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러 동맹‟ 벨라루스 국경에 병력 두 배 증강 : “침략 방어 목적”...„선거용‟ 시각도
까다로울 거라던 30년물 국채 입찰 : 역시 단기채보단 안 좋았다
월가 시각은? 3년물은 수요 강세 | 10년물은 양호 | 30년물은 약세
입찰 이후 30년물 국채금리 상승 = 장기채 수요 하락
예상보다도 조금 약한 7월 CPI (전년비 +3.2% vs 추정치 3.3%)
전월비 예상 부합(전년비로는 예상 0.1%p 하회) : 내용도 괜찮다
물가 상승 대부분(90%)은 집값 (고점이라 하락 예상)
항공료·중고차값 하락
7월 근원 CPI도 잘 나왔다 (전년비 +4.7% vs 추정치 +4.8%)
이런 주거비도 상승률이 계속 둔화할 것입니다. 차량과 주거비가 떨어진다면 물가 내림세는 이어질 것이 확실시됩니다.
제이슨 퍼먼 | 하버드대 교수
“물가, 내 예측보다 조금 더 떨어져
실업률 안 오르고, 인플레 6%p(고점 대비)하락은 "신비한 일‟ : 일시적인 현상???
7월 임금 상승률(3개월 평균 5.7%) 소폭 올랐지만 다음달엔 내려갈 것”
예상대로 나온 CPI, 기관 분석은?
“헤드라인·근원 CPI 모두 0.2% 예상 | 이 수준대로라면 연준 금리 더 안올릴 것”
“집값 상승 느려지며 근원 인플레도 둔화 | 연준, 내년까지 금리 유지할 것”
메리 데일리 |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CPI, 큰 틀에서 예상대로... 인플레 통제 위해 향후 할 일 많아
앞으로 할 일 성급하게 예측 말아야”
데일리 총재는 "지속 가능한 기준으로 2%에 도달할 수 있다고 확신하려면 근원 서비스 물가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는 것을 볼 필요가 있다. 노동시장의 균형 재조정이 가장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임금 안정을 뜻하는 것이죠.
예상 부합한 CPI, 월가 평가는?(전월비 +0.2%)
올해 금리 동결 가능성VS 인플레 승리 선언은 일러
기존 중론은 “CPI, 하락 변수는 아닐 것”
골드만삭스는 "오늘 CPI 보고서는 9월 Fed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더욱 낮추며 오는 11월 FOMC가 최종 인상이 불필요하다고 결정할 것이라는 우리 견해에 부합한다. 올해 남은 기간 기준금리가 변화하지 않으리라고 계속 예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BMO는 "2개월 동안의 억제된 근원(및 슈퍼 코어) 인플레이션 수치는 추세를 정의하지 못할 수는 있지만, 물가 안정을 회복하기 위한 Fed의 투쟁에 진전이 있음을 나타낸다. 8월 뜨거운 CPI와 고용보고서가 나오지 않는 한, FOMC는 9월 20일 금리 인상을 건너뛰고 나머지 기간에도 계속 금리 인상을 멈출 것이다. 그것은 연착륙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7월 CPI 보고서는 고무적이었다. 근원 인플레이션은 계속 낮아지는 추세이며, 중고차 도매가격 하락을 감안할 때 8월 또 다른 낮은 물가를 봐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Fed가 과도한 긴축의 오류를 범할 것이란 전제하에 9월 25bp 인상할 것이란 예상을 유지한다. 그러나 위험은 일시 중지로 치우쳐 있음을 인정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바이탈 날리지는 "Fed의 금리 인상은 끝난 것 같다. 전반적으로 7월 CPI는 어느 정도 긍정적이지만 시장에 있는 디스인플레이션에 대한 믿음을 확인하는 수준일 뿐 새로운 정보를 준 것은 아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EY의 그레고리 다코 이코노미스트는 "디스인플레이션에 대한 낙관론이 강해지고 있다. 다만 올라가는 에너지 가격은 계속 주의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고무적인 인플레이션 수치 확인 | 연착륙 기대감 전반적으로 높여”
“주거 인플레, 영원하지 않아 인플레 하락 내러티브 강화 | 연준 9월 금리 동결 시나리오 형성”
“인플레, 둔화 중이지만 여전히 존재 , 할인율 낮은 주식(성장주)은 조심해야
헬스케어·원자재·필수 소비재 등 자산 배분 다각화 필요
프리포트-맥모란(FCX), J&J(JNJ)은 긍정적”
웰스파고 최고투자전략가의 우회 비판? (제프리 클린탑)
인플레 예상대로 시장, 연준 이길 수 있을까?
예상 상회한 신규실업수당 청구 24.8만 건(23만 건)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는 "신규 청구 건수는 2월 이후 22만~26만5000건대에서 유지되고 있다. 이는 팬데믹 이전보다 약간 높지만, 일반적으로 여전히 강력한 노동 수요를 나타낸다. 지난주 계속 청구 건수가 8000건 감소한 168만4000건으로 줄어들었다는 것은 이를 뒷받침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재취업 지표‟ 계속실업수당청구건수는 감소(168.4만 건 vs 추정치 171만 건)
물가 둔화→실질 소득 증가
여전히 빡빡한 노동시장으로 인해 7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0.4% 올랐습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7월 0.2%로 둔화하면서 실질 임금은 7월에 0.2% 증가했고, 지난 12개월 동안 1.0% 늘어났습니다. 미국 경제를 지탱하는 소비에 긍정적인 요인입니다.
애틀랜타 연방은행이 취합하는 임금 추적기(wage tracker) 데이터에서 7월 임금 인상률이 5.7%로 집계되어 6월 5.6%보다 높아졌습니다.
이직자 임금이 6월 6.1%에서 6.4%로 높아진 탓입니다. 사실 월가는 임금 데이터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UPS는 최근 노동조합과의 협상에서 배송기사 연봉을 평균 17만 달러로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미국 최대 노조인 전미자동차노조(UAW)는 향후 4년간 40%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다른 측면이긴 하지만 디즈니는 어제 스트리밍 서비스를 요금을 27% 올리겠다고 발표했고, 오늘 NFL 네트워크는 스트리밍 요금을 40% 이상 높이기로 했습니다. 넷플릭스는 최저 요금제를 없애는 방식으로 요금 인상을 꾀하는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모두 물가 불안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일부에선 주식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취약점으로 꼽습니다.
리처드 번스타인의 댄 스즈키 부최고투자책임자(CIO)는 "주가 밸류에이션이 높다 보니 모든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JP모건자산운용의 데이비드 켈리 전략가는 ”투자자 신뢰는 더는 암울하지 않고 전반적 밸류에이션은 더 이상 저렴하지 않다”라며 ”이러한 시장에서는 용기가 덜 중요하고 밸류에이션을 신중하게 살펴보고 주식을 고르는 게 훨씬 더 중요하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