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채, 사상 최대치인 34조1천억 달러 기록

2024년 1월 3일 수요일                |                by 타일러 더든                |            출처

 

미국 재무부는 주요 달력 이정표에 즈음하여 부채의 큰 숫자를 공개하는 병적인 습관이 있으며, 2024년 새해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오늘 장 마감 후 발표된 최신 재무부 일일 명세서에 따르면 2023년 12월 29일 기준 미국 재무부의 재무제표를 반영한 연말 기준 미국의 총 부채는 사상 처음으로 34조 달러를 조금 넘는 34,001,493,655,565.48 달러로 정확히 34조 달러가 넘었습니다.

 

15년 동안 매일 거의 매일 다뤄온 주제이므로, 2009년 1월 제로헤지 출범 이후 미국 총부채가 10조 6천억 달러에 불과했던 시절의 미국 총부채 차트를 보여드리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그 이후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몇 가지 맥락: 미국 부채 증가 추세

• 지난 3개월 동안 1조 달러 증가
• 지난 6개월 동안 2조 달러  증가
• 지난 2년간 4조 달러 증가
• 지난 4년간 11조 달러 증가

... 등등. 기하 급수적인 그림을 얻습니다. 이 시점에서 모든 사람들은 이것이 어떻게 끝나는지 알고 있습니다 - 확실히 CBO는 알고 있습니다.

... 그러나 재앙적인 결과를 되돌릴 방법이 없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조차 의미가 없습니다. 기껏해야 피할 수 없는 초인플레이션에 대비하는 것뿐인데, 이는 현재 1조 달러가 넘는 이자 비용에 대한 희소식이 될 것입니다. 결국 누군가는 이자가 지불되는 모든 통화의 가치를 떨어뜨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탈출구가 없으니 농담 삼아 말씀드리자면, 3분기 미국 GDP가 연율 4.9%(불황이라고 보기 어려운 수준)로 성장하여 명목상(실질이 아닌) 5470억 달러가 증가한 반면, 미국 예산 적자는 무려 6220억 달러가 증가했다는 점입니다.

 

이는 미국의 '성장'이 어디에서 왔는지 설명할 뿐만 아니라, 미국이 공식적인 경기 침체에 빠졌을 때 얼마나 많은 부채가 필요할지 의문을 제기합니다.

이 시점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최선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을 기다리면서 타이타닉호의 놋쇠를 닦는 것뿐이며, 이는 다음 최종 게임 차트에서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