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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1-18 미국주식 매크로
    Daily 글로벌 마켓 & 미국주식 매크로 2023. 11. 1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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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P모건 자산운용은 '랠리가 이어질 것이란 유망한 징후가 많이 있다'면서 세 가지를 지목

    ① 경제가 냉각되고는 있지만, 너무 심하지는 않다

    • 이번 주 모든 경제 데이터는 연착륙의 균형을 맞추는 것처럼 보였다. 소비자는 10월에 여름보다 더 느린 속도로 지출했지만, 월마트 타겟 등 거대 유통사 판매는 여전히 호조를 보였다. 또 실업급여 청구가 늘면서 뜨거운 노동시장이 완화되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났다.


    ② 인플레이션은 계속 낮아지고 있다

    • 10월 소비자물가(CPI)는 모든 측면에서 예상보다 더 많이 냉각됐다. 헤드라인 물가는 한 달 동안 전혀 상승하지 않았다. 생산자물가와 수입물가는 전달보다 하락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3분기 실적을 보고한 S&P500 기업 중 약 276개가 콘퍼런스콜에서 ”인플레이션”을 중요한 요인으로 언급했다. 이는 인플레이션이 급등하기 시작한 2021년 2분기 이후 가장 적다)


    ③ 미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상이 완료된 것으로 보인다

    • 투자자들은 이번 주 데이터를 바탕으로 Fed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한다. 1월 인상 확률은 주 초 30%에서 0%로 떨어졌다. 인플레이션에 더 많은 진전이 필요하지만, 상황이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기업들의 3분기 실적도 예상보다 좋습니다.

    • LSEG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 기업 중 469개가 실적을 보고했는데 이 중 80% 이상이 월가 추정을 상회했습니다. 이는 2021년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비율입니다. 또 추정보다 평균 7.1% 많은 이익을 공개했는데, 이는 장기 평균 4.1%에 비해 더 많습니다.

     

     

     

     

     

    10월 주택 착공 건수는 전달보다 1.9% 증가

    • 월가 예상 0.6% 감소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두 달 연속 증가세입니다. 향후 주택 경기를 가늠하는 신규주택 착공 허가 건수도 전월보다 1.1%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역시 시장 예상(-1.6%)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물론 3개월 평균 기준으로 착공 건수는 2020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 그러나 금리가 하락하고 있고, Fed의 금리 인하가 빨라질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어 향후 주택 시장은 개선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골드만삭스는 착공 건수가 좋게 나온 뒤 4분기 GDP 전망치를 1.9%로 높였습니다.

     

     

     

    어제 5%가량 급락했던 유가는 크게 반등

    •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4.10% 급등한 배럴당 75.89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OPEC+가 오는 26일 회의에서 추가 감산에 나설 수 있다고 보도한 덕분입니다. FT는 소식통을 인용해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감산을 내년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해 가자지구의 위기가 심화하면서 이에 분노한 산유국들이 추가 감산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습니다.

    • 골드만삭스는 2024년 유가 전망을 통해 브렌트유가 배럴당 80~100달러 사이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OPEC+의 감산을 상쇄하는 미국 러시아 이란의 공급량 증가가 있었다. 이런 요인으로 인해 유가가 연초보다 소폭 하락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 "2024년 수요 증가는 탄탄하고 핵심적인 OPEC+의 공급은 낮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많은 양의 증산 능력이 유가의 장기호황을 막을 것이다. 우리는 OPEC+가 브렌트유가 80~100달러 사이에 머물도록 힘을 발휘할 것으로 믿는다. 80달러는 OPEC이 생각하는 바닥이며, 100달러는 잉여 공급능력을 고려한 천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지금 미국의 소비자들은 어떤 상황일까요?

    • 골드만삭스의 스콧 파일러 소비 전문가는 팟캐스트를 통해 "소비자가 확실히 물러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소비자가 절벽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고 있지는 않다. 우리는 약간의 소비 둔화를 볼 수 있지만, 소비가 도전받는 게 아니라 약간 늘어났던 소비가 일부 철회되는 수준이다. 유통업체들은 급증했던 임의소비재 소비가 약간 줄어들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특히 9월과 10월에 약간의 축소를 보았다. 소비자들은 여전히 다소 회복력이 있고 돈을 쓰고 있지만, 확실히 조금 덜 자주 쓰고 있다.
    • 유통업체 매출은 실제로 정말 좋다. 이들 회사의 대부분은 성장률 측면에서 최고 때보다 1, 2%포인트 정도 둔화를 겪고 있다. 소비자는 최고 수준에서 약간 낮아지는 수준으로 소비 속도를 늦추고 있다. 그리고 소비는 시장에 따라 다릅니다. 집이나 주택, 자동차와 관련된 비싼 품목들은 조금 더 어렵다. 레스토랑이나 여행에는 여전히 돈을 쓰고 있다. 소비자는 여전히 돈이 있고 더 작은 데 돈을 쓰는 데 여전히 관심이 있다. 다음주,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에도 소비는 실제 괜찮으리라 생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월가 컨센서스

     

    메릴의 크리스 하이지 CIO

    • "이번 랠리가 좀 더 이어질 수 있다. 기업들은 여전히 이익을 내고 있다는 점에서 근본적으로 괜찮다. 또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 증가를 보면 기술적으로도 유리하다. 하지만 많은 투자자가 적어도 단기적으로 지적하고 있는 기술적 부분 중 하나는 상대 강도지수(RSI)가 매우 좋지 않다는 것이다. 즉 단기적으로 과매수 된 상태다. 따라서 우리는 땡스기빙데이 주간을 거쳐 11월 말까지 한 두 주 약간 조정을 거쳐 다시 소규모 랠리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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