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 "여전히 FOMC가 6월 첫 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할 것으로 보지만 올해 금리 인하 횟수는 기존에 예상했던 네 차례가 아닌 세 차례가 될 것으로 전망을 바꾼다"
"우리 예상이 틀릴 수 있는 핵심 위험은 FOMC 위원들이 최근 뜨거운 인플레이션 데이터에 좀 더 걱정하고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를 덜 확신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올해 말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전망치는 기존 2.4%에서 2.5%로 높아지고 두 차례 금리 인하만을 제시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 "FOMC가 여전히 6월에 금리 인하 시작(총 3차례)을 안내할 것 같지만, 위험은 인하를 더 미루는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Fed가 새로 내놓을 경제 전망(SEP)에서 2024년 GDP 증가율 추정치를 1.4%→1.8%로 높이고 PCE 추정치를 2.4%→2.5%로 높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노란색 숫자를 지켜봐야 함.
에버코어ISI는 "Fed기 1, 2월의 더 뜨거운 인플레이션 보고서로 인해 3월 FOMC에서 좀 더 매파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3월, 4월, 5월의 데이터에서 지속적 인플레이션 둔화가 이어진다면 6월부터 인하를 시작하는 기본 시나리오는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습니다. 에버코어는 "우리는 여전히 올해 3~5회 인하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데, 이제 확률은 분명히 4~5회가 아닌 3~4회로 기울어져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JP모건의 마이크 페롤리 이코노미스트 : "이번 점도표에서 올해 단 두 차례 인하 신호를 보낼 확률이 50%를 넘는다"
여전히 Fed가 6월부터 금리를 인하해서 올해 세 차례 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JP모건은 사실 이달 초까지도 5월부터 금리를 내려 모두 다섯 차례 인하할 것으로 봤었지요.
점도표에서 2024년 올해 말 기준금리 전망이 유지된다고 하더라도 2025년 및 2026년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 및 장기 중립 금리에 대한 예측이 더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SGH매크로의 팀 듀이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이 더 적은 인하 횟수를 가격에 책정하기 위해 Fed의 허가를 기다릴 필요는 없다. 이번 주 두 차례 인하 시나리오가 나타나지 않아도 6월 회의 때 나올 수도 있다. 지금 현재 위험은 확실히 비대칭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FOMC가 매파적으로 나온다면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도이치뱅크는 △인플레이션이 몇 달 전 예상보다 더 지속하고 있다는 분명한 징후가 있다 △인플레이션이 높아지자 투자자들은 올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게 되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 이상인 상태에서 금융여건이 완화되면서 Fed의 매파적 반응이 나타날 위험이 있다 △주식 랠리의 속도는 매우 빨랐으며, 역사에 따르면 그 속도를 유지하는 것은 항상 어렵다 △작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S&P500 지수가 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는 다섯 가지 이유를 들어 잠재적으로 시장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데이터트랙 리서치는 "장기적으로 Fed의 통화정책보다는 기업 이익 증가가 주가에 더 중요하다.
2019년 이후 미 국채 2년물 수익률은 1.6%에서 4.7%로 상승했다. 하지만 S&P500 기업의 이익은 46% 증가했고 그 기간 지수는 58% 상승했다. 올해 금리 인하가 없더라도 예상보다 강한 미국 경제는 여전히 이익 성장과 주가 상승을 가져올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데이터트랙 리서치에 따르면 월가는 지난 5주 동안 1분기 실적 추정치는 하향 조정하고 있지만 대신 2분기~4분기 추정치는 높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24년 이익 추정치는 더 높아졌습니다.
미주택건설업협회(NAHB)의 3월 주택 시장 지수 : 전월 48에서 51로 급등
2023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일본은행은 19일 마이너스 금리를 제로 금리로 올릴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일본 최고 권위의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지난 16일 "여건이 마련됐다.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해제할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래도 시장은 조용한 편입니다. 달러-엔 내재 변동성은 최근 상승했지만, 작년 7월, 12월 일본은행 회의가 열릴 때보다는 낮은 편입니다. 일본은행이 이번에 금리를 올린다 해도 추후 인상 속도는 매우 느릴 것이라는 관측이 강한 덕분입니다.
블룸버그의 이코노미스트 조사를 보면 67%가 최종 금리가 0~0.1% 사이에 머물 것으로 봅니다. 게다가 일본의 인플레이션은 1월 2.2%로 물가 목표(2%)는 넘지만, 지난해 최고치보다 이미 많이 둔화한 상태입니다. 일본은행은 또 국채 시장 안정을 위해 국채 매입도 지속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고요.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과 수익률 곡선 조정(YCC) 정책의 종료는 일본 투자자의 미 국채에 대한 관심에 제한적 영향만 미칠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월가 컨센서스
아카데미증권의 피터 치르 전략가는 "10년물 수익률이 4.3%대로 다시 높아졌다. 지난번 이 지점에 왔을 때는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이번에는 계속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것 같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지난주 매일 올랐는데 이는 앞으로 다가올 상황에 대한 신호일까? 나는 지난 가을에 보았던 것처럼 더 높은 수익률을 향한 또 다른 행진을 예상한다. 그래서 주가가 5~10% 조정을 받을 가능성보다 10년물 수익률이 4.5%를 돌파하면서 10% 이상 하락할 가능성을 더 걱정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전략가는 "주식의 금리 민감도가 증가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적 수준으로 10년물 수익률 4.35%를 보고 있다"라며 높아지는 채권 금리가 주식 랠리를 방해할 수 있는 핵심 수준에 접근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미국 주식은 예상보다 나은 경제 성장과 AI 낙관론에 힘입어 상승하면서 Fed 의존성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해왔는데, "이번 주 FOMC와 일본은행의 회의 결과는 이러한 추세가 유효한지 확인하는 중요한 테스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