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실적 발표 후 초과수익률 분석

 

그래프 해석

• 위쪽(짙은색 선): EPS를 상회한 기업의 초과수익률 추이
• 아래쪽(밝은색 선): EPS를 하회한 기업의 초과손실률 추이
• 최근 들어 실적 발표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더 "차별화"되고, 실적이 좋을 때의 보상은 줄고, 실적이 나쁠 때의 페널티는 커지는 모습입니다.

 

  

핵심 요약

• 이 그래프는 S&P 500 종목들이 실적 발표(earnings report) 후 하루 동안 S&P 500 대비 초과수익률(Excess Return)을 보여줍니다.
• "EPS beat"는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경우, "EPS miss"는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한 경우를 의미합니다.

  

주요 내용

• 실적 상회(EPS beat):
  • 실적을 예상보다 잘 발표한 기업들은 발표 다음날 S&P 500 대비 평균 101bp(1.01%) 초과수익을 기록했습니다.
  • 최근(2024년 기준)에는 이 초과수익이 76bp(0.76%)로 낮아진 모습입니다.
  • 즉, 실적이 좋게 나와도 예전만큼 주가가 크게 오르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 이는 거시경제 불확실성이나 이미 높은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어 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 실적 하회(EPS miss):
  •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친 기업들은 발표 다음날 평균 -206bp(-2.06%)의 초과손실을 기록했습니다.
  • 최근에는 이 손실폭이 -235bp(-2.35%)로 더 커졌습니다.
  • 즉, 실적이 나쁘면 예전보다 주가가 더 크게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투자 인사이트

• 실적이 좋더라도 이미 기대감이 높으면 주가 반응이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반대로 실적이 나쁘면 시장의 실망감이 더 크게 반영될 수 있습니다.
• 실적 시즌에는 단순히 '예상치 상회' 여부만이 아니라, 시장 기대치와 거시환경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