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달러는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미국 주식 선물은 코로나19에 대한 중국의 완화된 태도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미국 금리 인상 속도 둔화에 힘입어 강한 지수 상승에 힘입어 정체되었습니다.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11월 말 기준 벤치마크가 1년여 만에 처음으로 두 번째 달 상승세를 보인 지 하루 만에 S&P 500 계약은 안정세를 유지했습니다. 수요일 4.5% 상승한 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 지수는 중국 경제 재개 소식에 수혜를 입은 미국 상장 중국 주식이 눈에 띄게 하락하면서 추가 하락했습니다.
유럽의 Stoxx 600 벤치마크가 0.5% 이상 상승하고 다양한 지역 지수가 9월 저점에서 거의 20% 상승한 후 강세장 영역에 진입하면서 다른 시장도 계속 상승했습니다. 글로벌 증시 지표가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의 코로나바이러스 전쟁 최고 책임자인 Sun Chunlan 부총리는 오미크론 변종이 줄어들고 더 많은 중국인들이 백신 접종을 받으면서 반응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고 선언했습니다. 베이징은 또한 일부 COVID 감염자는 집에서 격리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미국시장 요약
거래자들이 연방 준비 은행의 다음 정책 단계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가장 중요한 일자리 보고서를 기다리면서 주식은 주요 기술 수준 근처에서 상당한 변동성을 경험했습니다. 달러는 채권 수익률과 함께 하락했습니다.
S&P 500의 200일 이동 평균을 중심으로 주요 전투가 벌어지고 있으며, 일부 분석가들은 이를 위반했을 때 움직임이 계속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Jerome Powell의 긴축 속도 둔화 신호에 힘입은 대규모 랠리에 따라 주식 게이지는 해당 수준을 넘어섰지만 목요일에는 견고한 기반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했습니다.
미국 제조업이 11월에 20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위축되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하면서 거의 변화가 없었다. 연준의 금리인상이 경기침체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 것도 올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두 번째로 작았다는 점을 드러냈다.
현저하게 탄력적인 미국 고용시장이 냉각되기 시작하고 있지만 금요일의 고용보고서는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연준 관리들이 추구하는 정점에 크게 못 미칠 것이다. 노동 수요가 둔화되고 있다는 징후가 있지만, 노동 공급에 맞춰 수요를 더 많이 가져와 임금 성장을 제한하기 위해서는 더 큰 둔화가 필요하다.
경제학자들의 중앙값 예측에 따르면 11월 급여는 200,000명 증가하고 시급은 1년 전보다 4.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월 의장의 어제 발언 해석 : 전반적으로 덜 매파적
Fed의 비공식 대변인이라고 불리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닉 티미라오스 기자
"파월이 지나친 기준금리 인상 위험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뒤에 시장은 랠리를 펼쳤다.
파월은 금융여건을 완화할 의도가 없었을 수 있지만, 불필요한 경제 약화를 피하는 것에 대한 그의 언급은 노동 시장 불균형에 대한 그의 우려를 무색하게 만들었다"라고 풀이했습니다.
씨티
"파월 의장의 발언에 대한 비둘기파적인 시장 반응에 동의하지 않는다"라며 "파월 의장은 시장의 물가 하락에 대한 예측에 의존하기보다는 인플레이션이 주거비를 제외한 서비스로 퍼지고 매우 빡빡한 노동 시장을 고려할 때 그 범주의 둔화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우려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금융여건의 새로운 완화는 금요일 발표될 고용보고서를 포함해 매파적 위험을 증가시킬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시장은 파월 발언 이후 최종금리에 대한 예상을 낮췄습니다. 내년 2월에 기준금리가 4.75~5. 0%까지 높아지겠지만 내년 11월에는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파월이 인플레이션과 성장 둔화 사이의 균형, 그리고 위험 관리를 언급한 이유는 뭘까요?
월가 관계자
"인플레이션 하락에 대해선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겼지만, 대신 경기 침체에 대한 걱정이 커졌기 때문이 아니겠는가"라고 말했습니다.
개인소득은 0.7%(인플레이션 조정 시 0.4%) 증가했고, 개인지출은 0.8%(0.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시다시피 여전히 많은 돈을 쓰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개인소득보다 지출이 더 많이 늘어나다 보니 저축률은 2.3%까지 떨어졌습니다.
언스트앤드영의 그레고리 다코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 지출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세 가지 문제가 있다"라면서 "소득 흐름이 급하게 악화하고 있고 저축률은 유례없을 정도로 낮아졌으며, 신용(부채) 확대도 위험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제이슨 퍼먼 하버드대 교수도 "정체되는 소득과 계속 증가하는 지출로 인해 저축률이 낮은데도 더 떨어지고 있다"라면서 "팬데믹 때 발생한 가계의 잉여 저축 2조2000억 달러 가운데 8000억 달러가 이미 소진됐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웰스파고는 "가계의 잉여 저축이 이제 1조 달러를 약간 넘는 정도만 남았다. 이는 연간 소비의 6% 수준으로 이런 추세라면 1년도 못가 잉여 저축은 모두 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자산시장의 승자와 패자
11월에 달라진 자산시장 분위기
11월 ISM 제조업지수 49.0 (예상 49.7 : 2020년 5월 이후 가장 약세)
10월(50.2) 수치뿐 아니라 월가 예상치(49.8)를 밑돌면서 2020년 5월 이후 30개월 만에 위축 국면으로 떨어졌습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늠합니다. 세부 지수를 보면 신규 수주가 전달의 49.2에서 47.2로 악화했고, 고용지수는 전달의 50.0에서 48.4로 하락했습니다. 지불가격 지수는 전달의 46.6에서 43.0으로 내려갔습니다. 2020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인플레이션 하락에는 확실히 긍정적 신호가 나타난 것입니다. 그러나 신규 수주, 고용 등을 보면 경기 위축이 우려됩니다.
ISM의 티모시 R 피오레 회장은 "제조업이 팬데믹 회복세가 시작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해 위축세로 돌아섰다"라며 "기업들은 지난 6개월간 신규 수주가 약화하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으며, 11월 수치는 기업들이 생산이 추가 둔화할 것에 대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파이퍼 샌들러에 따르면 Fed가 긴축하게 되면 경기는 HOPE의 순서로 둔화합니다.
H는 주택(Housing), O는 PMI에서의 신규 주문(new Orders), P는 기업 이익(Profits) E는 고용(Employment)입니다.
월가의 걱정은 이제 P, 즉 기업이익(EPS)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3분기 어닝시즌은 나쁘진 않았습니다. S&P500 기업들의 이익은 전년 대비 2.4% 증가했지요. 하지만 61%의 기업이 부정적인 가이던스를 내놓았습니다. 앞으로가 문제일 것입니다.
JP모건
이번 주 2023년 증시 전망을 통해 "2023년 S&P500 기업의 EPS 추정치를 기존 225달러에서 205달러로 낮춘다. 약한 총수요와 약화하는 가격결정력으로 인해 추가적인 마진 압박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5달러라면 지금의 S&P500 지수 수준은 P/E가 20배에 달합니다.(평균 이상임)
"Fed가 둔화하고 있는 경제 펀더멘털에서 추가로 긴축하면서 내년 1분기에는 올해 저점을 다시 테스트할 것으로 본다"라고 전망했습니다. JP모건의 내년 말 S&P500 지수 목표치는 4200입니다.
"우리의 내년 시나리오의 상향 및 하향 가능성은 다가올 경기 침체의 깊이와 Fed의 대응에 달려 있다. 1분기 디스인플레이션과 상승하는 실업률, 기업 심리의 하락이 혼합되어 대규모 매도세가 나타날 것이며, 이는 Fed가 전환의 신호를 보내기 시작하기에 충분할 것이다. 이는 자산 가격의 회복을 촉발할 것이고 S&P500 지수는 연말 4200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모건스탠리 마이크 윌슨 최고투자책임자(CIO)
지난 10월 연말 4150까지 단기 랠리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고했던 사람입니다. 그는 오늘 블룸버그 TV 인터뷰에서 "S&P500 지수는 이제 4000을 넘었고 우리는 대략 맞췄다. 만약 앞으로 한 단계 더 올라가려면 금리가 더 떨어져야 하는데 그게 지금 발생하고 있는 일이다. 어제 금리에 민감한 나스닥 기술주들이 더 높게 상승한 이유다. 그래서 우리는 이번 랠리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데 좀 더 자신감을 갖게 됐다. 그건 쉽지는 않을 것이다. 분명히 말하지만 이건 여전히 베어마켓 랠리다. 이런 랠리는 매우 까다롭다. 어쨌든 우리는 금리가 더 낮아질 것이고 랠리가 확장될 것으로 본다.
Fed는 내년 1월 말이면 금리를 추가 인상한 뒤 멈출 것이고 시장은 이에 앞서려고(오르려고) 할 것이다. 그래서 당분간은 랠리가 이어질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그는 여전히 내년 1분기 EPS 내림세가 본격화되면서 다시 한번 저점을 테스트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의 내년 EPS 추정치는 195달러로 JP모건보다 더 낮습니다.
소파이의 리즈 영 전략가
"Fed는 하는 말은 단기 랠리나 단기 매도세를 만들지만, 그들이 하는 행동은 경제 주기를 만든다. 나는 장기 투자자들에게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에 따른 단기 시장 반응과 관계없이 우리가 지금 경제 주기에서 어디에 있는지를 놓치지 말라고 촉구한다. 파월 의장은 기존과 크게 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크게 내린 것이 내가 주목한 유일한 것인데, 이는 Fed가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춘다고 해서라기보다는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경기 침체 가능성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최종금리에 대한 시장 기대가 조금 낮아졌는데, 변하지 않는 사실은 Fed가 기준금리를 더 높이고 높은 금리를 오랫동안 유지할 것이란 사실이다.
Fed가 내 예상보다 더 빨리 방향을 전환하거나 금리를 내리는 유일한 길은 무언가 잘못되거나 경제가 크게 악화하는 경우다.우리는 지금 그것을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런 것을 견뎌내야 한다. 지금 랠리가 벌어지고 있지만 우리는 지난 몇 달간 몇 차례 이런 베어마켓 랠리를 겪었던 것처럼 한 번 더 그런 랠리를 지나가야 한다. 좋은 소식은 그게 바닥을 찾는 과정이란 점이다.그런 랠리가 다 지나간 뒤 시장의 회복은 시작될 것이다. (강세장이 시작되려면) 경제 주기는 새롭게 리셋되어야 하며 아직 그렇게 되지는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기업 실적 추정치를 기반으로 한 2023년 S&P500 기업의 EPS 컨센서스는 235달러입니다. 그리고 월가 전략가와 이코노미스트들의 EPS 추정치는 220달러입니다. 만약 P/E가 18배라고 가정하면 235달러에서 S&P500 지수는 4230이 되며, 220달러에서는 3960이 됩니다.
바이탈 날리지의 애덤 크리사펄리 설립자
"나는 앞으로 나올 경제 데이터가 더 낮은 금리를 뒷받침하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낮은 금리는 주가의 멀티플을 강화하리라 생각하며 지금은 계절적으로 매우 강세를 보이는 시기다.
하지만 나는 이런 수준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말 좋아하지 않는다. 이미 이런 게 높은 멀티플에 충분히 반영되어 있다. 내 생각에는 투자자들이 3.5% 미만의 금리를 보게 되면 더 둔화하는 기업 이익과 성장 전망으로 초점을 옮길 것으로 본다. 그리고 그것은 랠리를 누그러뜨릴 것이다. 가까운 시기에 그럴 수 있다.
기본적으로 낮은 금리가 계절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이 시기에 증시에 연료를 공급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는 점에서 나는 낙관적이지만, 근본적으로 이러한 높은 수준의 S&P 지수는 좋아하지 않는다"라고 밝혔습니다.
기업해고, 11월에 급증세 (CG&C)
미국 기업들, 11월에만 7만6835명 감원 발표
전월비 127%, 전년비 417% (기술, 자동차, 주택, 금융)
뚝 떨어진 4분기 성장률 전망 : 하지만 견조
뱅크런 지속되는 CS : S&P 신용 강등 가능
자금 유치 땐 주가 희석 → 13일 연속 하락(최장)
글로벌 영역에서 추가로 수천 명 감원 : 주로 대출 / 채권 부문에 집중
투자 및 트레이딩 부문도 대폭 감축
JP모간 : 자산 유출 심각 : 지속 땐 매각 될 것
4분기 들어 고객 자금 최대 유출된 CS
최근 들어 70달러 밑도는 러시아 원유
Fed 컨센서스
미셀 보먼(Fed 이사)
향후몇 번의 회의들에서 금리 계속 올릴 것 : 인플레 낮출 만큼 충분히 제약적 되려면 갈 길 멀다.
동시에 제약영역에 가까워질수록 인상 속도 늦춰야
기준금리 전망은 9월에 생각했던 것보다 약간(slightly) 더 높을 것 : 인플레 지표에 달려있음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은행 총재
지난 월요일에 했던 말보다 덜 매파적인 발언을 내놓았습니다.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에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일부 신호를 보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라며 "내년에는 인플레이션이 큰 폭으로 하락(significant decline)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월가 관계자
"윌리엄스의 인터뷰가 예상보다 덜 매파적이었고, 내일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일부 공매도됐던 물량이 청산되면서 금리가 더 하락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전반적으로 금융여건이 완화되면서 시장이 유동성이 많아졌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월가 컨센서스
크리스 세니엑(울프리서치 CIS)
파월의 분명한 금리 인상 속도 조절 메시지 : 단기적으로 주가 부양에 기여할 것
시장 오해 확인이나 충격적 인플레 없는 한, 일단 상승 흐름 강할 가능성
최종금리, 연 5.5% 또는 5% 고금리 24년까지
브라이언 벨스키(BMO CIS)
완만 침체 / 긴축 종료 맞물려 내년 말 4300까지
고용 / 소비 견조해 침체 발생하더라도 곧 적응 : Fed는 늦어도 내년 5월까지 금리 인상 끝낼 것
과거 4번의 인상 사이클에선 증시 둔화했으나 막바지엔 꽤 상승 : 침체 / 실적 악화 위험 과장됐다.
두브라브코 라코스-부하스(JPM전략가)
내년 소비 압박 / 실적 악화 본격화하며 침체로 : 초과 저축 소진됐고 주식 / 주택 / 코인 등 자산가치 ⇩
내년 상반기에 지수는 새 저점 시험할 가능성 : Fed 가 피봇 신호 보낸 뒤 연말에 4200으로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