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주택 착공 및 허가 건수가 예상보다 나쁘게 나온 것
- 착공 건수는 전달보다 3.1% 줄어든 131만 건으로 집계됐는데요. 월가 추정 134만 건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 건축 허가는 0.5% 증가한 142만 건으로 나왔는데요. 역시 예상 144만 건을 하회했습니다. 9월 데이터도 소폭 하향 조정됐고요. 다만 시장은 이를 나쁘게 해석하지는 않았습니다.
- 지역별로 보면 남부에서 착공 건수가 많이 감소했는데, 이는 10월에 플로리다 등을 덮친 허리케인 헬렌과 밀턴의 영향으로 해석됐습니다.
- 웰스파고는 "최근 모기지 금리 급등으로 건설업체들이 조심스러워졌지만, 허리케인 영향이 착공 건수 감소의 주범으로 보인다.
- 그러나 주택건설협회(NAHB)의 11월 주택심리지수의 상승을 보면 건설업체들은 자금 조달 비용 상승보다는 최근 선거 결과에 고무된 듯하다. 우호적 규제가 자신감을 높이고 건축 활동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다만 반이민과 관세는 역풍으로 작용할 수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주별 10월 비농업 고용 데이터
- 29개 주에서 고용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월 14개 주보다 많이 늘어난 것이죠.
- 이미 발표된 10월 비농업 고용은 예상을 크게 밑도는 1만2000개로 집계되었지만, 대부분 허리케인과 파업 영향일 것으로 추정됐는데요. 일자리가 줄어든 29개 주 중에는 허리케인, 파업 영향을 받지 않은 주가 대부분이었습니다.
- ING는 "10월 비농업 고용은 예상보다 상당히 약했는데, 오늘 발표된 주별 데이터는 이게 전적으로 파업과 허리케인 관련 요인 때문은 아니며 더 광범위한 노동 시장 냉각이 진행 중임을 보여줬다.
- 이는 12월 금리 인하가 여전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S&P500 지수의 2025년 말 목표치를 기존 6300에서 6500으로 상향 조정
- 현 수준에서 11%의 주가 상승, 그리고 배당을 포함하면 총 12%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골드만삭스는 "우리 전망은 경제의 지속적 확장, 2025년 11% 및 2026년 7%의 기업 이익 성장, 그리고 주가수익비율(P/E)이 현재 21.7배에서 내년 말 21.5배 수준으로 1% 줄어들 것이란 예상에 기반한다"라고 밝혔습니다.
- 골드만삭스는 "우리의 기본 경제 전망에서는 경제와 기업 이익이 계속 성장하고 채권 수익률은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본다.
- 하지만 2025년으로 향하는 이벤트 위험은 여전하다. 여기에는 전면적 관세의 위협, 더 높은 채권 수익률로 인한 잠재적 위험이 포함된다"라고 밝혔습니다.
- 어제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예상한 전망치(2025년 말 6500)와 같습니다.
- 또 UBS는 6500, BMO는 6700을 내다보고 있고요.
- 에버코어 ISI는 "앞으로 과열이 있을 것"이라며 내년 6월까지 660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 내년 예상되는 상승 폭은 10% 보여지며, 2023년 24%, 올해 들어 지금까지 25% 오른 것 보다 훨씬 적습니다. 뉴욕 증시는 계속 오르겠지만 수익률이 지난 2년처럼 높을 것으로 보진 않는다는 겁니다.
- 이는 기본적으로 밸류에이션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또 내년에는 관세 등 여러 가지 정책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지난주 연말 전망치를 6000
- 사비타 서브라매니언 전략가는 "S&P500 지수는 거의 모든 지표에서 통계적으로 고평가 상태다.
- 수학적으로 따지면 현재 주당순이익(EPS) 대비 주가수익비율(P/R) 27배는 향후 10년 동안 연간 1%의 수익률을 암시한다"라고 밝혔습니다.
- 그는 "현재 S&P500 기업은 과거보다 높은 품질, 낮은 부채비율, 더 경량화된 자산을 갖고 있으므로 과거 대비 수익률 전망은 너무 가혹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1%보다는 높을 수 있다는 얘기죠.
- 그러면서도 그는 시장 심리와 포지셔닝 지표가 위험할 정도로 낙관적 수준에 도달했고, 내년 기업 이익 성장에는 관세, 채권 수익률 상승과 같은 잠재적 위험이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서브라매니언 전략가는 "우리의 약세장 신호 지표는 정점 직전에 나타나는 고위험 신호를 보내고 있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우리는 (시가총액 가중) S&P500 지수의 단기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보고 동등 가중 지수를 선호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BMO 캐피털 마켓츠의 브라이언 벨스키 전략가는 시장의 폭이 매그니피선트 7에서 다른 주식들로 확대되면서 전체 수익률은 지난 2년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
- 이미 하반기만 따지면 S&P500 기업 중 276개 주식이 상승률에서 지수를 앞서는 데 이는 10년 평균 238개보다 높고 2023년 초 이후 가장 높다는 것이죠.
- 그런데 과거 이럴 때면 전체 수익률은 낮은 편입니다. 1990년부터 따지면 S&P500 기업 중 상위 100개 주식이 아웃퍼폼할 때는 지수가 연평균 11.8% 올랐지만, 이들이 언더퍼폼할 때의 평균 수익률은 8%에 그쳤습니다.
- 벨스키는 또 지난 50년간 강세장은 평균 6년 정도 지속하였고 현재 강세장은 3년 차에 불과하지만, 안타깝게도 강세장 3년 차의 수익률은 가장 약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월간 컨센서스
- 골디락스 경제+Fed의 완화 정책+트럼프 감세 및 규제 완화 기대로 인해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