이나와 중동의 전쟁은) 에너지 및 식량 시장, 이민, 군사 및 경제 관계를 더욱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 군사적, 경제적 관계와 더불어 엄청난 인적 비용이 발생한다.
▶'새 브레턴우즈 체제'가 필요할 수 있다
2차대전 후 서방이 구축한 규칙에 기반을 둔 국제질서는 자체적인 실패와 복잡해진 세계를 따라가지 못해 외부 세력의 공격을 받고 있으며 점점 더 약화하고 있다. 지금이 바로 브레턴우즈 체제를 재구상할 적기일 수 있다.
팩트셋 : S&P500 기업의 올해 1분기 이익
전년 대비 3.2% 증가해 3분기 연속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지난 4분기(4.0%)보다는 성장률이 둔화합니다.
특히 매그니피선트 7 주식의 이익은 1분기 3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S&P 500의 나머지는 EPS가 2% 감소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빅테크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습니다.
LPL 파이낸셜은 ”다가오는 어닝시즌이 안도감을 줄 가능성이 있다. 메가캡 테크가 실적을 주도하면서 이익 성장과 주가 상승 동인 측면에서 4분기 어닝시즌과 상당히 유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2분기부터는 다른 기업들의 수익 성장률이 더 가팔라질 것이라는 게 월가의 전반적 관측입니다.
뉴욕 연은 : 3월 소비자 기대 조사에서 인플레이션은 어느 정도 안정적임.
1년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3월 3.0%로 석 달 연속 제자리를 지켰습니다. 3년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2.7%에서 2.9%로 높아졌지만,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9%에서 2.6%로 둔화했습니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향후 12개월 임대료에 대한 기대치(중간값)는 2월 6.1%에서 8.7%로 2.6% 포인트(43%)로 급등했습니다.
웰스파고: 올해 연말 S&P500 지수 목표를 기존 4625에서 월가 최고치인 5535로 높임
지난 금요일 대비 6.4%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뜻입니다.
웰스파고는 "완화적 통화정책 등 다양한 인센티브로 인해 위험자산 선호와 레버리지 투자가 촉진되면서 시스템적 위험이 증가하고 있지만, 우리가 보기에 시스템적 위험은 최고 수준에 가깝지는 않다.
▲투자등급 회사채의 스프레드가 115bp까지 벌어질 때까지 ▲Fed의 올해/내년 완화 예상이 사라질 만큼 인플레이션이 오를 때까지 ▲10년물 수익률이 6개월간 5% 이상으로 유지될 때까지는 낙관론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 회사채 스프레드는 92bp 수준으로 15년 최저치에 가깝습니다.
웰스파고는 “우리는 여기에서 주식에 어느 정도 상승 여력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올해 상반기에 변동성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하고, 하반기에는 '멜트업'(melt-up)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질 것으로 본다"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