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 파고에 따르면 올해 주식의 놀라운 랠리가 '숙취'로 이어질 수 있는 이유

2024년 12월 26일                |                     제니퍼 소르                    |                   출처

 

2024년은 주식 시장에 멋진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웰스파고에 따르면 대선 후 들뜬 랠리는 단기적으로 주식의 '숙취'로 이어질 수 있으며, S&P 500 지수가 7%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월요일 메모에서 이 은행은 미지근한 경제지표에도 불구하고 대선 이후 미국 지수가 상승하면서 주식 시장과 경제 사이에 괴리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시장의 기대치 대비 경제지표 발표를 추적하는 블룸버그 미국 경제 서프라이즈 지수는 0 바로 위를 맴돌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몇 달 동안 강세 심리가 시장 상승을 이끌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지표에 대한 긍정적인 서프라이즈가 거의 없었음을 시사합니다.

“대선 이후 주식 시장에서 긍정적인 포지션이 형성된 수준을 고려할 때 이는 우려스러운 일입니다. 달리 말하면, 투자자들이 현재의 실망스러운 데이터는 완전히 무시한 채 더 밝은 미래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뜻입니다."라고 은행의 선임 글로벌 시장 전략가인 사미르 사마나(Sameer Samana)는 말합니다. “결국에는 이러한 단절이 해결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마나는 또한 증시가 “과매수 영역”에 근접했음을 시사하는 기술적 신호가 번쩍이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숙취를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월요일 S&P 500 지수는 50일 이동평균과 200일 이동평균을 상회하는 5,964까지 상승했습니다.

사마나는 단기적으로 벤치마크 지수가 가장 최근 고점인 6,090에서 상한선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그는 지수가 하락 추세를 보인다면 200일 이동평균선인 5,515 부근에서 “지지선을 찾을 수 있다”며 현재 수준에서 7% 하락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웰스파고는 2025년에도 여전히 주식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전 메모에서 이 은행은 경제와 기업 수익 성장의 강력한 배경을 지적하면서 S&P 500 지수가 올해 6,500~6,700선에서 마감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한편, 월가의 다른 예측가들은 올해 들어 S&P 500 지수가 어지러울 정도로 상승한 것을 감안할 때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BCA 리서치는 역사적으로 높은 주가와 미국 경제의 잠재적 약세로 인한 위험으로 인해 내년 초에 주식이 약세장에 빠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미국의 경기 침체를 경고해온 유럽 은행인 소시에테제네랄은 노동 시장의 약세에서 알 수 있듯이 여전히 미국을 향한 '이익 붕괴' 경기 침체를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