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장: 손실의 깊이는 어느 정도인가요?

출처

월요일 S&P 500 지수는 잠시 약세장 영역에 진입했다가 손실을 일부 만회하며 2월 19일 고점 대비 17.6% 하락한 약보합세로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약세장은 일반적으로 지수의 최근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하는 것으로 정의되는데, S&P 500은 적어도 현재로서는 약세장을 피했습니다. 화요일, 증시는 추가 반등세를 보이며 트럼프의 '해방절' 관세 발표 이후 발생한 손실을 일부 회복했습니다. 관세 협상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현재로서는 매도세를 막기에 충분했지만, 향후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한 시장은 변동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약세장은 비교적 드물게 발생하며, 지난 50년 동안 S&P 500이 하락한 경우는 단 7번뿐입니다. 가장 최근에는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고 연준이 물가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역사적인 속도로 금리를 인상해야 했던 2022년에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2022년 약세장은 총 하락률이 25%로 닷컴 붕괴와 2008년 금융위기 당시 각각 49%와 57%의 최고점에서 최저점까지 하락한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큰 피해가 없었습니다.

 

Dataset

약세장 시작	약세장 종료	약세장 기간(개월)	회복 기간(개월)	S&P 500 하락
1973년 1월 11일	1974년 10월 3일	21	69	-48%
1980년 11월 28일	1982년 8월 12일	20	3	-27%
1987년 8월 25일	1987년 12월 4일	3	20	-34%
1990년 7월 16일	1990년 10월 11일	3	4	-20%
2000년 3월 24일	2002년 10월 9일	31	56	-49%
2007년 10월 9일	2009년 3월 9일	17	49	-57%
2020년 2월 19일	2020년 3월 23일	1	5	-34%
2022년 1월 3일	2022년 10월 12일	9	1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