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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1-26 미국주식 매크로
    최신 미국주식 매크로 정보 2023. 1. 26. 10:53

     

    기준금리 25b 인상한 캐나다(연 4.50%, 예상 4.50%)

     

    32년만에 최고 찍은 호주 물가상승률(4분기 7.8% 예상 7.5% : 연 3.1% 금리, 2월7일 25bp 인상 예상)

    호주는 분기별로 인플레 집계해서 발표하기 때문에 후행데이터이다

     

    유럽 아문디 운용 CIO : 빈센트 모티어

    • 유럽 주식은 현 수준 대비 15~20% 하락
    • ECB 2%인 수신금리는 연 4.0%까지 올릴 것
    • 유로화는 연내 1.14달러까지 강세 보일 것
    • 독일 국채 가격 너무 빨리 뛰어 : 차익 실현

     

     

    마이크로소프트 가이드 하향 조정의 영향

    • 아마존과 알파벳, 팔로알토 네트웍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등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주도 큰 폭으로 동반 하락했습니다.
    • 번스타인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관련 가이던스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사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 성장도 감속할 것을 시사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아마존웹서비스뿐 아니라 전자상거래도 안정화되고 어려움을 이겨나가겠지만, 이번 분기는 까다로울 것 같다"라면서 아마존의 목표주가를 120달러로 5달러 낮췄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 가이던스는 기술주에만 영향을 준 게 아닙니다. 시장 전반, 채권 금리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실적 둔화의 이유로 거시 경제 악화를 여러 차례 언급한 탓입니다.
    •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는 "기업 고객들이 거시경제적 불확실성을 고려해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경기 둔화로 인해 기업 고객들이 새로운 서비스 구매를 꺼리고 있다는 설명이었습니다. 이런 MS의 컨퍼런스콜이 진행되는 와중에 채권 금리가 추가 하락한 이유입니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준 요인

     

    ① 기업 실적 혼조

    • 전날 장 마감 뒤 MS뿐 아니라 텍사스 인스트루먼츠, 캐피털원 등도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이들도 전반적으로 실적이 나빴습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츠의 경우 매출이 월가 예상보다는 좋았지만, 전년 대비로는 2020년 이래 처음 감소했고, 컨퍼런스콜에선 이번 분기 전망이 밝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 오늘 아침 실적을 공개한 보잉, 킴벌리 클락, AT&T 등도 그리 긍정적이지는 않았습니다. 보잉의 경우 매출, 손익이 각각 199억 8000만 달러, 주당 -1.75달러로 예상(203억 8000만 달러, 주당 26센트)보다 나빴습니다. 6개 분기 연속 손실을 낸 것이죠. 다만 현금흐름은 증가했고, 회사 측은 중국 수요 급증 등 사업 전망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킴벌리 클락은 지난 분기 가격을 10%나 올렸지만, 물량에 7% 감소하는 바람에 실제 매출은 5% 증가하는 데 그쳐 월가 예상보다 적었습니다. 가격 인상이 한계에 부딪히고 있는 것이죠. 회사 측은 올해 EPS가 2~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월가 추정(15% 성장)보다 훨씬 낮습니다.
    • 전반적인 기업 실적은 혼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AT&T의 경우 매출은 예상보다 살짝 적었지만, 이익은 더 많았습니다. ADP와 애벗, 헤스 코퍼레이션, US뱅크코프, 제너럴다이내믹스 등은 시장 예상에 부합하거나 긍정적입니다.

    • 팩트셋에 따르면 오늘 아침까지 S&P500지수에 상장된 90개 이상의 기업이 실적을 내놓았는데, 이 중 68%가 월가 추정보다 많은 이익을 얻었습니다. 이는 지난 4개 분기 평균 76%를 밑도는 것입니다. 또 지금까지 나온 실적과 앞으로 나올 기업 추정치를 고려할 때 4분기 S&P500 기업의 주당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줄었을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이달 초 추정된 -3.9%보다 더 나빠진 것입니다.

     

    ② '비둘기' 브레이너드 Fed 떠난다?

    • 오늘 아침 워싱턴포스트는 미 중앙은행(Fed)의 레이얼 브레이너드 부의장이 가장 강력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의장 후보로 부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브라이언 디스 의장이 이 자리를 떠난다는 보도에 이어 나온 것입니다.
    • 바이탈 날리지의 애덤 크리사펄리 설립자는 "브레이너드 부의장이 Fed를 떠난다고 Fed 내부 기류가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시장의 시각에서는 국가경제위원회는 쓸모없는 조직이고 브레이너드가 Fed에 남는 게 훨씬 좋으므로 이 뉴스도 오늘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③ 캐나다의 마지막 인상?

    • 캐나다 중앙은행(BOC)은 오전 10시 통화정책회의를 끝내고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5bp 올렸습니다. 그래서 금리는 4.50%가 됐습니다. 지난해 한꺼번에 100bp씩 올리던 BOC는 직전 회의 때 50bp 인상한 데 이어 또다시 인상 속도를 낮춘 것이죠. 특히 성명서에서 "긴축 정책이 경제 활동을 둔화시키고 있다는 증거가 늘고 있다. 근원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도달했음을 시사한다"라며 "만약 향후 경제가 전망에 대체로 부합한다면 정책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조건부'지만 금리 인상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것입니다.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에서는 처음입니다. 다만 양적 긴축(QT)은 지속하겠지만 밝혔고, "필요하다면 기준금리를 더 올릴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도 강조했습니다.
    • BMO는 "BOC의 인플레이션 예상은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이었다"라며 "추가 금리 인상에 대한 문을 닫지는 않았지만, 추가 긴축에 대한 기준은 상당히 높다(추가 긴축은 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임)"라고 평가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가 비슷하게 진행될것이라는 예상으로 기대감(물가도 비슷함)이 높다.

    • 월가 관계자는 "캐나다 중앙은행은 Fed보다 먼저 금리를 올리기 시작했고, 더 큰 폭으로 인상하기도 했던 곳인데 이제 Fed에 앞서 금리 인상을 중단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도 캐나다처럼 꺾이고 있다. 오늘 BOC의 결정은 Fed도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이란 투자자 기대를 높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④ 완화된 금융여건

    • 모기지은행협회(MBA)가 발표한 주간 모기지 신청 건수는 지난주(~20일) 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주 연속 상승세입니다. 모기지 금리가 하락하자 주택 매매가 살아나고 있는 것이죠. 프레디맥에 따르면 지난주 30년 고정 모기지의 평균 금리가 9월 이후 최저 수준인 6.15%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최고치에서 거의 1%포인트 이상 하락한 것입니다. 주택 침체가 끝났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실제 주거용 부동산 중개업체인 레드핀은 12월 잠정 주택 판매가 전달보다 2.9% 증가해 2021년 10월 이후 첫 월간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 월가 관계자는 "주가는 오르고 금리는 하락하고 있고, 부동산 시장은 바닥을 쳤다면 인플레이션을 잡기가 어려워진다"라고 말했습니다.
    • 라두트레이딩의 크레이크 샤피로 설립자는 "금융여건이 너무 완화되어서 작년 긴축 시작 전으로 돌아갔다. 시장은 Fed의 행동에 앞서 달려가고 있고 Fed는 그들을 멈추도록 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제롬 파월 의장이 다음 주 잭슨홀 연설 2.0 버전을 내놓아야 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광의통화(M2 : 넓은 의미의 통화로, 당장 사용은 안되지만 오래 잠기지도 않은 돈)의 해석

    • 일부에서는 광의의 통화량 M2가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M2는 60년 역사상 처음으로 전년 대비 내림세를 기록했습니다. 

     

    누적으로 보면 오른쪽 꼬리 살짝내려간것만 축소된 사항이라 아직도 돈이 많아서 소비가 버티고 있음

    • 하지만 팬데믹 때 워낙 통화량을 많이 풀어놓은 상태여서 여전히 시장에는 돈이 많습니다. 오늘도 역레포 시장에 2조 달러 이상이 몰렸습니다.

     

     

     

    '물가가 Fed의 예상보다 빨리 떨어진다면'(What if inflation comes down faster than the Fed expects?)

    • 'Fed의 비공식 대변인' 닉 티미라오스 기자 인용 : Fed의 전 이코노미스트였던 존 로버츠 경제학자 작성
    • 로버츠는
      공급여건이 예상보다 빨리 개선될 수 있다
      △상품 가격은 총수요 감소에 매우 민감하다(특히 팬데믹 때 총수요 증가로 급등한 상황에서는) : 총수요가 떨어지면 가격은 확 떨어진다는 의미
      △빡빡한 노동시장은 약간의 실업률 증가에도 더 빨리 균형을 찾을 수 있다. 이는 임금 상승이 예상보다 빨리 꺾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 등 세 가지 이유를 들어 "인플레이션이 현재 예상보다 더 빨리 하락한다면 Fed는 기준금리를 더 빨리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실업률 증가를 제한해 경기 침체 가능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즉 인플레이션이 빨리 떨어지면 Fed가 돌아서고 미국 경제는 연착륙할 것이란 얘기입니다.

     

     

    '장기 침체는 끝나지 않았다'(Secular stagnation is not over)

    • 유명 경제학자인 올리비에 블랜차드 작성,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홈페이지 게시
    •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시작된 장기 침체는 근본적인 문제여서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팬데믹으로 발생한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인 문제이고 일단 중앙은행이 이 싸움에서 승리하면 팬데믹 이전과 같은 저물가, 저성장 거시경제 상황으로 돌아갈 것이란 것입니다. 금리도 낮게 유지되겠지요.
    • 월가 관계자는 "미·중 갈등, 공급망 재편, 인구 감소 등으로 팬데믹 이전보다 물가가 높게 유지될 것이란 예상에 반하는 글"이라며 "저물가, 저금리가 이어진다면 주가에 유리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월가 컨센서스

     

    마르코 콜라노비치(JP모간 수석전략가)

    • 펀더멘털 악화하는데 증시는 이상 급등 : 상반기 중 10%가량 조정 가능성 대비해야
    • 금리 지속 상승하는 가운데 가계 부채 증가 : 소비자의 견조한 회복력은 작년 얘기일 뿐
    • 현재 경제 수준에서 5% 금리 버틸 수 없다.

     

     

    바이탈 날리지 : 기업들의 컨퍼런스콜 내용

    • 공격적 비용 감축
    • 달러 강세의 약화
    • 공급망 혼란 완화
    • 재고의 감소
    • 개선되고 있는 중국 수요 등 5가지 요인이 앞으로 기업 이익을 개선시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LPL의 퀸시 크로스비 수석 글로벌 전략가

    •  ”실적 대부분이 아직 시장에 발표되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랠리에서 성장주가 급등한 게 정당한 것인지 아닌지는 어닝 서프라이즈와 견고한 가이던스가 나와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안다의 에드 모야 전략가

    •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텍사스 인스투르먼츠에 이르는 기술 기업의 실적은 거시경제 둔화를 보여준다"라며 "나머지 기술 기업의 실적이 같은 식으로 부진하다면 1월 랠리가 끝날 수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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