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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2-16 미국주식 매크로
    최신 미국주식 매크로 정보 2022. 12. 16. 09:47

     

    유럽시장 요약

    • 연준이 비둘기파적 성향에 대한 기대를 거부하고 금리가 더 오랫동안 더 높은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후 미국 주가 지수 선물과 유럽 주식은 하락했습니다.

    • S&P 500 및 Nasdaq 100 지수 계약의 최소 0.9%가 감소했습니다.  대만에서 노르웨이로의 금리 인상 물결과 함께 피난처 자산에 대한 수요가 달러와 스위스 프랑의 가치를 높였습니다.  영란은행의 예상되는 0.5포인트 금리 인상 이후 영국 파운드화는 계속해서 하락했습니다.  유럽 ​​중앙 은행의 결정 이전에 유로화는 하락했습니다.  Elon Musk가 36억 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각한 후 Tesla는 시판 전 뉴욕 거래에서 하락했습니다.

    • 예상보다 부드러웠던 미국 데이터가 전 세계적 급등을 촉발 수요일 당국이 시장 추정치보다 훨씬 높은 최고 금리를 신호하고 내년 금리 인하 기대를 부수려고 시도한 후 인플레이션이 갑자기 끝났습니다.  파월 의장은 실직과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과 계속 싸울 것이라고 재확인했습니다.

     

     

    미국시장 요약

    • 이번 주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물결에 이어 주식은 하락했고 달러는 상승했습니다.
       
    • S&P 500은 2% 이상 하락하여 한 달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은 3% 이상 하락했다.  유럽 ​​증시도 목요일 ECB가 2024년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후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 석유의 3일간의 랠리가 끝났습니다.  세계 경제 둔화와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석유에서 구리에 이르는 원자재 가격이 압박을 받았습니다.  투자자들이 안전한 자산을 찾으면서 달러는 9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 연준과 ECB가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동안 파월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인플레이션에 맞서겠다는 결의를 강조했습니다.  이것은 좀 더 비둘기파적인 어조를 기대했던 투자자들을 실망시켰습니다.

    • 제롬 파월(Jerome Powell) 연준 의장이 수요일 매파적 입장을 되풀이하고 정책 입안자들이 시장 예상보다 높은 최고 금리를 시사한 이후 위험 자산은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유럽중앙은행(European Central Bank)과 영국은행(Bank of England)은 주요 중앙은행 중 하나로 0.5포인트 인상을 했습니다.  통화 긴축 속도를 늦추기로 한 BoE의 결정은 금리가 예상보다 낮은 수준에서 정점에 이를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었습니다.

    • 트레이더들은 노동 시장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냉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목요일에 발표된 수많은 미국 데이터를 소화하고 있습니다.  노동 시장의 완화는 연준의 큰 목표로 남아 있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50bp 올려 2.5%로 높였습니다

    • 지난 9월, 10월 연속으로 75bp씩 인상했었는데, 그 속도를 낮춘 것입니다. 하지만 통화정책 성명서는 매파적이었습니다.
    • ECB는 내년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6.3%(9월 5.5%)로 높인 뒤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고 목표보다 오랫동안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금리를 상당히 더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기자회견에 나선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한술 더 떴습니다. "이번 결정은 전환(pivot)이 아니다. 해야 할 일이 더 많고, 갈 길이 멀다. 또 다른 50bp 인상을 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것도 "내년 1분기 가볍고 짧은 경기 침체가 있을 것이다. 2023년에 0.5% 성장을 예상한다"라며 그렇게 강조했습니다. 침체를 각오하고 금리를 계속 올리겠다고 대놓고 얘기한 것입니다. 라가르드는 "미 중앙은행(Fed)보다 갈 길이 멀다"라고도 했습니다.

     

     

    공개된 경제 지표

     

    ① 소매 판매 감소

    • 11월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0.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0월 1.3% 증가뿐 아니라 월가 예상(-0.3%)을 크게 밑돌며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 전년 대비로는 6.5% 늘었지만,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7.1%를 고려하면 0.6% 줄어든 것입니다.

    명목 대비 실질 차이가 큰것은 그만큼 비싸다는 것을 의미한다. 좁아지는 방향이 보이지 않음!!!

     

    • 월가는 자동차(-2.3%)가 이달 초 발표된 판매량 감소로 소매 판매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휘발유 하락도 판매액 측면에서는 감소(-0.1%)로 나타나는 탓에 수치를 낮출 것으로 짐작했습니다.

     

    • 하지만 최대 쇼핑시즌인 '블랙 프라이데이'가 포함된 11월에 이렇게 악화할 줄은 몰랐습니다. 아마존 등 온라인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역대급 할인 행사를 벌였음에도 온라인 판매 역시 전월보다 0.9% 줄었습니다(할인 효과, 즉 가격 변동을 통제해도 0.3% 감소함).
    • 자동차, 휘발유, 식품 서비스 및 건축자재 등과 같은 변동성이 큰 항목을 뺀 '통제 그룹'도 전월 대비 0.2% 감소했습니다.
    • BMO캐피탈마켓의 살 과티에리 이코노미스트는 "11월에도 소비가 이어지지 않은 건 소비자들이 침체 우려와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여파를 느끼며 지출에 훨씬 조심스러워졌다는 의미"라고 말했습니다. ING는 "Fed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한 전투에 집중하면서 75bp 추가 인상을 예고하는 환경에서 이런 소매 판매 수치는 경기 침체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높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② 산업생산 감소

    • 11월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2% 줄어 예상치인 0.1% 증가보다 부진했습니다. 지난 6개월 동안 네 번째 감소세입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조업이 지난 6월 이래 처음으로 감소(-0.6%)한 게 부정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 BMO는 "소비자들이 계속해서 지출을 상품에서 서비스로 되돌리고, 더 높은 금리의 영향이 경제에 전달됨에 따라 앞으로 몇 달 동안 산업생산은 점점 더 압박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③ 뉴욕, 필라델피아 제조업 위축

    • 뉴욕 연방은행이 집계하는 12월 엠파이어 스테이트 제조업 지수는 전월보다 15.7포인트 하락한 -11.2를 기록해 또다시 위축 국면에 빠졌습니다. 예상(-1.0)을 크게 밑돕니다.
    • 필라델피아 연은의 12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도 -13.8로 집계됐습니다. 전달 -19.4에서 소폭 올랐으나 역시 4개월 위축 국면을 유지했습니다. 역시 예상(-12) 보다 낮았습니다.

     


    ④ 기업 재고 덜 증가

    • 10월 기업 재고는 전월보다 0.3% 늘어났습니다. 예상이 0.4% 증가였는데, 침체 위험이 커지자 기업들이 재고 확대를 늦추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⑤ 실업 급여 청구 감소

    • 지난 10일로 끝난 신규 실업 급여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2만 건 줄어든 21만1000건으로 떨어졌습니다. 예상(23만2000건)을 큰 폭으로 밑돈 것으로 석 달 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또 계속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167만1000건으로 거의 변동이 없었습니다.
    • 찰스 슈왑의 캐시 존스 채권 전략가는 "노동시장은 Fed에게 여전히 너무 빡빡한 상태로 남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글로벌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  유럽은 1분기 침체가 공식화됐고 오늘 발표된 중국의 경제 지표(11월 소매 판매 -5.9%, 11월 산업생산 2.2%)도 엉망이었습니다. 

     

     

     

    침체 공포는 채권 시장에도 닥쳤습니다.

    •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오후 2시 40분께 3.3bp 하락한 3.446%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3개월 내 최저 수준입니다.
    • 2년물은 2.5bp 오른 4.242%를 기록했습니다. 기준금리를 좇는 2년물 금리는 여전히 기준금리(4.25~4.5%)의 하단 밑에 머물고 있습니다.
    • 월가 관계자는 "투자자들은 기준금리가 2년물 금리 이상으로 높아지면 과거 Fed의 금리 인상이 중단됐던 일을 기억하고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경기 침체 징후로 여겨지는 2년/10년물 수익률 곡선은 더 벌어졌습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마크 카바나 채권 전략가는 "시장은 Fed가 원하는 대로 '높은 금리를 오래 유지하겠다'(higher for longer)라고 말할 수는 있지만, '우리는 믿지 않겠다'라고 말하고 있다. 시장은 Fed가 금리 인상을 중단하는 순간 6~9개월 뒤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믿는다"라고 설명했습니다. 

    Fed 점도표와 다르게 시장에서 배팅하고 있음

     

    • 상당수 투자자는 Fed가 금융여건 완화를 우려해 시장을 겁주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폴 애시워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내년에 근원 인플레이션이 급격히 떨어질 것이라는 점점 더 설득력 있는 증거에도 불구하고 Fed는 매파적 태도를 두 배로 키웠다. Fed 위원들이 정말 자신들의 경제 및 금리 전망을 믿는지, 아니면 지난 한 달 동안 금융여건의 완화를 되돌리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인지 알기 어렵다"라고 지적했습니다.
    • 모건스탠리는 "우리는 Fed의 경제 전망(SEP) 변경 논리와 의장의 논평을 따르기가 어려웠다. 두 가지 모두 일관성이 없어 보였다. 우리는 계속해서 내년 2월에 최종적으로 25bp를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과거 최종금리 유지한 기간을 표시한 그래프 : 6~9개월이후 금리 내린다

     

     

    지금 Fed가 집중하는 노동시장

    • 파월 의장은 어제 11월 소비자물가(CPI)에 대해 "이런 더 나은 인플레이션 보고서를 환영한다. 그러나 상품과 주거비 인플레이션에 대한 진전에도 불구하고 큰 이야기는 나머지 부분(주거비를 뺀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될 것이며 거기에는 많은 진전이 없다. 그것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사실 오늘 좋지 않게 나온 소매 판매와 산업생산, 제조업 지수 등은 모두 상품 관련 지표입니다. 하지만 Fed는 보는 곳은 상품이 아닙니다. 서비스물가, 그리고 그걸 높이는 빡빡한 노동시장입니다. 오늘 실업 급여 청구 건수에서 보듯 노동시장과 임금 상승세는 여전히 강합니다. 애틀랜타 연방은행이 추산하는 임금 상승률(wage growth tracker)은 6.4%에 달합니다.

     

     

    Fed의 리처드 클라리다 전 부의장(핌코 고문)

    • 현재 미국의 임금 상승률이 연 5% 이상이고 생산성은 1.25% 속도로 개선되고 있는 만큼, Fed가 2%대 인플레이션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믿으려면 임금 상승률이 1~2%포인트 감소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역사적으로 이런 임금 상승률 하락은 경기 침체에서만 발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 실업률의 경우 지난 9월 3.5%까지 떨어졌지만, Fed는 어제 경제 전망(SEP)에서 1%포인트 이상 오른 4.6%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과거 얕은 경기 침체가 발생했던 1990년과 2001년에 실업률은 각각 1.3%포인트와 1.2%포인트 상승했고 임금 인플레이션은 각각 1.0%포인트와 0.8%포인트 떨어졌었다고 지적했습니다.
    • 클라리다 전 부의장은 "요컨대, 현 상황에서 최소한 얕은 경기 침체를 피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파월 의장이 8월 잭슨홀 연설에서 밝혔듯이, 그와 FOMC는 물가 안정을 달성하기 위해 모든 일을 하기로 했고 나는 FOMC가 실제로 그럴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월가 컨센서스

     

    UBS자산운용의 나디아 로벨 전략가

    •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오늘 시장 후퇴는 놀랍지 않다. 그동안 시장은 Fed가 그들이 하겠다고 말한 걸 하지 않을 것이라는 희망 속에 상승했다. 그런데 Fed는 어제 분명히 다른 메시지를 보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경기 침체가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2023년 상반기에 성장 둔화를 반영해 가격이 다시 책정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아트 캐신 UBS 이사

    • CNBC 인터뷰에서 "S&P500 지수가 3900선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새로운 매도세가 나타날 수 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노무라의 찰리 맥엘리엇 분석가

    • S&P500 지수가 3933 아래에서 마감이 되면 퀀트 펀드인 CTA 펀드에서 30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주식( S&P500 관련 110억 달러)을 매도해야 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산타 랠리 희망은 옅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찰스 슈왑의 리즈 앤 손더스 전략가

    • "적어도 지금부터 내년 2월 FOMC 회의까지 주식 및 채권 시장 전반에 걸친 변동성이 예상된다. 시장 금리가 더 상승할 여지가 없다고 추론할 수 있지만, 파월 의장은 Fed가 인플레이션을 지속해서 낮추는 데 필요한 요소로 경제 성장 둔화를 원하고 예상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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