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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1-21 미국주식 매크로
    Daily 글로벌 마켓 & 미국주식 매크로 2023. 11. 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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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채 20년물 입찰 성공

    • 응찰률은 2.58배로 지난달 2.59배와 비슷했고 발행 금리는 4.780%로 발행 당시의 시장 금리(WI) 4.790%보다 1bp 낮게 형성됐습니다. 직접 수요(16.5%)나 간접 수요(74.0%) 모두 괜찮았습니다.

     

    • 20년물 경매 결과가 나온 뒤 수익률은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 그동안 미국 연방정부가 국채를 마구 찍어내 국채 수익률이 오를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습니다.
    • 아폴로 글로벌의 토스텐 슬록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에서는 미국 정부의 재정 상황의 영향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다. 투자자들은 1) 부채 한도 및 정부 폐쇄 위험 2) 국채 경매 3) 미국 신용등급 강등 위험 등을 주목해야 한다. 국채 경매가 실패하거나 신용평가사가 성명을 발표하는 경우 거의 또는 전혀 경고 없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국가 재정 상황이 악화하면서 국채 수익률이 급등할 것이라는 우려는 역사상 이를 뒷받침할 커다란 사례가 없다"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 사토리 인사이트의 매트 킹 설립자는 파이낸셜타임스(FT) 기고를 통해 선진국의 높은 차입 수준은 거의 항상 낮은 채권 수익률과 관련되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시티그룹의 글로벌 전략가로 일하기도 한 그는 '반 직관적'인 이런 주장의 논거로 세 가지를 제시했습니다.
      1) 정부가 대규모 국채를 발행할 때는 수익률 억제를 위해 정부(중앙은행) 개입이 종종 있었다는 것입니다. 중앙은행의 국채 매입, 금융사에 대한 회계 규정 및 자본 규제 완화 등을 말합니다.
      2) 채권 수익률의 주요 동인은 경제 성장과 향후 금리 향방이지 재정 적자가 아니라는 겁니다.
      3) 국채를 많이 발행한다고 해서 민간 유동성이 감소하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정부가 차입한 돈을 쓰면, 이 돈은 결국 은행 예금 등으로 유입되어 유동성이 늘어난다는 것이죠.

     

     

     

    침체 가리킨 경기선행지표…그러나

    •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10월 경기선행지표(LEI)는 여전히 나빴습니다. 10월에 0.8% 추가 하락해 19개월 연속 내림세(11.7% 하락)를 이어갔습니다. 통상 19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 미국 경제는 벌써 경기 침체에 빠져야 합니다. 비슷한 때는 닷컴버블 때입니다.
    • LEI는 지난 2000년 4월부터 2001년 10월 사이에 19개월 연속 하락해 모두 12.1% 떨어졌습니다. 하락 폭이나 기간이 모두 비슷하죠. 당시 2001년 3월 경기 침체가 시작됐었습니다.

    • 월가는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야데니 리서치는 "경기선행지수는 제조업 측면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어서 경제에 있어 서비스의 중요성 증가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경기동행지수가 현재 경제성장률을 더 잘 반영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 10월 경기동행지수는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1년 전보다 1.3% 상승했습니다. 이는 역사적으로 볼 때 아직 경기 침체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쏟아지는 장밋빛 증시 전망

    • 소시에테 제네랄은 S&P500 지수가 내년 초 사상 최고치(4750)를 향해 상승하리라 전망했습니다.
    • 마니쉬 카브라 전략가는 2024년 주식 전망에서 “기업 이익에 대한 선행지표가 지속해서 개선되고 있으므로 S&P500 지수는 '매수' 영역에 있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내년 2~3분기에는 경기 침체 우려, 지속적 QT 등으로 인해 4200까지 떨어졌다가 4분기에 다시 4750으로 상승할 것으로 봤습니다.

    • 야데니 리서치는 "시장은 향후 12개월 동안 기준금리가 두 차례 인하될 것으로 예상한다. 2024년 경기 침체가 닥치면 더 많은 금리 인하가 발생할 수 있지만, 이는 우리 예측은 아니다. 우리는 여전히 10년물 수익률이 지난 10월 19일 5%로 정점을 찍었다고 생각한다. 작년 10월 24일 기록한 작년 최고치 4.25%에서 테스트를 받을 것이다. S&P500 지수는 며칠 더 약간의 조정을 겪으면서 10월 27일 이후 놀라운 상승세를 굳히고 이후 연말까지 산타 랠리를 재개할 것으로 예상한다. 우리는 여전히 연말까지 4600을 예측한다. 4550을 확실히 넘어선다는 건 2024년 증시가 매우 좋게 출발할 것이란 신호"라고 주장했습니다.

     

    • 물론 주가가 이미 많이 올랐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말 블룸버그 설문조사에서 월가 전략가들은 S&P500 지수의 연말 목표가를 평균 4370으로 제시했었습니다. 그리고 내년 목표가도 대부분 4500~4800 수준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상승 여력이 10%도 안 되는 것이죠.

     

     

     

    월가 컨센서스

     

    웰스파고

    • 오늘 분석가들이 중동 지역을 다녀온 뒤 '중동 테이크아웃'을 발행했습니다. 이 보고서에서 웰스파고는 "이스라엘-하마스 군사 충돌은 지역 시장 참가자들의 최우선 관심사다. 컨센서스는 더 광범위한 지역 갈등이 일어날 가능성은 작다는 것이다. 이들은 지역 국가들, 특히 이란이 전쟁을 확대할 동기가 거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 가장 가능성이 큰 시나리오는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의 제한된 충돌로 확대되는 것이다. 대부분 투자자는 이것만으로는 분쟁의 방향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데 충분하지 않다고 느끼고 있다"라고 썼습니다.

     

     

    찰스 슈왑의 네이선 피터슨 파생상품 이사

    • "기술주가 시장 강세의 큰 요인이었으며 이번 주 내내 핵심 동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 보고서는 이번 장을 움직이는 가장 큰 촉매제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AI의 장기적인 성장 이야기는 주가 상승 논제의 기둥 중 하나이며 큰 놀라움이 나타난다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이번 주 남은 기간 투자심리를 주도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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